'천재적인 설계'라고 라파엘로가 극찬했다는 로마의 판테온 신전이 연상되어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이 호텔의 건축가가 누군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판테온의 돔구조에서 영감을 얻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제주올레길에서 본 유채꽃이 있는 중문 하얏트 호텔 전경
갯깍 주상절리대
갯깍 주상절리대
눈발이 흩날리던 갯깍 주상절리대
유채꽃이 있는 제주 중문 하얏트 호텔 앞 해변
하얏트 호텔에서 바라 본 중문 해수욕장과 국제 컨벤션 센터
제주 올레길에는 이름모를 야생화들은 벌써 지천에 피어나고 있었는데
흰눈이 흩날리는 날이어서 더욱 인상깊었습니다.
중문 해수욕장 소경
중문해수욕장 조각작품
샹그릴라 요트체험장
제주 올레길 징검다리
동백꽃
동백꽃위로 살포시 내려앉은 흰눈
외돌개
7코스 시작 지점에 외돌개가 변함없는 모습으로 겨울 바다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서 있습니다.
웅크리고 앉아있는 호랑이의 모습을 닮았다는 '범섬'도 출렁이는 짙푸른 겨울 바다위에서
변함없는 모습으로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동백꽃이 있는 올레길
제주 올레 7코스 길
범섬이 보이는 바닷길,제주올레 7코스에는 태양광을 저장했다 날이 어두워지면
스스로 켜지는 LED등 불빛이 날이 저물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매서운 갯바람에 떠밀려 성산읍에 위치하는 숙소로 걸음을 재촉합니다.
셋째날
다음날 숙소에서 눈을 뜨자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제주도에 이렇게 많은 눈이 오는것은 처음 봤습니다.
이번 여행 중 2박을 묵었던 라사니아 리조트<성산읍 신산리 소재>
숙소를 떠나며 눈 내리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성산포의 조그만 갯마을에 함박눈이 내리는 풍경을 뒤로하고
제주 공항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제주 공항 가는길에 잠깐 들른 김녕 해변으로 가는 길
눈 쌓인 김녕 해수욕장
김녕 해수욕장의 등대
너는 기울 수 없는 비탈진 가슴의 그대 외로움이 스며들 때면 서늘한 고독의 날을 세우고 나그네 길로 떠나라 영원으로부터 태어나 태초의 외로움과 맞닥뜨리고 천 갈림길 만 갈래로 유영하는 바다를 보라 당장이라도 숨이 끊길 듯 소용돌이치는 외로움의 불이 아니곤 잠재울 수 없는 감정 같으리니 아, 그대. 외로움이 스며들 때면 외로운 넋 붉게 접어 넓은 바다, 깊은 수심으로 은밀히 수장하라
터어키 여가수 Candan Ercetin 가 부른 sensizlik(바다) 가사를 옮김
김녕 해변의 설경
구좌읍 월정리 설경
함덕 해수욕장 인근의 보호수
함덕 서우봉 해변의 돌하루방도 거센 바람에 잔뜩 몸을 움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난히 바람이 세차게 불었던 날이었습니다.
제주 국제공항 인근의 용머리 해안
이스타 항공을 왕복으로 예약하였으나 강풍에 결항되어
대체 항공사인 진에어를 타고 김포 공항으로 상경을 합니다.
귀로<하늘길>
가끔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문득 생각나는 길이 있습니다. 요즘 걷기 열풍속에 많은길들이 생겨났지만
첫댓글 좋은여행 하셨군요.
여행은 늘 좋은것같습니다.^^
참 조은 직업입니다.일도하고 취미도 함께하고~~입찰은 잘 되셨는지요~~노후에 정착목적이 제주가 최우선인지라 경매물건 열심히 보는데 뭐가뭔지몰라 함부로 못덤비고 있습니다.나중에 꼭 한건해야하는데....제주안되면 완도라도..ㅎㅎㅎ~~~
제주 지역의 토지 경매 시장은 요즘 경기 침체기인데 비해 그래도 조금은 활기를 띄는듯합니다.대정읍에 나온 조그만 텃밭이었는데 500여만원 차이로 3등에 그쳤습니다.^^
부럽습니다. 자유로운 영혼이 , 편견과 자만으로 오염된 자아의 이미지(我相)를 벗어버리면 세상과 사물과 사람을 보는 눈이 편안해 질것입니다. 좋은 모습에 많이 배웁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뜻하시는 바 계획하시는 일들 잘 되시길 빕니다.
도보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작년에 판문점에서 해남까지 걸었던 기억이~~
기회가되면 함 같이 도보여행하고 싶습니다~~
대단한 일을 해내셨군요..저 역시 언젠가는 국토 종단을 해보고 싶은 계획이 있습니다.우리카페 산악회에서 매월 정기 산행이나 여행이 있습니다.
공지 확인하시고 동참해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좋은여행 하셨습니다! 겨울의 제주풍경을 이렇게 멋지게 그리시다니 한폭의그림입니다~~시원한공기가 느껴 집니다~~
오래전 아내와 함께 걸었던 중문 해수욕장의 추억이 새롭습니다
좋은 그림 가슴에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