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 회장; 011ㅡ9740ㅡ8383(이양록) 대장; 010ㅡ5206ㅡ6507(최상명) 총무; 010ㅡ5245ㅡ8812(서길원)
별로 높지않은 산 이지만 영동과 영서를 가르는 대관령 동쪽 산맥에서 제일높은 봉우리로
강릉의 진산이다
이런산을 제왕산 이란 거창한 이름을 갖게된 사연은 620여년전 고려32대 왕인 우왕이
유배길에 올라 두달동안 강릉에 머물렀는데 이때 산 정상에 제왕산성을 쌓아 근거지로
삼았다는 일화에서 유래됐다고 하는데 지금도 축대를 쌓은 돌과 기와장이 발견된다
제왕산에는 풍수에 얽힌 이야기도 전해온다
제왕산 초입의 인풍비 와 샘물은 강릉 시민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샘물이다
예부터 제왕산과 인접한 능경봉의 계곡물이 영동으로 흘러야 풍년이 든다는 속설에따라
거북이 모양의 돌과 함께 비석을 세우고 샘물을 만들어 물길을 동으로 두었다는 것이다
제왕산은 백두대간 능선의 고위평탄면 지형에서 강릉방향 동쪽으로 고도를 낮추는 능선상에 솟아있다
나지막한 봉우리가 몃개있어 등산의 묘미인 오르내림이 있고 각 봉우리에서의 전망이 빼어나다
제왕산의 겨울 설경은 아름다움을 넘어신비로운 분위기를 나타낸다
뒤로는 백두대간을 앞으로는 탁트인 동해를 조망하고 있으며 사시사철 등산객들의 발길이 끈이지않는다
겨울철 풍부한 적설량을 자랑하기 때문에 눈꽃과 함께하는 트레킹을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산행은 해발 800m의대관령 휴계소에서 부터 시작해 하산까지 총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정상에 오르면 백두대간의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하늘과 맞다은 파란 동해와
강릉 시내와 경포호수의 전경.또한 훤히 내려다 보인다
산행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