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오가는 사람들은 "작열"하는 햇볕을 미워합니다.
아스팔트 포도에 부딪쳐 터지는 빗방울은 "작렬"하는 포탄같습니다
위 글에 등장하는 작렬(炸裂)과 작열(灼熱)은 혼동하기 쉬운 단어입니다.
작렬은 포탄따위가 터져서 쫙 퍼지는 것을 말합니다.
'작렬하는 수류탄"처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작열"은 불 따위가 이글이글 뜨겁게 타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오후의 태양이 작열하고 있다."
"작열하는 사막"과 같이 사용하면 됩니다.
어제는 작열하는 태양때문에 6월 중순인데도 한 여름같았습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듯 합니다.^^
첫댓글 작열하는 아스팔트 도로위에 포탄이 작렬하면 무지 뜨겁겠죵
작열... 작렬... 장렬.... 월남전을 배경으로 했던 영화속 장면들이 연상되네요.
전쟁,포탄,작열,작렬,월남전.....애고 더워라^^
네에~~~~~~~~````
대답까지 해 주시네요^^
애들 인터넷상에서겨 쓰는 포스작열요건..포스작렬 두가지 다 맞는것도 같네용
그런것도 같네요....비유적으로 쓴 것을 보면 쓰임새에 대해 좀 더 알 수도 있을 듯한데요 예컨대 "두점을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희섭의 석 점 홈런이 작렬했다"의 경우는 홈런을 포탄이 터지는 것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위산이 역류하면 가슴 부위에 작열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의 경우는 타는 듯한 느낌을 말하므로 "작열"을 쓴 것입니다.
비스무리하게 알고 있는 단어였군요. 그래도 어려버라
에멜무지로 외우면 자꾸 헷갈릴것같고 한자를 기억해야 할것같다는 생각^^
그런데 톰선생님, 질문 있어요 각각의 발음기호는 어떻게 되나요 작렬[장녈], 작열[자결].. 이거이 맞나요
학구파 별사모님 .....저도 궁금해서 찿아보았습니다......둘 다 "장녈"로 발음하네요. 결국 문맥(혹은 화맥)과 " 한자"로 구별해야 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