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째서? 당번들의 사진만 날라간대요?
혹시 나도 당번을 해서 후기를 하게되었으면 모두 날라갔을까요?
어찌되었든 이스라엘 지킴이가 여행 9일째 빠진 부분을 보충합니다.
그런데 미사를 내가 집전해서 없으니 그것은 다른 회원들이 올려주세요...
1. 산상수훈 성당 - 성당이 팔각으로 지어져 있고 내부에보면 산상 수훈이 유리화에 새겨져 있음.(사진은 뒷면에서-모서리에서-정면에서-내부에 찍은 사진 순입니다.)
2.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이 걸으셨던 길과 갈릴리 바다. - 길은 사진의 오른 편에 있는 흙길로 우리도 걸었음.
3. 예수님이 제자들을 파견하신곳으로 표석만 남아 있음.
(표석 위로 보이는 산이 이즈벨 산, 움푹파인 곳이 비둘기 골짜기, 산쪽으로 있는 동네가 막달라, 해안으로 있는 마을이 기노사렛(겐네사렛)임)
4. 예수님이 기도하신 곳(동굴) -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군중을 피해 한적한 곳으로 물러가 기도하셨다라는 귀절을 기억하면 됩니다. 그 당시 물러가 기도하신 곳입니다. 그리고 아래사진은 기도하신 동굴에서 바라 본 갈릴리 호수
5. 코라진 - 지금은 모두 부서져서 돌만 남아 있다.
6. 키르앗 슈모나 쇼핑센터 안의 모습 - 사진 순으로 안식일을 준비하기 위하여 빵과 각종 음식을 파는 모습 - 슈와르마 가게와 주인아저씨 - 피자가게)
7. 바니야스(카이사리아 필립보)
이곳은 사도 베드로가 예수님의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스승님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고백함으로써 천국의 열쇠를 받게 되는 곳이다. 당시의 상황을 보면 이곳에는 처음 도시가 형성될 때 "판(PAN)"이라는 목동들의 신을 모신 곳이다.(가운데 커다란 동굴) 그런데 차츰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여러 잡신들의 섬기기 시작한다.(큰 동굴 옆의 작은 동굴과 신상을 모신 장소) 예수님은 자주 이곳을 오시어서 이런 모습을 보면서 당신의 신원에 대한 질문을 하신 것이다.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지? 이런 내용을 묵상하며 사진을 보시면 된다.
(사진 순으로 전경 - 신전 동굴들 )
8. 바니야스 폭포(헤르몬강에서 시작한 물줄기가 이곳에 와서 커다란 폭포를 이루었다. (이 사진은 팜프렛에나와 있는 것과 같음. 목숨 걸고 내려가서 찍은 것 )
9. 쿠니트라 전망대 - 사진에 보이는 부분은 시리아 땅임.
뒤로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는데 이곳에 이스라엘의 눈인 레이다 기지가 있는 군사지역이기 때문임.
산에 나타나는 호수 밑의 마을은 이미 폐허가 되었고 아래부분의 힌색 건물은 현재 유엔군이 주둥하고 있음.
@ 2011년 * 이스라엘 성지 순례 중에 @
첫댓글 예수님께서 기도 하신 동굴을 보니 어느 신부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한적하고 끝이 안 보이는 절망의 길에서 "자기'를 만났다고 하셨어요."
신부님께서 목숨 걸고 담은 사진은 감동적입니다.^*^
폭포 사진 멋집니다!
미사 드리는 장면은 당번이 촬영하니까 저는 신부님 모습만 담았는데 이를 어쩌나요?
혹시 촬영하신 분 계시면 올려주세요 ~ ^_^*
흐르는물의 폭포
마음의 갈등까지 다 풀어준 저 시원한 소리가 그립습니다
편안하게 앉아, 고생하시면서 찍은 사진과 설명을 읽으면서 공짜 성지순례를 하자니 죄송스럽습니다.
신부님과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