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수학여행으로 경주를 가는등 신라문화에는 많은 사람들이 접해 본 적이 있지만
백제문화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잖아요 그리고 저도 잘 모르구요
그래서 이번 동계휴가때 역사쪽의 달인 저희 형과 부여와 공주를 다녀왔습니다...
부여는 백제의 문화를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부여 최고의 관광지는 궁남지라고 생각합니다.
추천이유는요
일단 데이트 코스로 딱입니다.
백제 무왕때 사랑하는 선화공주를 위해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호수위에 누각이 있고 누각과 땅을 잇는 다리가 아름답습니다.
4계절 모두 아름답다고들 하더군요 근처에는 계백장군과 500 결사대
추모탑이 있는데 멋지게 지었습니다.
그리고 낙화암... 유명한 낙화암입니다. 의자왕과 3000궁녀 아시죠
절벽위의 바위인데 기분이 묘합니다...
공기도 좋고 등산 비슷한 산책코스로 30분 걸립니다.
그외에도 부여박물관도 가볼만 하고 국보2호가 있는 정림사지도 괜찮습니다.
부여를 둘러보는데 6시간이면 충분하죠
먹거리를 추천하고 싶은데는 없습니다. 구드레 조각공원 쌈밥집을 추천하지만... 부여까지 갔는데 향토음식 먹고 싶었거든요
근데 향토음식이 없더라구요 --;
그냥 수원의 일반식당들과 똑같습니다.
공주는 정말 실망을 많이 한 도시 입니다.
문화 유적도 제대로 된 곳이 없고 무녕왕릉정도가 볼만합니다.
그리고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의 여관은 모두 러브호텔비슷한데
무려 45000원 입니다. 한군데는 30000이더군요
그래서 온천근처로 갔는데 25000원 이더군요
먹거리도 역시 없었고
공주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먹거리의 자랑 메일문화회관은
저희가 가보니 폐쇄되었습니다 --;
공주를 둘러보는데도 부여와 마찬가지로 6시간 정도면 떡을 칩니다.
만약에 백제문화여행을 가시는 분이 있다면
되도록 자가용을 이용하세요
그리고 처음에 부여부터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버스나 택시를 이용한 여행은 귀찮고 교통편이 적어서 많이 기다려야 할겁니다.
차라리 버스를 타고 공주나 부여에 내리셔서 소형차를 렌트하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공주는 왠만한 사거리에도 노란불입니다.
그래서 처음 공주시내 운전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신호등이 제기능을 하는 시간은 러시아워때 뿐입니다.
부여는 안 그런편이구요
그리고 자가용을 이용하라는 이유중에 하나가
드라이브 코스가 좋은곳이 있어서 입니다.
부여<--->공주 간의 구길은 안좋습니다만...
새로뚫린 백제로 인가 하는 고속화 도로는
금강을 끼고 달립니다. 20분정도의 길인데
공주와 부여가 그 길로 인해 가까워 졌고
차들도 별로 없어 한가하니 기분좋게 드라이브 하실 수 있습니다.
아하 부여 다녀 오셨군요.. 저는 지금 수원 살지만 부여가 원래 제 고향이죠. 부여 참 좋습니다. 데이트코스 좋은곳 알려드릴까요. 부소산에서 표사서 들어가면 바로 2갈래길이 나옵니다. 거기서 오른쪽길로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또 3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또오른쪽길입니다. 그후 계속 직진하십시요.. 그러면 언덕끝에
올라가면 부여가 한눈에 보이고 좋습니다..(제가추천하는곳은 여기가 아니고 다음얘기를 들어주십시요 ^^) 여기를 지나서 바로 내리막 길입니다. 그러면 곳 오솔길이 나오죠.. 이길을 따라가면 낙화암까지 가실수 있습니다. 오솔길은 한 1키로 정도 될껄로 아는데요... 인적이 드문곳이라 단둘이 연인이 데이트하기엔
금상첨화 입니다. 그래서 제가 넘 좋아하는 길이기에 추천해 드립니다. (분위기만 잘 되면 키스도 가능할껄요..ㅋㅋㅋㅋ) 하여튼 좋아요.. 특히 가을에 낙엽질때 가시면 쓰러집니다. 여기 보고나서 낙화암보고 나오셔서 또 계속 왼쪽길로만 가시면 출입길이였던 부소산 입구로 다시 가실수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빌겠습니다.(앗 그리고 참고로 부여 박물관도 멋져요 박물관도 둘러보고 공원이 넓거든요 밴치에 앉아서 사랑을 속삭여보세요, 박물관 보고서 계백장군로터리가는길 중간에 좌회전해서 쭉 가시면 궁남지라고 있습니다. 연못 중간에 암자하나 있는데요 정말 멋찌죠. 강추합니다.
첫댓글 낙화암의 악몽이.....뜨아~
수학여행 다녀왔었는데.......;;
공주 우리집있는뎅~~ㅋㅋㅋㅋ
아하 부여 다녀 오셨군요.. 저는 지금 수원 살지만 부여가 원래 제 고향이죠. 부여 참 좋습니다. 데이트코스 좋은곳 알려드릴까요. 부소산에서 표사서 들어가면 바로 2갈래길이 나옵니다. 거기서 오른쪽길로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또 3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또오른쪽길입니다. 그후 계속 직진하십시요.. 그러면 언덕끝에
올라가면 부여가 한눈에 보이고 좋습니다..(제가추천하는곳은 여기가 아니고 다음얘기를 들어주십시요 ^^) 여기를 지나서 바로 내리막 길입니다. 그러면 곳 오솔길이 나오죠.. 이길을 따라가면 낙화암까지 가실수 있습니다. 오솔길은 한 1키로 정도 될껄로 아는데요... 인적이 드문곳이라 단둘이 연인이 데이트하기엔
금상첨화 입니다. 그래서 제가 넘 좋아하는 길이기에 추천해 드립니다. (분위기만 잘 되면 키스도 가능할껄요..ㅋㅋㅋㅋ) 하여튼 좋아요.. 특히 가을에 낙엽질때 가시면 쓰러집니다. 여기 보고나서 낙화암보고 나오셔서 또 계속 왼쪽길로만 가시면 출입길이였던 부소산 입구로 다시 가실수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빌겠습니다.(앗 그리고 참고로 부여 박물관도 멋져요 박물관도 둘러보고 공원이 넓거든요 밴치에 앉아서 사랑을 속삭여보세요, 박물관 보고서 계백장군로터리가는길 중간에 좌회전해서 쭉 가시면 궁남지라고 있습니다. 연못 중간에 암자하나 있는데요 정말 멋찌죠. 강추합니다.
그리고 자세한거 알고 싶으시면 부여 관광정보 사이트를 추전합니다 들러보세요 http://www.buyeotour.net/kr/ 그럼 정말 후회없는 하루 보내시길..... ^^
너무 좋아서 그냥 가기가 아쉽네요..그래서 정리 해드릴께요..부여에서 둘러볼수 있는곳입니다. 말씀드린데로 부소산 오솔길, 낙화암, 박물관, 궁남지, 오층석탑,구드래공원(백마강이 한눈에 멋쪄요 유람선도 ㅋㅋㅋ), 부에서 논산쪽으로 조금오면 백제왕릉 능산리고분 꼭 빼놓치 말고 다녀오시면 부여다녀왔다고할수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