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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벌식 제안 및 토론 [제안] 참신세벌식 자판 확정안, 꿈의 타자 환경
소유 추천 1 조회 2,170 16.12.03 03:47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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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2.03 18:15

    첫댓글 와우.. 참신세벌식이란 것이 나왔군요.. 근 한달 전인 정말 최신으로 나온거네요...
    자료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 16.12.03 19:13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신세벌식이 타자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16.12.05 16:55

    @소유 조금 더 써봐야 하겠지만 손이 많이 편한것 같아요, 숫자키까지 가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겹치는 자판도 없는 것 같고, 기존의 세벌식 스타일과 많이 다른 것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그렇게 배열이 다르지 않아서 익히기도 쉬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오른쪽 ㅜ 의 위치가 조금 어색한 감이 있지만 ㅌ 의 위치가 아래로 내려온 것도 손가락의 이동이 편한것 같아요 한번 꾸준히 연습해서 갈아탈 의향이 생기네요-완전 시청자의 입장입니다;;

  • 작성자 16.12.06 07:23

    @이나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참신세벌식은 손가락 연타를 거의 없앴고요. 몇 가지의 손가락 조합을 응용하면 손가락 연타와 만나지 않고도 타자를 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기존 세벌식과는 호환성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고요. 391(최종) 자판과 비교했을 때 키 누르는 횟수 기준으로 초성 자음에서는 51%(ㅇ,ㄱ,ㅈ,ㅂ,ㅍ), 모음에서 65%(ㅏ,ㅣ,ㅡ,ㅗ), 받침에서 55%(ㄴ,ㄹ,ㅅ)가 일치합니다. 초·중·종성으로 음절을 모아치는 타자의 손가락 흐름이 비슷한 점까지 더하면 꽤나 유사성이 있어 처음 자판을 익힐 때 세벌식을 사용했던 분들은 두벌식 사용자 분들보다는 쉽게 익힐 수가 있죠.

  • 작성자 16.12.06 07:26

    @이나 오른손 모음 ㅜ의 위치가 조금은 생소하죠. .키에 갈마들이로 처음 도입했으니까요. 하지만 초성 다음에 오른손 모음을 치기에는 [,/,p키 보다는 우수한 자리이죠. 특히 오른손 ㅜ 조합의 78%를 차지하고 있는 ㅇ(63%),ㄱ(15%)과의 조합성이 굉장히 우수합니다. .키 보다 더 좋은 자리인 o,i키가 있지만 여기에는 빈도수가 훨씬 높은 오른손 ㅗ와 ㅡ가 위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조금만 연습하면 익숙하게 되리라 예상이 되네요.

    참신세벌식과의 즐거운 만남이 되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16.12.04 20:37

    세벌식을 치면서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자판자체가 꺾여 있는 인체공학 키보드를 써보기도 했고 더 고가의 것(기계식)을 구입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참신세벌식은 엄청난 개선타법 인것 같습니다. 온몸에 짜릿한 전율이 느껴집니다. 바로 사용해 보겠습니다.

  • 작성자 16.12.05 00:06

    타자 시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좋은 자판을 사용하면서 타자 치는 팔의 자세를 바르게 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타자를 칠 때 가장 중요한 팔의 자세를 두가지만 들라면 첫번째로는 타자 치는 팔의 각도입니다. 범용 자판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편안한 팔의 각도는 70°이지만 일반적인 책상 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대한의 팔의 각도는 65° 정도입니다. 만약 자판을 책상 아래로 내릴 수만 있다면 자연스럽게 70°로 유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두번째로 중요한 것이 타자 치는 내내 팔과 손가락을 일직선 상태로 유지하면서 손가락의 자유도 범위와 팔의 이동을 통해서 타자를 쳐야 한다는 점입니다.

  • 작성자 16.12.07 03:56

    즉, 손목을 꺽거나 회전하지 않고 타자를 쳐야 손목의 통증을 없애면서 오타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오타는 타자의 흐름을 끊고 속도를 저하시키면서 피로도를 증가시키는 가장 치명적인 주범입니다.

    더불어서 효율적인 타자를 위하여 한 가지만 더 언급한다면 한글 타자에서는 타법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원래 범용 자판이 알파벳을 사용하는 영어권에서 탄생한지라 영어 문자에 맞게 설계되어 있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운지법도 쿼티 자판에 최적화되어 있죠. 당연히 영어 등 자소 단위의 문자를 기반으로 한 자판에서 음절 단위의 한글을 칠려고 하니 필요한 키의 수가 늘어나면서 음절 모아치기의 특성 상 무리가 따르게 되고요.

  • 작성자 16.12.05 00:28

    그래서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손목이 꺽이기도 하고 연타가 증가하기도 하면서 무리한 상황인 줄을 알지만 숫자옅까지 사용하기도 합니다. 영어 자판에 한글을 얹어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손목 꺽임이나 연타를 줄이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타법에 의한 접근입니다. 예를 들면, 세벌식의 경우 주로 연타와 손목 꺽임이 일어나는 왼손에서 검지와 중지의 경계선 상에 있는 r키와 c키의 손가락 배당을 잘 조정하면 손목 꺽임은 완전히 없앨 수가 있고요. 연타도 자연스런 손가락 조합을 가져 가면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대부분의 연타를 없앨 수가 있습니다. 이번에 참신세벌식에서도 당연히 적용을 하였죠.

  • 작성자 16.12.05 07:18

    타법에 의한 피로도 감소 요인이 얼마나 위력적이냐 하면, 위에서 언급한 r키의 손가락 배당 방법만을 두벌식에 적용하기만 해도 두벌식 연타의 반 정도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두벌식으로도 효율을 내면서 매끄럽게 타자를 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하여간 타법에 의한 피로도 감소 요인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동안 간과해 왔죠.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타자라고 하는 것이 손에 익어지기만 하면 이후에는 의식하지 않아도 저절로 손가락이 알아서 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연타로 치는 것보다는 손가락 조합이 자연스럽고 훨씬 편하기 때문에 손가락이 좋아하고 익히기도 쉽습니다.

  • 작성자 16.12.05 01:03

    이러한 타법 상의 접근은 자판 사용이 많지 않은 일반인들은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생활 속에서 조금씩 쓰시는 분들이야 두벌식이면 어떻고 세벌식이면 어떻겠습니까. 다 똑 같은거죠. 문제는 사용량이 많아서 열악한 타자 환경에 있는 분들이죠. 그 분들은 뭔가 방법을 찾아야 하니까 필요하다는 것이죠.

    제가 말이 길어진 거 같습니다. 하여간 참신세벌식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면 저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네요.

    댓글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 16.12.08 11:33

    자판안 확정을 축하드립니다. 지난번 그림과 대조해보니 왼손의 중지-약지 사이선이 검지-중지 사이선으로 바뀌었군요. 손의 각도를 바꾸고 호환성 부분을 건드려서 효율성을 높이는 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보내주신 오세모이 자판에 대해서는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자판안을 연구하고 실험해서 세모이 자판에 적용을 하고 싶지만 요즘 시간이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해 많이 연구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아무튼 자판안의 확정을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16.12.09 17:24

    감사합니다. 신세기님의 지적과 도움 덕분에 많은 진전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효율성 측면에서는 거의 검토가 끝이 났고 개발 과정을 포함하여 5개여월간 시험 사용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확정안을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베풀어 주신 관심과 자료 제공, 의견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 16.12.10 15:51

    @소유 오히려 소유 님께로부터 제가 그 동안 더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습니다. 저도 감사드립니다.

  • 16.12.09 14:05

    어서 맥용 구름입력기에도 업데이트 됐으면 좋겠네요

  • 16.12.09 15:24

    Z나 4도 약지로 치는 걸 추천하시나요?

  • 작성자 16.12.11 19:04

    숫자 4는 숫자열에서 가장 치기 수월한 위치에 있는 키입니다. 기본 자리의 손 위치에서 중지로 치게 되면 팔을 움직이지 않고 손가락만 움직여서 쭉 뻗어서 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 방향도 팔의 각도와 일치하기도 하고요. 만약 약지로 4키를 치게 되면 우선 이동 거리가 중지보다 길고요. 손가락 길이도 중지보다 짧기 때문에 손가락의 자유도 범위 내에서는 칠 수가 없어 팔을 움직여야 합니다. 이는 중지로 치는 것보다는 비효율적이죠. 숫자 4키는 중지로 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6.12.09 18:33

    z키는 세벌식에서는 대부분 받침이 배정되는 자리로서 모음에 이어서 치게 되는데요. 이동 거리 측면에서는 소지와 약지의 어느 손가락으로 치나 거의 같고요. 약지의 이동 방향이 팔의 각도와 일치하여 다소 유리한 점이 있죠. 약지 또한 소지보다는 힘이 좋아 훨씬 안정감도 느끼게 되고요. 하지만 손가락을 움직이는데는 소지가 훨씬 편합니다. 기본 자리인 s에서 약지는 구부러져 있는 상태에서 더 안쪽으로 구부려 z을 치게 되면 힘이 좀 듭니다. 반면에 소지는 a자리에서 비교적 펴진 상태에서 쉽게 z로 이동할 수가 있죠.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볼 때 저의 판단으로는 소지로 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 작성자 16.12.10 00:28

    또한 z키에 약지를 배정하게 되면 모음과의 조합에서 손가락을 많이 벌려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세벌식 계열의 w,s,x에 배정된 모음 다음에는 연타로 쳐야 하는 불리함도 있고요. 전반적으로 z키에는 소지를 배정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z키의 받침을 약지로 쳐야 할 때도 있습니다. r+z조합에서 검지+소지로 치면 손목이 꺽이기 때문에 검지+약지로 치는 것이 훨씬 편하죠. 아니면 중지+소지로 쳐도 되고요. 이는 다소 예외 타법에 해당되기 때문에 조금 번거럽기는 하죠. 효율적으로 타자를 치기 위해서는 쿼티 자판에 한글을 얹은 세벌식 자판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합니다.

  • 16.12.13 14:32

    참신세벌식D의 숫자 입력 방법에 대해 추가적인 입력 방법을 제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송이2 종이3장 이런 것을 칠 때는 반드시 esc를 눌러야 하나요?
    다른 방법을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요?
    다행히 이런 경우가 맞춤법상은 많지 않네요.
    숫자 전에 빈칸이 와야 하지만 실제 글을 칠 때는 빈칸 생략하고 숫자가 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명사에 index로 숫자를 붙이는 것은 사용이 꽤 되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1, 고양이2 등...

  • 작성자 16.12.13 04:50

    예, 숫자 2,3을 받침이 없는 음절 다음에 바로 입력하면 숫자 대신 받침 ㄷ과 ㅈ이 입력되는 현상입니다. 이는 숫자와 받침 자음을 동시에 사용하는 갈마들이 입력방식의 한계인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esc키나 방향키를 누른 후에 숫자 2,3을 치는 방법이 있죠. 물론 포졸2,3과 같은 받침이 있는 음절 다음에는 그냥 숫자 2,3을 이어서 치면 되고요. 수요2, 수요3과 같이 받침이 없는 음절 다음에 이어서 숫자 2,3를 입력할 때에는 esc나 방향키를 누른 후에 숫자 2,3을 누르면 됩니다. 하지만 이걸 의식하고 있지 않으면 오타없이 바로 입력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16.12.13 04:31

    다행히 일상 생활 용어에서는 빈도가 거의 없으리라 보고요. 학술 용어로 기술하거나 파일명, 라벨을 붙이는 입력에서는 종종 나오리라 봅니다. 저의 경우에는 esc를 잘 사용하지 않는 `키로 옮기고 `,~을 esc키로 이동시킨 후 `키+2,3으로 조합성을 개선하여 받침없는 음절 다음에 2,3을 입력하고 있습니다. 키 이동하는 것은 http://www.codeplex.com/sharpkeys에서 sharpkeys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이용하면 쉽게 할 수가 있습니다.

  • 작성자 16.12.13 05:12

    또 하나의 다른 방법이 윗글쇠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2와 @, 3과 #를 갈마들이로 숫자 2, 3키의 윗글쇠에 반영하면 받침없는 음절 다음의 숫자 2,3의 타자를 ‘윗글쇠+2,3키’의 입력으로 할 수가 있습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직관성과 간편성 측면에서 두 번째 방법이 접근성이 좋다고 보이는데요. 받침이 있을 때에는 그냥 2,3키를 누르면 되고요. 받침이 없는 음절 다음에는 윗글쇠를 누르는 거죠. 블롬달 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16.12.13 13:58

    @소유 숫자 2, 3의 경우를 윗글쇠로 입력하는 방법은 글자 뒤에 특수문자 @, #를 사용할 가능성이 숫자를 이용하는 경우보다 매우 낮아서 그런건가요?

  • 16.12.13 14:35

    @소유 이나님께서 지적하신대로 특수문자를 입력하는 경우도 있어 차라리 esc나 탈출 문자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윗글쇠 w', '윗글쇠 e'를 2, 3으로 사용하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 작성자 16.12.14 00:25

    @이나 예, 그래서 윗글쇠를 사용하는 방안을 생각했는데 이 또한 빈도수는 극히 적지만 2차적인 예외 사항의 번거러움을 생산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 작성자 16.12.14 00:47

    @블롬달 의견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조합중지키를 `자리에 두게 되면 `를 다른 자리로 옮겨야 되는데 이는 기존 자판과의 호환성에도 문제가 생기고 과연 거의 사용하지 않는 ‘무받침 음절+2,3’의 조합을 위하여 키 자리까지 이동하여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암만 생각해도 그냥 esc키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무받침 음절+2,3’의 빈도수에 맞는 조치인거 같습니다.

  • 16.12.19 09:30

    조합 종료 키를 이렇게 구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합 종료 키의 또 다른 기능을 생각해보니 요즘 젊은 세대에서 사용하는 초성체를 쓸 때에도 조합 종료 키의 기능이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캬캬캬캬'를 치기가 참 편하군요.

  • 작성자 16.12.19 19:01

    제가 감사 드려야죠. 여러 분들이 좋은 의견을 많이 주셔서 결론을 낼 수가 있었네요. 워낙 초성키를 조합하는 경우가 많아 초성 자음을 연속으로 사용해야 할 때에는 긴요하게 쓰이겠죠.

  • 17.01.06 16:18

    한번 일반 버전을 써보고 있는 데, 확실히 기존의 자판들 보다는 편한거 같네요. 숫자 키를 안 쓰다보니 손이 덜 꼬이는거 같기도 하고요. 좋네요. 오히려 기존 자판하고 아예 다르니 덜 햇갈리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거는 ㅆ 이나 ㄸ 을 쓸 때 항상 ㅁ+ㄱ 또는 ㅁ+ㅈ 을 써야하는 건가요?
    반대로 ㄱ+ㅁ 이나 ㅈ+ㅁ 을 써도 될거 같습니다.

  • 작성자 17.01.08 20:04

    좋은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오른손에서 두 키를 연속으로 치는 경우는 쌍자음을 칠 때와 초성자음+오른손 모음을 조합할 때입니다. 오른손이든 왼손이든 한쪽손 연속치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부드러운 손가락 조합입니다. 그래야 피로도를 줄이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칠 수가 있습니다. 손의 구조상 연속치기에서는 검지에서 소지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고 손가락에 부담을 덜 주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왼손의 모음+받침의 조합에서도 모음을 오른쪽에 받침을 왼쪽에 두는 것이 일반적이죠. 실제로 ㅁ+ㄱ,ㅁ+ㅈ의 조합이 이런 타자를 치는 손가락의 흐름에 맞고 ㄱ+ㅁ,ㅈ+ㅁ의 조합보다는 손가락 조합이 부드럽고 더 빨리

  • 작성자 17.01.08 20:15

    칠 수가 있습니다. 처음 자판을 배울 때는 속도가 늦어 별로 못 느끼지만 속도가 빨라지면 쉽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물론 개인의 기호에 따라서는 ㄱ+ㅁ과 ㅈ+ㅁ이 더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생각하여 양방향으로 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지만 효율성 측면에서 맞지 않아 한쪽 방향만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 17.01.13 20:46

    @소유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17.02.19 19:45

    이렇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벌식 자판 입문하려고 하는데, 참신세벌식D 자판으로 입문해도 괜찮을까요? 저는 음성파일을 들으면서 녹취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1시간이상 계속해서 빠르게 타이핑을 하면서 손에 최대한 무리를 덜 주면서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참신세벌식D 자판에서 'ㅁ'은 검지, ','은 약지, '.'과 'ㅜ'는 소지로 입력하는 게 맞는 건가요? 예를 들어 Z,X,C,V키를 각각 약지, 약지, 검지, 검지로 입력하는 것 처럼요.

  • 작성자 17.02.22 09:42

    예, 참신세벌식은 연타를 없애고 손목 꺽임을 없게 하여 피로도를 최대한 줄인 자판입니다. 자판에 익숙하게 된다면 고속으로 장시간 타자 치는 환경에서는 속도보다는 피로도 측면에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운지법은 다 정확하게 말씀하셨고요. 단지, Z키는 소지로 치시는 것이 자연스럽고 편합니다. Z키를 특수하게 약지로 칠 때도 있지만 그 경우에는 기본 위치(S키)에서 구부러져 있는 약지를 더 구부려서 Z키에 도달해야 하기 때문에 힘이 더 들어가고 이동 거리도 더 깁니다. Z키는 손목이 꼬이는 경우가 아니면 소지로 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17.02.22 12:05

    @소유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오랜 시간 타이핑 시에 어느 정도의 피로도와 빠른 속도도 가능한 자판은 무엇일까요? 신세기님은 세모이 자판은 빠르지만 긴 문장을 오랫동안 계속 칠 경우에는 이어치기 자판을 추천 하시더군요. 우선 지금은 참신세벌식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아이패드를 쓰는데 '세벌키보드' 라는 앱에서 참세벌식 자판도 업데이트 될 수 있을까요?

  • 작성자 17.02.24 07:02

    @보노 답글이 길어져서 게시판 ‘세벌식 질문/답변’을 통하여 답변 드립니다. 양해 바랍니다.

  • 17.07.28 15:09

    소유님, 맥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름입력기나 다른 입력기에 참신세벌식D가 업데이트 되었나요?

  • 작성자 17.08.26 15:48

    참신세벌식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이 댓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맥용 입력기에 참신세벌식이 반영되었다는 소식을 듣지는 못하였습니다. 입력기 개발자 분께서 결정하는 사항이라 저도 답답하고 안타깝기는 하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 17.08.18 20:17

    안녕하세요. 좋은 자판 개발하시느라 노고가 많습니다.
    인체공학 (ergonomic)키보드 사용자가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그런 키보드들의 공통된 특성이 좌우분할인데 B위치는 왼쪽으로 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http://i.ebayimg.com/images/g/TIcAAOSwuGxZk81S/s-l1600.jpg 사진 참조해 주십시오. 조만간 제가 쓸 키보드입니다.
    참신세벌 좋은 자판으로 보입니다. ㅋ의 초성과 종성이 같은 위치인것도 기발하고요. 그런데 ㅋ의 위치가 왼손인 B에 가 있다는것 하나 때문에 인체공학 키보드에서 외면받지않을까 걱정입니다. 참고하시라고 몇 줄 남깁니다.

  • 17.08.18 20:07

    그리고 장차 대세를 이룰 키보드는 지금처럼 키의 세로배치가 엇갈리는 것이 아니라 straight 하다는 점입니다. 사람 손가락이 직선이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가로로는 파도처럼 가운데 손가락 부분이 높습니다. 손 모양 그대로죠. 그리고 그간 많이 놀고(?)있던 엄지에게 다양한 작업을 할당하고 있습니다. 종성의 일부를 엄지에게 나눠주는 발상도 좋을 듯 합니다. 이런 점도 자판개발하시는데 참고해야할 날이 머지않아 도래할 걸로 생각됩니다.

  • 17.08.18 20:19

    그리고 키보드의 키 숫자를 왜 지금의 숫자로 제한해서 생각해야 하는지도 의문입니다.
    영문자판을 수용하면서 한글에 특화된 (더 많은 키의) 키보드가 낫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멀리 나갔죠?
    글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키보드도 여러가지 형태 써보고 세벌식 자판도 여러가지 시도해 봤지만, 갈수록 타이핑이 귀챦아지고 손가락 관절이 아프네요. 업무적인 타이핑은 사람을 시키면 될 테지만, 돈 안되는 글을 쓰고 싶은 생각때문인지 세벌식업계(?)를 계속 관찰하게 되네요.
    입력계의 메시아가 강림하시길 고대합니다.

  • 작성자 17.08.26 16:01

    예,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17.10.31 17:57

    초성 ㄸ의 조합방법이 ㅁ+ㅅ인데 설명 업데이트가 아직 안 되었군요.

  • 작성자 18.04.29 07:10

    예, 이제서야 수정을 하게 되었네요. 늦게 답변 드려서 죄송합니다.
    ㄸ의 빈도와 효율성을 고려하여 이번에는 ㅇ+ㅅ→ㄸ의 조합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ㅁ+ㅅ의 조합에는 ㅆ을 배치하였습니다.

  • 17.12.17 18:04

    초기에 비해서 글자배치가 많이 바뀌었네요..

  • 작성자 18.04.29 07:09

    실전 사용을 거듭하면서 개선 사항이 많아졌습니다. 타자 속도를 최대한 올리고 피로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었다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환성 보다는 효율성 위주의 개발 관점에 서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 19.06.26 00:34

    최근까지도 계속해서 개선 사항이 올라왔었네요. 감동입니다. 최신걸로 받아서 사용하겠습니다. 요즘은 타자 칠일이 적어 연습 부족 상태인데 다시 분발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9.07.21 21:18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판 개발이라는 것이 타자 속도가 올라갈수록 더 민감한 사항에도 영향을 받아서요. 최근까지도 수정사항이 생기네요. 타속이 500타가 넘어가면 타자의 리듬, 손가락 조합의 안정성 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여 이런 사항까지 고려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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