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안갑수회원이 운영하는 흙과마루(중구 선화동) 정원에 피어있는 무궁화꽃과 청원이 직접 돌에 새겼다는 천하무인이란 글씨가 한폭의 잘어울리는 그림같았어요. 청원네 흙과마루 집에 자주들려 많은 대화를 나누시고 곡차도 한잔하심이 어떨런지요.
청원 안갑수회원은 재주가 참 많아요. 항상 진지하게 사물을 보고 성찰하는 능력이 대단하지만, 모든 생물에다 손을 대기만하면 비실거리던 생물이 다 살아나고요. 정원곳곳에 아기자기한 식물들이 조화롭게 자라고 있어요. 그리고 흙과마루 낡은 구옥을 손수 바꾸어 사람들의 휴식공간으로 아름답게 꾸며 놓았어요. 요즈음은 풍수지리 대학원에 다니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청원 안갑수 회원의 집에 한번 모입시다.
첫댓글 ㅎ 과찬의 말씀 님에게로의 앞길이 탄탄대로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