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과 함께 밥 먹는 우리 장학생들...
처음 민들레국수집을 필리핀에서 시작할 때 다른곳과 마찬가지로 우리 아이들만 밥을 먹게 했지요.
엄마들은 아이들이 밥 먹고 나오면 기다렸던 엄마들이 고맙다고 인사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엄마에게서 꼬록 꼬로록 배고픈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은 우리 아이들과 아이들 가족이면 누구나 함께 식사할 수 있더럭 했답니다.
카비테도 시작하면서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밥 먹게 했습니다. 배고픈 아이에게도 밥이 중요하지만 배고픈 아이가 살고 있는 집에도 먹을 것이 없거든요. 엄마가 함께 먹어야 힘을 내어서 일을 할 수 있지요.
필리핀에 있는 민들레국수집은 다른 피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과는 아주 다르게 아이들만 식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장학생들과 엄마들 그리고 따라온 어린 동생들도 함께 밥을 먹습니다.
필리핀은 학교가 작은데 학생은 많아서 2부제 수업을 합니다. 오전과 오후로 아이들이 오기 때문에 민들레국수집도 2부제 비슷하게 아이들에게 밥을 먹입니다.
그리고 작은 책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잘 봅니다. 필리핀의 시골 학교는 너무나 적은 예산으로 학교에 비치된 책이 아예 없습니다. 가난한 집 아이들은 동화책을 구경도 못 합니다. 필리핀은 책값이 물가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타갈로그어 책도 차츰 구비해야 하는데... 현재로는 인천 민들레국수집에서 영어 동화책을 모아서 보내는 것이 제일 합당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카비테 민들레국수집은 리모델링 된 후 그곳 동네에서 제일 좋은 집이 되어서 아이들과 손님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습니다. 아이들도 책보는 재미에 신이 났습니다.
나중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간식이라도 나눠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요구르트를 보약 먹듯 귀히게 여긴답니다. 요구르트 1개 8페소(200원 정도).
막대사탕 큰 것 1개 8페소.
사탕 1개 1페소(22원).
위의 사진은 리모델링 한 민들레국수집
아래 사진은 리모델링 전의 모습입니다.
2017년 11월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장학 후원
고맙습니다.
다시 필리핀에 민들레 꽃이 피었습니다.
은인들의 아낌없는 후원과 배려로 참으로 놀라운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암브로시오 형제님의 귀한 나눔을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에 보내 주신 박기호 신부님과 아우구스띠노 변호사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은인들의 아낌없는 도움으로 GMA 카비테에 조그만 민들레국수집을 지난 11월 30일에 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내년 3월에는 나보타스 강가 마을에도 민들레국수집을 열 수 있을 것입니다.
11월 말에 필리핀을 1주일 간 다녀왔습니다. 나보타스와 카비테의 우리 민들레국수집 장학생을 만났습니다. 3개월분의 장학금을 나누었습니다. 장학금을 나누고 노란색 민들레국수집 유니폼을 나누고 학용품을 나눴습니다. 각 가정마다 쌀도 25킬로 한 포씩 나눴습니다. 카비테에 민들레국수집을 열었습니다. 작은 라이브러리도 만들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카비테의 민들레국수집을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필리핀에 도착하자마자 부족한 공사를 급히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나보타스에 마련될 민들레국수집을 마련했고 리모델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놓고 왔습니다. 내년 3월에 다시 필리핀으로 들어가면 나보타스 민들레국수집을 열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 은인들의 정성어린 후원에 힘입어 필리핀의 가난한 우리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마라믹 살라맛 뽀!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7년 11월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장학 후원 은인입니다.
이원규 렘브레인57님/ 박우진님/ 권무성님/ 감사만이 행복/ 박상주님/ 전혜영님/ 김경순님/ 이지영님/ 이다빈님/ 김수빈님/ 김채현님/ 대구 김동규님/ 김성미님/ 닮고싶습니당/ 신민상님/ JEEKIM님/ 정선용님/ 익명/ 이차숙님/ 성미원님/ 정은서님/ 동해 플랜트릭/ 최근수님/ 고춘순님/ 박소영님/ 홍제환님/ 한무리님/ 유원선님/ 이은진님/ 용인 삼성치과/ 라원호님/ 김동현님(현대)/ 이상훈님/ 이미숙님/ 심현주님/ 백재혁님/ 국중빈님/ 박민수님/ 김인재님/ 문주영 요안나님/ 왕기래님/ 김화석님/ 김은진님/ 김현진님/ 노은정님/ 박준성님/ 김해성님/ 한국유압/ 나금단님/ 이희성님/ 김동희님/ 변성혁님/ 유영선님/ 최근수님/ 강영숙님/ 김광빈님/ 박순영님/ 조현희님/ 이정숙님/ 양원도님/ 김지연님/ 정봉점님/ 김지영님/ 강현숙님/ 홍성호님/ 양형태님/ 서영만님/ 박수환님/ 신재웅님/ 조선화 데레사님/ 조용훈님/ 방영택님/ 이현자님/ 김수하님/ 양종률님/ 나정주님/ 나정란님/ 이낭진님(서산)/ 정경화님/ 이수향님/ 김선희님/ 이기영님/ 정주희님/ 강애란님/ 권일상님/ 이미리님/ 신연화님/ 정영문님/ 김왕율님/ 신수원님/ 안재인님/ 김영희님/ 부산평화방송 김두완신부님/ 이희정님/ 이경옥님/ 이숙경님/ 이숙경님/ 이철호님/ 박혜진님/ 이은정님/ 김은송님/ 김길중님/ 옥춘선님/ 조용식님/ 효고히토님/ 김광수님/ 배정혜님/ 정경순님/ 최현미님/ 김희은님/ 방미화님/ 김영주님/ 임미자님/ 석보경님/ 구정숙님/ 오수진님/ 강상향님/ 윤애자님/ 꿈이 있는 성결/ 한카타리나님/ 정강용님/ 송재홍님/ 강지영님/ 박준홍님/ 윤계임님/ 김형만님/ 전태일님/ 박동규님/ 박신규님/ 이지향님/ 장찬현님/ 조춘순님/ 박현주님/ 박재영님/ 유유미님/ 황성호님/ 고유정님/ 장진택님/ 방경철님/ 조용해님/ 고옥자님/ 민병례님/ 크리스티나님/ 연명숙님/ 이상용님/ 김은숙님/ 최연주님/ 우지연님/ 김병석님/ 남용연님/ 김혜경님/ 미카엘님/ 김미경님/ 권향복님/ 엄상영님/ 이바다님/ 명산님/ 김윤기님/ 이정실님/ 김옥경님/ 정명헌님/ 이광일님/ 장은영님/ 정예연님/ 박상주님/ 김진휘님/ 유신자님/ 김영순님/ 황영숙님/ 안경숙님/ 아주작은님/ 신현님/ 구정미님/ 임채홍님/ 최여사네/ 김영현님/ 이동욱님/ 김미경님/ 수민 수현아빠/ 김현주님/ 김미택님/ 이향순님/ 김경의님/ 이정임님/ 박석우님/ 한동화님 필리핀/ 한충민님/ 행복하세요/ 안금란님/ 배미련님/ 정동은님 윤영님/ 조지영님/ 최승미님/ 송영균 야고보님/ 서판교님 이철조님/ 정은희님/ 유원선님/ 김효선님/ GOOD MIND/ 강유권님/ 정태진님/ 김정수님+레노아/ 춘천 훈이 영하님/ 김은숙님/ 예수님 사랑/ 조덕분님/ 여은아빠/ 김기복님/ 정인석님/ 반석교회/ 유스티나님/ 김진희님/ 한영배님/ 장희수님/ 이선주님/ 후원/ 오미숙님/ 이재경님/ 김영용님/ 정선용님/ 김정화님/ 민들레국수집/ 권영자님/ 구정숙님/ 대구 이강모님/ 강베로니카님/ 서희 모니카님/ 박혜정 미카엘라님/ 하영자 이레나님/ 양성욱님/ 김병훈님/ 최문현님/ 박은창님/ 윤홍석님/ 서금주님/ 정영선님/ 강희선님/ 지영수님/ 김민정님/ 최영옥님/ 이창호님/ 주아가다님/ 우복선님/ 정교화님/ 장인자님/ 최혜영님/ 김흥면님(변호사 김흥면)/ 합계:6,180,005원
***금액:31,772,656원-3개월 장학금 및 쌀나눔 및 건물 리모델링 및 주방 비품, 운영비 등 35,400,000원=잔액 –3,627,344원
***누계:2,552,661원
고맙습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장학
첫댓글 필리핀 민들레 사랑...너무 멋집니다... 필리핀 아이들이 앞으로도 쑥쑥 성장하고 멋진 사람이 될 수 있게 저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야겠습니다.
가슴 뭉클한 감동,
어느 나라 어느 곳.. 이렇거 말고 도움이 필요한 가난한 이웃들, 공부하고싶은 아이들
이런 원초적인 것을 더 우선으로!
민들레 대표님과 사모님의 넓은 마음을 응원합니다^^
건강 지키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동! 감동! 또 감동!
가난한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사랑의 홀씨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은 모두의 희망입니다^^
민들레 국수집 오래도록 힘든 이들과 함께 행복하길 바래요~
필리핀의 모든 아이들과 가족들이 더욱 행복해지고, 꿈을 이뤄가기를 바랍니다. 민들레 수사님, 베로니카님 감사드립니다.
임마누엘!
사랑이 시작 되는 곳 민들레국수집~~
한 해를 마무리 짓는 축복 가득한 시간 늘 헌신하시는 서영남 대표님과 베로니카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필리핀 아이들을 웃을수 있게 해주는 민들레 수사님과 베로니카님이 자랑스럽습니다.
건강하시고 메리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어 !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아이들은 나중에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서영남 대표님, 늘 기분좋게 즐겁게 사랑을 베푸시는 모습이 감동입니다.
저도 열심히 대표님을 응원하겠습니다.
아이들 모두 해피뉴이어!!^^
대표님 해피뉴이어!!^^
merry christmas...happy new year.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 파이팅!!! 주님과 함께 하는 인생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민들레가 필리핀에서 뿌려주시는 예쁜사랑을 평생 간직하고 싶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디의 누구던 아이들이라면 배불리 먹고 잘 뛰어놀아야 하는데...
필리핀의 민들레국수집의 지원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아이들 답게, 노는 것도 잘 하고, 공부에도 재미를 붙여가는 것이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의 노력 덕분입니다. 꿈을 꾸는 아이들이 많아 지길 바랍니다. 민들레 수사님, 베로니카님 올한해 감사드리며 건강하세요!
필리핀 민들레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들의 공부하는 재미를 끝까지 지켜 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모두들 훌륭하게 꽃피워 낼 꽃송이들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올한해, 카비테 민들레 국수집도 열어주시고, 필리핀의 많은 아이들이 행복했을 것 같네요.
민들레 국수집의 많은 발전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을 향한 희망의 창을 봅니다!!
매일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을 위해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마음을 키우겠습니다..그 꿈을 응원합니다.
민들레 서영남 대표님, 베로니카님 감사합니다 happy new year^^
Happy New Year! 세상은 참 살아 볼만 합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모습들 가득하니...
치킨스프인가요? 아이들이 잘먹고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길 저도 조금 도움드리고 응원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다른나라 할 것 없이 어려운 이웃에게
헌신적인 나눔을 하는 민들레국수집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올한해 또한 정말 감사한 한해가 될 것 같네요.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 퐈이팅~~
필리핀 아이들을 향한 민들레국수집 올바른 사랑~ 바로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입니다.
물질이 우선시 되는 세상에 힘든 아이들과 더욱 함께하기 위해 다가가는 나눔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합니다. 저도 아름다운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에 동참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또 어른들이 두분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두분만 가면, 아이들의 표정도 더더욱 환해지겠지요... 멋지십니다!
올해도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아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한해가 될 수 있게 저도 많은 응원 보내겠습니다!
정말 착하신 우리대표님,
베로니카 사모님과 대표님의 사랑으로 아이들이 정말 잘 자랄거 같습니다!
두분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아이들이 주저말고 민들레의 사랑으로 훨훨날아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필리핀에서도 민들레 사랑 널리널리 퍼지길....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이 하느님의 보호아래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민들레 사랑이 있으니, 민들레 아이들도 정말 예쁘게 자라날 것입니다.
민들레 수사님, 베로니카님 감사드립니다..^^
민들레 울타리 안에서 행복한 희망을 꿈꾸고 성장할 이 아이들에게
언제나 별탈없길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HAPPY NEW YEAR^^
참 예쁜 아이들...
맛있는 간식도 먹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필리핀 민들레 국수집을 만나 이렇게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볼때면 너무 기쁩니다^^
민들레 공동체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곁에 사랑의 모습으로 계셔주셔서... 우리에게 사랑의 위대함을 가르쳐주셔서... 존경합니다. 새해 더욱 따뜻한 사랑하시기를...
더불어 산다는 것!
필리핀의 해맑은 아이들의 모습에서
민들레 수사님의 아가페적인 무한 사랑 나눔을 느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나눔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삶이 그리스도의 참사랑 나눔입니다. 존경합니다~!!
이 많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고, 웃게 하는 힘은 진실한 사랑 꾸준한 사랑, 한결같은 사랑에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민들레 국수집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