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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불덩이…UFO?
멕시코 상공에서 화염에 휩싸인 채 지구로 돌진하는 미확인비행물체(UFO)가 포착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두 개의 긴 오렌지색 화염 꼬리를 끌며 지구로 돌진하는 괴상한 비행물체가 카메라에 포착된 것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남부 모렐로스주(州) 쿠에르나바카 인근 상공에서다.
동영상은 차 타고 인근을 지나던 ‘킴드래곤1’이라는 네티즌이 촬영한 것으로 UFO 사냥꾼들은 이를 운석이 아닐까 생각한다. ‘슬랙어택69’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자신도 “그리스 현지시간으로 29일 밤 11시 똑 같은 광경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호주 빅토리아주(州) 멜버른 등지에서도 이와 비슷한 괴비행물체가 목격된 바 있다.
▼ 지난 5월 28일 칠레의 푸에르트몬트 상공에서도 이와 유사한 불덩어리 UFO가 목격된 바 있다. 당시 이 UFO도 지구로 돌진 중 갑자기 궤도를 바꿨다고. 2011-07-06
http://photo.donga.com/view.php?idxno=20110706114&category=0006
동영상
금값 10배 화성운석 무더기 낙하
지난해 7월 모르코에 떨어진 돌들이 화성 운석(隕石)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과학자들이 포함된 운석 전문가 특별위원회는 18일(현지시간) 최근 모로코에서 수집된 15파운드에 이르는 여러 돌이 화성에서 떨어진 운석임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이 암석들과 화성 대기의 화학적 특징이 일치했고 화성의 지질학 연대와도 일치했다. 화성 운석임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1815년 프랑스, 1865년 인도, 1911년 이집트, 그리고 1962년 나이지리아에서 발견된 운석도 근래 들어 화성 운석으로 밝혀졌다.
이번 운석이 낙하하는 모습은 6개월 전 북아프리카 상공에서 목격됐다. 천문학자들은 수백만 년 전에 거대한 물체가 화성과 충돌한 뒤 떨어져나온 여러 개 암석 파편이 퍼져 나갔고 이 중 일부가 지구 대기권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번 발견이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연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나 러시아가 쏘아 올린 화성 탐사선들은 화성의 표본을 가지고 지구로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화성 운석 대부분은 지구 상에 수백 년 혹은 수십 년 동안 있다가 뒤늦게 발견돼 지구의 물질이나 생명체에 오염됐었다.
하지만, 이번 운석들은 낙하에서 발견까지 불과 몇 달 만에 이뤄져 상대적으로 오염도가 덜하다. 그러다 보니 이 운석들은 벌써 금보다 훨씬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다. 공식 화석 운석임을 인증받기도 전에 NASA와 박물관, 대학들이 앞다퉈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운석 중개상인 대릴 피트는 온스당 1만1천달러에서 2만2천500달러까지 값을 불렀는데, 대부분 물량이 이미 팔렸다고 전했다. 이는 금값의 10배에 달한다. 일부 운석은 무게가 2파운드(1㎏)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 AP) 2012-01-18
http://reuters.donga.com/bbs/main.php?tcode=10102&no=5269
대형 운석 떨어지는 순간 포착 /on세상
황금보다 10배 비싼 운석 낙하
지난해 7월 모로코 하늘에서 떨어진 돌들이 화성운석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2011년 7월 모로코에 추락한 운석들이 화성에서 온 것으로 밝혀졌고 운석의 가격은 황금의 10배 정도로 책정됐다. 운석들의 총 무게가 6.8kg에 달한다고 전해진다고 뉴스가 전했다.
그간 화성탐사선이 화성 표본을 채집해 지구로 보내온 적이 없기 때문에 추락 이후 얼마되지 않아 발견돼 오염정도가 적은 이 운석에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운석 전문가들과 미 항공우주국 과학자들로 구성된 특별위원들은 지난 17일 이 운성이 화성에서 온 것임을 확인했고, 운석들 중 가장 무게가 무거운 것은 0.9kg에 달한다. 미 항공우주국과 박물관, 대학들은 황금의 10배에 달하는 가격을 주고 운석들을 앞다퉈 사들였다. 한편, 학계는 이 운석들이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2-01-20
러시아 ‘운석우’ 낙하 기현상…500여명 다쳐
불타는 운석 조각 비처럼 떨어져…폭발 충격파로 창문 깨져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에서 15일(현지시간) '운석우(隕石雨)'가 내려 700여 명이 다쳤다. 운석우는 큰 운석이 지구로 낙하하면서 대기 상층부에서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 불타는 상태로 비 오듯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 대형 운석 폭발해 작은 조각으로 추락 =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州)에 운석우가 내렸다고 재난 당국인 비상사태부가 밝혔다. 당국은 인근 스베르들롭스크주와 튜멘주 등에도 일부 운석 조각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하늘에서 흰 섬광이 번쩍이며 날아가더니 강력한 폭발음이 몇차례 들렸고 뒤이어 불타는 작은 물체들이 연기를 내며 상공을 길게 날아 땅으로 떨어졌다고 증언했다.
이날 운석우로 인해 첼랴빈스크주의 병원 시설에서 치료를 받은 부상자는 어린이 159명을 포함, 모두 725명이라고 첼랴빈스크주 주정부가 밝혔다. 주정부는 "부상자 가운데 31명이 입원했다"며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다"고 전했다. 부상자들은 대부분 부서진 건물 창문 유리에 맞아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석은 대기권에 진입할 때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추락하며 폭발하기 때문에 폭발시 충격파를 일으켜 건물 유리를 파괴한다.
◇ 일부 지역 학교 휴교…휴대폰도 불통 =
또 일부 지역 초중고 학교와 유치원 등은 임시 휴교했다. 부모들은 학교로 나와 수업 중이던 학생들을 데리고 귀가했다. 일부 지역에선 휴대전화가 장애를 일으켰다. 운석 폭발 충격으로 가스공급 시설의 자동 보안 장치가 가동되면서 일부 주민들에 대한 가스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다.
첼랴빈스크주 주도 첼랴빈스크시에선 약 1만명의 경찰이 비상근무태세에 들어갔고 주요 기간 시설에 경계조치가 내려졌다. 첼랴빈스크주의 한 공장은 지붕과 벽이 무너져 내렸다.
그러나 우랄 지역 상공을 비행하던 항공기들은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재난 당국은 밝혔다. 비상사태부는 "항공기 운항이 시간표에 따라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전소 등의 에너지 시설도 정상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은 뜻밖의 운석우에 놀라 긴급 대피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 어떤 목격자들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오인해 관계 기관에 신고하기도 했다.
◇ "종말 때나 있을 법한 불덩이" =
수업 중 운석우를 목격했다는 교사 발렌티나 니콜라에바는 "그런 섬광은 생전 처음 봤다. 마치 종말 때에나 있을 법한 불덩이였다"고 말했다. 일부 노인들은 실제 종말이 닥친 줄 알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 천문학자는 이날 떨어진 운석이 같은 날 지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름 45m, 무게 13만t의 소행성 '2012 DA14'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유럽우주국(ESA)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소행성과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는 이날 떨어진 운석은 대기권에 진입해 폭발하기 전 지름이 몇 m, 무게가 10t에 이르는 대형이었던 것으로 잠정 분석됐다고 밝혔다. 운석은 초당 최대 20km의 속도로 대기권으로 진입해 지상 30~50km 상공에서 폭발했으며 폭발력은 수킬로톤(kt)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1kt은 다이너마이트(TNT) 1천kg의 폭발력이다.
내무부는 세 개의 큰 운석 조각이 첼랴빈스크주 일대에서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에선 지난 1908년 시베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뒤 100여년 만에 운석우가 재발했다. 캐나다에선 지난 2000년 운석우가 관측된 바 있다.
일부 전문가는 그러나 이날 발생한 현상이 운석우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운석우는 큰 운석이 수천~수만 개의 아주 작은 돌조각으로 부서져 떨어지지만 이번 경우엔 그렇게 많지 않은 조각으로 파괴돼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운석 사고에 우려를 표시하고 블라디미르 푸치코프 비상사태부 장관에게 현지로 내려가 재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에 나서라고 지시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2013-02-15
"UFO가 쏟아져요!" 유성우 파편 폭발 장면
러시아 중부지역에 15일(현지시간) 유성우가 쏟아지면서 파편이 대기 중에서 폭발해 최소 400명의 주민이 부상을 당했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가재난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운석이 우랄산맥 위로 떨어졌으며 낙하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탔다”며 “일부 운석 파편이 인구 밀도가 낮은 첼랴빈스크 지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바딤 콜레스니코프 러시아 내무부 대변인은 100여명이 응급 구호를 요청했으며 이들은 대부분 유성 폭발 당시 유리창이 깨지면서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국영TV는 한 시민이 찍은 것이라며 한 물체가 두꺼운 흰색 비행운과 밝은 섬광을 남기며 허공을 가르는 모습을 영상을 전했다. 빛을 내며 땅으로 떨어지는 파편을 UFO(미확인비행물체)로 오인한 시민들의 목격 신고가 빗발치기도 했다. [사진 AP · 유튜브 영상 캡처] 2013.02.16
운석우에 소행성까지… 갑자기 왜 이런일이
운석우와 소행성 '연관없다'… 우주현상 궁금증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에 15일(현지시간) 운석우(韻石雨)가 떨어졌다. 불과 몇 시간 뒤에는 축구장 절반 크기의 소행성이 지구를 스쳐 지나갔다. 이처럼 보기 드문 '우주 현상'이 동시에 일어나자 우주현상에 대한 궁금증들이 새삼 일고 있다.
◇운석우와 소행성 연관 없다…우연의 일치일 뿐"=
러시아에서 운석우가 내린 시간은 '2012 DA14'로 명명된 지름 45m의 소행성이 지구를 약 2만7천㎞ 거리에서 스쳐 지나가기 불과 몇 시간 전이다. 이에 대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두 물체의 궤도가 상당히 다르다며 단순한 우연일 뿐 "완전히 별개의 일"이라고 밝혔다.
운석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한 반면 소행성은 정반대로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앨런 피츠시몬스 캐나다 퀸스대 교수는 두 물체가 "완전히 관련 없어 보인다"며 "극적인 우주의 일치"라고 말했다.
영국 맨체스터 소재 조드렐 뱅크 천체물리학 센터의 팀 오브라이언 부소장 역시 두 물체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인 점을 들어 연관성이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운석우 실체는 운석? 소행성? =
러시아에서 발생한 운석우는 지난 1908년 시베리아 퉁구스카 상공에서 일어난 소행성 폭발 사건 이후 가장 큰 외계 물체 추락 사건이다.
운석우를 일으킨 물체의 정체를 놓고 소행성인지, 유성인지, 운석인지, 유성체인지 또는 불덩이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이는 보는 각도와 시점에 따라 각기 다를 수 있다고 NBC뉴스가 보도했다.
NASA는 운석우를 일으킨 물체의 지름이 15m, 무게는 7천t가량일 것으로 추측하고 폭발력이 히로시마 원폭 위력의 10배가 넘는 TNT 300킬로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NASA는 이 천체가 초속 18㎞의 맹렬한 속도로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대부분은 소실됐지만 "불덩이는 태양보다도 밝았다"고 밝혔다.
천문학자들은 우주에서 날아온 물체를 크기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구분한다. 지름 1m 이하의 것은 '유성체'(流星體 meteoroid), 1~10m부터는 소행성(asteroid)이라고 부른다. 유성체나 소행성 파편들이 대기권에서 소멸하지 않고 지표면에 떨어지면 그 조각들은 운석(meteorite)이라고 불린다.
당초 전문가들은 러시아에 추락한 물체를 유성체로 추정했지만, 추가 분석 결과 '작은 소행성'으로 재분류했다. 다만 NASA의 한 관계자는 "큰 유성체든 작은 소행성이든 부르는 사람 마음대로"라고 말했다.
◇운석 낙하 미리 알 순 없었나 =
마거릿 캠벨-브라운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교수는 우주 암석이 지구에 도달하기 전 탐지된 경우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지구에 도달하는 우주 물체들은 대체로 크기가 작아 관찰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주 암석의 접근을 미리 알아낸 경우는 2008년 '2008 TC3'이란 지름 2~5m의 소행성이 수단 상공을 지나가기 20시간 전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카탈리나 우주 망원경에 포착된 사례뿐이다.
이번에 러시아에 낙하한 운석도 지름이 15m 정도밖에 안 되는 작은 크기여서 망원경으로 관찰할 수 없었다. 또 운석이 해가 비치는 쪽에서 나타났기 때문에 포착하기가 특히 어려웠다. 캠벨-브라운 교수는 "불행하게도 이런 크기의 물체가 지구에 매우 근접할 때에야 우리가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의 짐 그린 행성학 책임자는 "운석은 하루에 한 번꼴로 낙하하지만 대부분 외딴 지역이나 해상에 떨어지기 때문에 목격하기 어렵다"며 "이번에 우리가 목격한 것은 매우 드물고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NASA는 지구에 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는 지름 100m 이상의 근거리 소행성이 100만 개나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운석 발견 시 손대지 말아야" =
운석은 대기권에 들어오면 매우 뜨거워진다. 그러나 지표면에 떨어지면 이내 주변 온도에 맞춰 표면이 빠르게 식기 때문에 높은 온도로 사람이 다칠 위험은 적다.
또 운석은 지구에 있는 암석들보다 방사성이 약하며 안에 담긴 광물도 독성은 없다고 캠벨-브라운 교수는 설명했다. 그는 다만 운석에 남아있는 성분 흔적을 추적해야 하는 과학적 목적이 있다며 운석을 발견해도 오염시키지 않도록 손을 대지 말라고 조언했다. 2013.02.16
소행성, 오늘 새벽 2만7천㎞ 상공 스쳐 지나가
축구장 절반 크기의 소행성 '2012 DA14'가 한국 시간 16일 오전 4시 25분(GMT 19시 25분)께 지구를 스쳐 지나갔다고 영국 BBC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지름 약 45m 크기의 '2012 DA14'는 한때 지구와 불과 약 2만7천700㎞까지 접근하고서 지나갔다. 고궤도 위성들보다 지구와 더 가까운 거리까지 다가온 것이다.
이 소행성은 초당 7.8㎞의 속도로 지구를 스쳐 지나간 것으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 근거리천체관측팀 돈 요먼스 박사는 추정했다. 이만한 크기의 소행성이 이처럼 지구에 가까이 접근한 것은 체계적인 소행성 관측이 시작된 1998년 이후 처음이다. 다행히 충돌이나 충격의 위험은 없다고 예고됐고 실제도 그랬다.
NASA는 이 정도 크기의 소행성이 40년에 한 번꼴로 지구에 근접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또 1천200년에 한 번 정도는 지구에 직접 충돌한다는 게 과학자들의 추정이다. 2012 DA14가 지구에 가장 근접한 고도는 나로 과학위성 등 저궤도(고도 2천㎞ 이하) 위성들과 천리안 위성 등 고궤도 위성(고도 3만6천㎞)들이 있는 고도의 중간쯤이다.
2012 DA14가 인도양 상공을 직접 지나감에 따라 동유럽, 아시아, 호주 등에서는 천체 망원경이나 쌍안경 등으로 직접 관측할 수 있었다고 CNN은 보도했다. 요먼스 박사는 만일 지구와 충돌했다면 이 소행성은 TNT 2.4메가 톤의 폭발력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1908년 러시아 퉁구스카 지역에 떨어져 2천㎢의 숲을 잿더미로 만든 소행성의 위력과 맞먹는 규모다.
2012 DA14가 지구에 접근하기 몇 시간 전 공교롭게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지역에서는 '운석우(隕石雨)'가 내려 약 1천200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NASA와 전문가들은 운석우는 이번 소행성과는 별다른 관련이 없는 우연의 일치였다고 설명했다. 2013.02.16
“러시아 운석우 폭발력… 히로시마 원폭의 33배”
10t 무게 암석 덩어리… 초속 18km로 대기권 진입
러시아 우랄산맥 부근 첼랴빈스크 주 상공에서 15일 오전 9시 23분경 폭발한 우주물체의 위력이 TNT 500킬로톤(kt)에 이르는 관측 사상 최대급인 것으로 밝혀졌다. DPA통신은 16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태양계에 느닷없이 침입한 이 물체는 10t 무게의 암석 덩어리였으며 초속 18km의 속도로 대기권에 진입한 뒤 폭발해 운석우(隕石雨)를 흩뿌렸다”고 보도했다.
피터 브라운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교수(물리학)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폭발력이 15kt이었다”며 “이번에 쏟아진 운석우의 위력은 그 33배가 넘는 셈”이라고 말했다.
이전까지 관측된 최대 기록은 1908년 6월 30일 러시아 중부 포트카멘나야 퉁구스카 강 부근 숲 상공에서 발생한 3000∼5000kt 위력의 폭발이었다. 그러나 이 폭발 사건은 “하늘에서 불덩이가 날아가다가 폭발했다”는 목격자 증언에 따라 운석에 의한 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폴 코다스 NASA 근거리천체관측 전문 연구원은 “이번 폭발 현장에서는 태양보다 밝게 빛나는 물체를 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 정도 규모의 운석 폭발은 100여 년에 한 번꼴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첼랴빈스크 시로부터 서쪽으로 80km 떨어진 호수 근처에서 지름 6m의 크레이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집계된 부상자 1200여 명 중 200여 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4000여 채가 파손됐으며 부상 원인은 대부분 건물 유리창 파편이었다. AP통신은 “40여 명이 입원했으며 2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NASA에 따르면 운석이 동틀 무렵 떨어진 탓에 지상 망원경으로는 관측이 어려워 위험을 미리 알리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루 뒤 지구에 접근했던 소행성과는 연관성이 없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영국 BBC방송은 “그리니치표준시(GMT)로 15일 19시 25분(한국 시간 16일 오전 4시 25분)경 축구장 절반 크기의 소행성 ‘2012 DA14’가 초속 7.8km의 속도로 지구를 스쳐 지나갔다”고 전했다.
지름 약 46m, 추정 무게 13만 t의 이 소행성은 한때 지구와 약 2만7700km 거리까지 접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만한 크기의 소행성이 이처럼 지구에 가까이 접근한 것은 소행성 관측이 체계적으로 진행된 1998년 이후 처음. 천리안위성 등 고도 약 3만6000km의 고궤도위성과 나로과학위성 등 고도 2000km 이하의 저궤도위성 사이를 지나간 셈이다.
코다스 연구원은 “소행성은 40년마다 지구에 접근하며 1200년에 한 번 정도는 지구와 충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러시아 유성우와 소행성 2012 DA14는 전혀 관련이 없다. 매우 드문 두 개의 우주 이벤트가 기묘한 우연으로 거의 같은 시점에 일어났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손택균 2013-02-18
운석 떨어져 생긴 얼음구멍
경찰관들이 15일(현지 시간) 러시아 첼랴빈스크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체바르쿨 호수에서 운석이 떨어지며 생긴 얼음 구멍을 바라보고 있다. 러시아 재난당국은 이날 오전 첼랴빈스크 등 우랄 산맥 인근 지역에 운석우가 쏟아져 건물과 자동차 등이 부서지며 70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Chelyabinsk region Interior Ministry ⓒ로이터 2013-02-16
나사 “러시아에서 폭발한 운석은 지름이 약 17m, 무게 약 1만t”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5일 러시아에서 운석우(隕石雨)로 낙하한 운석이 원래 지름 약 16.8m, 무게 약 1만t 규모였을 것으로 18일(현지시간) 추정했다. 나사는 이 운석이 1908년 시베리아 퉁구스카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 이후 가장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사 지구근접물체프로그램실 폴 초다스 박사는 성명에서 "이번 러시아 운석우 낙하는 100년에 한 번씩 일어날 사건"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에서는 이번 운석우 낙하로 약 1200명이 부상하고 건물 4000여 채의 유리창이 파손됐다. 2013-02-19
서울 UFO 출연, ‘형태 선명’ 진짜 가능성 높다?
서울 도심 상공에서 UFO(미확인비행물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찍힌 사진이 공개되었다. 한국 UFO조사분석센터는 3일 이 사진에 대해 국내외 사진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한 결과, 미확인비행물체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세현씨(41·인테리어 프로젝터 매니저)가 지난달 24일 오후 12시 51분께 종로에 위치한 씨티은행 본사건물 위에서 하늘에 떠있는 검은색 점을 찍은 것. 자신이 찍은 비행물체가 UFO라는 의심이 든 김씨는 한국 UFO조사분석센터에 사진 분석을 맡겼다.
한국 UFO조사분석센터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사진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했다. 황선구 서울예술대 교수는 “분석 결과 특별히 합성되거나 조작된 것 같지 않다”고 밝혔으며, 제프리 새니오 UFO사진 전문가도 “초점 상태를 봤을때 새나 항공기는 아니다”고 말했다. 서종한 한국 UFO조사분석센터장은 “이와 비슷한 형태의 UFO가 수원·잠실 등에서 발견된 적 있다”며 “조사결과 미확인비행물체로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김학정 2011-09-04
"투명UFO" “버블UFO" 이탈리아에서 촬영
지금까지는 거의 볼 수 없었던 괴상한 형태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포착되었다. '버블 UFO', '투명 UFO'로 불리는 이 비행체는 지난 달 13일 이탈리아 밀라노 시니셀로 발사모에서 촬영되었다. 약 5분 길이의 영상을 촬영한 이는 디자이너로 일하는 안토니오 우지로, 그는 자신의 집에서 고성능 망원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을 하던 중 이 비행물체를 포착했다.
이 비행체는 동그란 도넛 형태의 비행체로, 가운데 부위는 뻥 뚫린 모습이다. 두 개의 투명한 고리가 연결된 모양으로도 볼 수 있는 이 비행체의 내부에는 두 개의 밝은 불꽃이 있다. 영상을 촬영한 안토니오는 이 비행체의 크기가 3,000m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카메라와 비행체의 거리를 감안하면, 엄청난 크기를 가진 비행체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촬영자의 설명이자 주장이다. '투명 UFO'는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는 중이다. 2011.12.08
http://photo.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08/2011120800948.html
동영상
UFO 목격하면... 10가지 행동요령
세계 최대 UFO 연구기관 뮤폰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목격된 UFO의 수는 미 펜실베이니아 주에서만 14건 이상. 물론 그 중 다수가 의도적인 허위 신고 혹은 목격자의 착각으로 밝혀졌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수의 사람들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비행물체를 직접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러분 역시 그 목격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현재 뮤폰 소속 현장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직 설계 전문가 존 로이어(65세)가 UFO 목격 순간의 적절한 행동 요령을 안내해 관심을 모았다. 펜실베이니아 언론을 통해 소개된 해당 내용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2011.07.20
1. 혹시라도 위험이 가해질 수 있으니 침착하게 행동하라.
2. 미확인비행물체라고 해서 다 외계에서 온 것은 아니니 객관성을 유지하라.
3. 캠코더나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해 상황을 기록하라.
4. 녹음기가 있다면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녹음해 두어라.
5. 동료 목격자가 있을 경우 그 사람도 기록에 동참하게 하여라.
6. 미확인물체의 존재를 증명할만한 흔적이 남아 있다면 그 부분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7.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다면 그 물체의 실제 크기가 어느 정도일지 파악해 보아라.
8. 비행물체의 고도나 위치를 최대한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아라.
9. 외계에서 온 것이라 판단되면 신변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라.
10. 목격 즉시 UFO 관련 기관에 보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