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자라면 누구나 옷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다. 봄 느낌 나는 화사한 아이템 몇 개면 아침마다 옷장을 여는 일이 즐겁게 된다. 유쾌한 봄 쇼핑을 위한, 올 봄 트렌디한 세가지 컬러 그린, 핑크, 옐로 아이템을 소개한다.
Green 올 봄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 컬러로는 단연 그린을 꼽을 수 있다. 소프트한 파스텔 그린에서부터 비비드한 그린까지 다양한 느낌. 가방이나 신발 등의 소품에도 활용해 경쾌한 느낌을 준다.
톤 온 톤 컬러 매치
소프트한 파스텔 그린 슬리브리스는 로맨틱하면서도 큐트한 아이템. 전체적으로 셔링을 잡아 여성스럽고 패턴이 있는 패브릭을 패치워크하고 가슴에 코사지를 달았다. 비비드한 그린 팬츠를 하의로 매치한 톤 온 톤 코디네이션이 돋보인다. 옆선의 프린트가 포인트. 슬리브리스 6만8천원, 팬츠 10만원대, 아쿱.
잔잔한 플라워 프린트가 촘촘히 프린트된 슬리브리스 원피스. 하이 웨이스트 라인이라 키가 커 보인다. 플랫 칼라와 버튼 장식이 앙증맞다. 37만8천원, 사틴.
네크라인과 앞에 러플을 달아 포인트를 준 그린 니트 풀오버. 19만원대, 데미안.
광택이 나는 소재가 고급스럽고 심플한 민트 그린 7부 팬츠. 17만8천원, 데미안.
경쾌한 컬러감이 눈에 띄는 스니커즈. 옆 부분의 라이닝이 포인트다. 10만원대, LnA.
은은한 그린 컬러에 펄감이 돋보이는 숄더백. 쥬얼리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19만3천원, 빈치스벤치.
Green Color Mix Match 그린 아이템을 봄 느낌으로 소화하려면 상의나 하의를 밝은 톤으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 기본 컬러 화이트는 어떤 톤의 그린과도 잘 어울린다. 톤 다운된 그린의 경우 옐로나 블루처럼 비슷한 계열의 컬러 중 밝은 톤과 매치하면 화사한 느낌으로 코디할 수 있다.
Green×White
화이트는 어떤 컬러와 매치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비비드한 그린과 화이트를 매치해 심플하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 컬러 코디네이션. 네크라인에 셔링을 잡은 여성스러운 티셔츠에 옆선의 라이닝이 포인트인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고 파스텔 그린 머플러를 둘러 마무리. 티셔츠 6만4천원, 애녹. 팬츠 11만4천원, CC club. 머플러 6만8천원, 사틴.
Green×Indigo Blue
심플한 디테일의 은은한 그린 재킷과 워싱 처리된 인디고 블루 데님 스커트를 매치. 상의를 가벼운 컬러로 하의를 무거운 컬러로 매치해 안정감이 느껴진다. 이너로 파스텔 그린 스트라이프 폴로 셔츠를 매치해 전체적인 느낌을 통일했다. 티셔츠 10만원대, 재킷 20만원대, 크로커다일 레이디. 스커트 8만8천원, 코코아. 벙거지 가격미정, 보그너.
Green×Yellow
소프트한 레몬 컬러와 톤 다운된 그린 컬러를 매치. 스퀘어 네크라인의 여성스러운 레몬 컬러 블라우스가 톤 다운된 스커트와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화사한 느낌을 준다. 그린 톤의 토트 백으로 전체 스타일에 통일감을 주었다. 블라우스 10만4천원, CC club. 스커트 7만9천원, 아놀드 바시니. 토트 백 19만원대, 빈치스벤치.
Green Item Shopping 라운드 네크라인에 심플한 디테일의 민트 그린 니트 카디건. 베이식한 기본 아이템이다. 7만원대, 비지트.
로맨틱한 스타일의 7부 소매 니트 풀오버. 하트 네크라인에 허리선이 조여들어 여성스럽다. 16만8천원, 사틴.
고급스러운 새틴 소재 올리브 그린 7부 소매 블라우스. 랩 스타일의 네크라인이 독특하다. 17만8천원, 데미안.
컬러감이 강한 7부 소매 니트 풀오버. 언밸런스한 네크라인과 셔링이 포인트. 10만원대, I.N.V.U.
파스텔 그린 계열의 심플한 플랫 슈즈. 발이 편하고 가벼워 실용적이다. 10만원대, 소다.
슈즈 라인을 바이어스 느낌으로 처리하고 발등 부분의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19만3천원, 플라 플라.
다크한 그린 톤의 토트 백. 결감이 있는 가죽에 골드 장식이 포인트. 10만원대, 펠레브로사.
Pink 매년 봄 시즌이면 사랑받는 컬러가 핑크다. 화사하고 로맨틱한 느낌이라 봄과 가장 잘 어울리기 때문. 원피스처럼 올 핑크 코디네이션이 부담스럽다면 스커트나 카디건 등의 단품 아이템을 선택하고 가방이나 구두로 포인트를 준다.
패턴으로 힘주기
네크라인을 바이어스 처리하고 웨이스트 라인을 넣어 보디 라인이 살아나는 소프트한 핑크 컬러의 포멀 재킷.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인디언 핑크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해 전체 코디네이션에 포인트를 주었다. 로맨틱한 스카프로 마무리. 재킷 30만원대, 크림. 스커트 17만원대, I.N.V.U. 스카프 6만8천원, 루이까또즈.
플랫 칼라와 퍼프 소매가 앙증맞은 인디언 핑크 7부 재킷. 촘촘한 리본 패턴이 포인트. 13만8천원, I.N.V.U.
심플한 디테일에 컬러만으로 포인트를 준 핑크 플리츠 스커트. 14만2천원, ab.f.z.
랩 스타일에 벨트로 묶는 디자인의 니트 카디건. 세로로 절개선을 넣어 슬림해 보인다. 15만8천원, 애녹.
슬림한 라인의 파스텔 핑크 스커트. 심플한 화이트 셔츠와 매치하면 좋다. 6만8천원, 머스트비.
플라워 문양을 모티브로한 핑크 토트 백. 골드 버클 장식과 체인이 눈에 띈다. 22만8천원, 빈치스벤치.
뾰족한 앞코에 발등의 리본 장식이 포인트인 핑크 플랫 슈즈. 19만원대, 와키 앤 타키.
Pink Color Mix Match 부드러운 컬러감이 돋보이는 핑크는 매치하는 아이템 역시 소프트한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블랙이나 브라운 등과 매치하면 칙칙해 보이므로 파스텔 계열의 아이템으로 핑크의 화사함을 최대한 살려준다.
Pink×Green
패턴이 있는 핑크와 톤 다운된 그린 컬러를 매치해 차분한 느낌을 준다. 리본 패턴의 핑크 서플리스 캐미솔 톱은 허리 부분에 가로로 라인을 넣어 보디 라인을 살려준다. 톤 다운된 그린 팬츠로 하의에 힘을 주어 다양한 디테일의 상의와 안정감 있게 어울린다. 캐미솔 톱 가격미정, 팬츠 12만8천원, on&on. 목걸이 가격미정, 타리나타란티노.
Pink×White
핑크 아이템을 화이트와 매치하면 핑크를 좀 더 화사한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다. 핑크 캐미솔 톱 위에 화이트 벨티드 재킷을 덧입고 핑크 스커트를 하의로 매치했다. 재킷은 보디 라인이 살아나 슬림해 보인다. 로맨틱한 컬러 매치가 돋보이는 포멀 슈트. 톱 가격미정, CC club. 재킷 30만원대, 데미안, 스커트 14만8천원, 나이스크랍. 핸드백 10만원대, 펠레브로사.
Pink ×Pastel Blue
파스텔 블루와 핑크를 매치해 전체적으로 소프트한 컬러 매치가 돋보인다. 핑크 티셔츠는 네크라인과 가슴 부분에 러플을 달아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하의로는 촘촘한 플라워 프린트가 눈길을 끄는 시스루 스커트를 매치했다. 로맨틱한 소재와 컬러감이 돋보인다. 티셔츠 2만9천원, OZOC. 스커트 12만8천원, 애녹.
Pink Item Shopping 큐트한 플랫 칼라의 원피스는 하이 웨이스트에 화이트 버튼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29만8천원, 사틴.
벨트로 묶어 허리선을 살려주는 반소매 셔츠 스타일 원피스. 가슴의 포켓 디테일이 큐트하다. 21만8천원, 올리브 데 올리브.
네크라인과 여밈 부분의 비딩이 화려한 트윈 니트. 슬리브리스와 카디건으로 구성. 가격미정, 막스&스팬서.
매끈한 방수 소재에 집업, 펀칭 디테일을 가미한 스커트. 헴라인을 스트링처리했다. 가격미정, 틸버리.
앙증맞은 둥근 앞코와 리본 디테일이 큐트한, 발레 슈즈 모양의 플랫 슈즈. 19만8천원, 플라 플라.
펀칭한 가죽을 리본 모양으로 겹친 발등 장식이 화려한 인디언 핑크 뮬. 19만원대, 빈치스벤치.
로맨틱한 스타일에 매치하면 좋은 앙증맞은 핑크 핸드백. 12만8천원, 올리브 데 올리브.
Yellow 올 봄 주목할 또 하나의 컬러는 옐로. 생기 있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컬러라 전체적으로 화사한 스타일을 연출한다. 상·하의 모두 옐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보다 한 가지 아이템에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포인트 컬러 활용
레몬 컬러 터틀넥 니트 슬리브리스에 화이트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한 옐로 랩 스커트를 매치해 상큼한 봄 느낌을 준다. 상·하의 모두 옐로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보다 포인트 컬러나 프린트 등의 패턴을 활용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옐로의 컬러감이 잘 살아난다. 슬리브리스 9만8천원, CC club. 스커트 5만9천원, 2B free. 핸드백 10만원대, 펠레브로사.
네크라인을 패치워크하고 소매와 끝단을 셔링 처리해 큐트한 느낌을 준다. 6만8천원, 애녹.
네크라인과 여밈 부분 등을 바이어스 느낌으로 처리해 깔끔한 니트 카디건. 8만2천원, ab.f.z.
심플한 디테일의 A라인 스커트. 파스텔 계열의 아이템과 매치하면 좋다. 11만9천원, OZOC.
굽이 낮아 발이 편한 옐로 스트랩 샌들. 화사한 컬러가 돋보인다. 가격미정, 와키 앤 타키.
그러데이션된 느낌이 독특한 핸드백은 끈으로 조이는 파우치 스타일. 20만원대, 빈치스벤치.
Yellow Color Mix Match 비비드한 옐로를 레드나 오렌지처첨 컬러감이 강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언밸런스해 보인다. 다른 컬러와 무난하게 매치되는 것은 레몬 컬러같은 소프트한 톤이다. 파스텔 핑크나 블루, 그린이나 화이트 컬러와 잘 어울린다.
Yellow×White
화이트는 어떤 컬러와도 잘 어울리는 편이지만 옐로와 매치했을 때 화사한 느낌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다. 단정하고 심플한 포멀 재킷에 슬림한 화이트 스트레이트 팬츠를 하의로 코디해 화사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 재킷 15만8천원, CC club. 팬츠 12만9천원, OZOC. 블루 토트 백 20만원대, 러브캣.
Yellow×Pink
레몬 컬러에 가까운 옐로는 파스텔 핑크 컬러와 비비드한 옐로는 프린트가 있거나 톤 다운된 핑크 컬러와 매치한다. 심플한 옐로 플레어 스커트에 톱과 카디건을 레이어드한 듯한 느낌의 블라우스를 매치. 블라우스의 패턴이 비비드한 옐로와 잘 어울린다. 블라우스 9만원대, 4℃. 스커트 15만원대, 데미안. 머플러 12만8천원, 올리브 데 올리브.
Yellow×Blue
소프트한 옐로와 블루를 매치할 때는 상의는 옐로로 하의는 블루로 코디네이션해야 안정감이 느껴진다. 봄 컬러를 믹스 매치해 화사하고 상큼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네크라인에 셔링을 잡은 옐로 티셔츠와 블루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 티셔츠 10만원대, ab.f.z. 스커트 12만9천원, OZOC. 숄더백 10만원대, 펠레브로사.
Yellow Item Shopping 큐트한 스타일의 투피스. 재킷의 칼라와 스커트의 플리츠 헴 라인이 앙증맞다. 재킷 26만8천원, 스커트 17만8천원, 사틴.
슬림한 라인의 슬리브리스 원피스. 세로로 절개선을 넣어 슬림해 보인다. 11만8천원, CC club.
스쿨룩 스타일을 연출하는 상큼한 컬러와 단정한 디테일의 재킷. 27만8천원, 페리엘리스.
네크라인과 소맷단에 셔츠 디테일을 활용한 옐로 티셔츠. 9만8천원, CC club.
비비드한 옐로 플랫 슈즈. 엠보싱 질감에 경쾌한 컬러가 포인트. 19만8천원, 와키 앤 타키.
발등의 쥬얼리 장식이 화려한 느낌을 주는 고급스러운 오픈 토 샌들. 20만원대, 빈치스벤치.
앙증맞은 사이즈의 옐로 토트 백. 버클과 연결 부분의 메탈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10만원대, 펠레브로사.
의상&소품 / 크림&OZOC(569-0671)·I.N.V.U(545-5551)·CC Club(3485-7723)·데미안(546-0721)·나이스크랍(3485-7000)·애녹(462-5894)·On&On(443-3295)·아쿱(3442-5492)·크로커다일 레이디(5431-7212)·코코아(540-7817)·사틴(514-1177)·아놀드 바시니(3442-5492)·2B free(3446-8016)·4℃(2231-8500)·ab.f.z(3445-5097)·올리브 데 올리브(2225-0182)·막스&스펜서(515-5838)·머스트비(515-5838)·틸버리(545-5134)·페리엘리스(3446-2873)·비지트(3442-5492)·플라 플라(462-0077)·루이까또즈(546-7764)·빈치스벤치(511-4647)·소다(542-0385)·LnA(461-8830)·펠레브로사(465-4541)·타리나타란티노(546-7764)·와키 앤 타키(3408-6565) 헤어&메이크업 / 최가을 헤어드레서(3443-4202) 모델 / 채자연 코디네이터 / 권하진 진행 / 강수정 기자 사진 / 전호성
첫댓글 옐로우에 한표~~!! 넘 럭셔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