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부모를 닮는다
-이희화
백화점 거울에 비친 내 얼굴
갑자기 어머니가 걸어오는 것 같다, 깜짝 놀라
눈을 비비면서 멈쳤다
거울 속에 비춘 내 얼굴은
엄마를 똑 닮았다
눈을 감아다 뜨고
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숨을 쉬었다
어머니 돌아가실 적
얼굴이다
나이도 똑같고
똑 닮은 모습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백화점에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어쩌면 돌아가신 엄마와
똑 갔더라 말하니
언니는 행동도 생김도 똑같다고 했다
첫댓글 너무 닮았나 봅니다. 저도 가끔씩 섬짓 그럴때가 있습니다. 못다하신 것을 대신 살아 달라고 어머니께서는 어머니를 남겨 놓으신 것입니다. ㅎㅎ ^.^
첫댓글 너무 닮았나 봅니다. 저도 가끔씩 섬짓 그럴때가 있습니다. 못다하신 것을 대신 살아 달라고 어머니께서는 어머니를 남겨 놓으신 것입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