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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카페 게시글
과하객의 수필 이야기 글 - 절판되어 더욱 빛나는 책, 법정스님의 ‘무소유’
과하객 추천 1 조회 624 13.08.19 15:37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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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19 19:36

    첫댓글 법정스님의 뜻은 숭고함에도 불구하고,,출판계에서는 아직도 법정스님 저서들을 야금야금 출판하여 이익을 추구하는게 안타깝습니다...글,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13.08.20 07:23

    그런 일이.... 스님의 뜻은 단순히 저서를 남기지 않으려는 의도 외의 더 높은 곳에 있는데.... 암튼 이익이 있는 곳이라면 명분조차 저버리는 게 세태이니.... 좋은 댓글 고맙습니다.

  • 13.08.20 02:37

    보리수님의 법정스님께 대한 지극하신 글을 저 자신도 조심스러워 손 놀림에 한결 고개가 숙여집니다.
    저도 70년대 초"서 있는 사람들"을 대하고 감동 했던 그 이후 스님의 많응 저서를 접하게 된 이유였습니다.

  • 작성자 13.08.20 04:16

    그러셨군요. 스님의 글은 일단 접하면 진심으로 승복하게 되지요. 참으로 우리 곁에 오셨던 관음보살이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13.08.20 02:37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13.08.20 04:14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 13.08.20 04:40

    힐링캠프 나오셔서 무소유 말씀 하시던데 책도 내셨었군요!

  • 작성자 13.08.20 05:10

    직접 법문을 들으셨군요. 저도 스님 생전에 한 차례 뵈온 적이 있어 스스로 마음제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13.08.20 11:32

    무소유는 소유를 경험한데서부터 시작되어진것 같아요.부처님도 가진자 중에 하나 둘씩 버려져서 끝내 해탈하셨으니까요.우리들은 언제? 무수한 희노애락애오욕이 가득찬것을 버려야하는데....

  • 작성자 13.08.20 13:45

    옳은 말씀입니다. 온갖 오욕된 짓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장사꾼 주제에 언감생심 법정스님의 글을 읽고 흉내를 내보려했더니 더욱 더러워진 육근이 한스럽더군요. 당장 지금도 책 한권 팔겠다고 이러쿵저러쿵.... 도무지 답이 보이지 않네요.
    읽어주시고 좋은 충고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 13.08.20 17:20

    무소유, 세속에서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겠지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3.08.20 17:31

    더욱 어려운 건, 법정스님의 말씀처럼 텅빈 충만이더군요. 무소유 가운데의 충만함이란 어떤 경지일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13.08.20 17:58

    아이러니하게 무소유를 강조하시면서 모든걸 버리고 없애라고 하신게 아니라 소유하지 않음으로 만족하고 충만하라고 말씀하신거 같아요. 불가의 가르침은 정말 모나지 않고 조약돌처럼 둥글 둥글 어느곳이나 통하는거 같아요. 일명 통전적 ㅋㅋ 바람도 비워있는곳에 더 잘통한다고..
    비움으로서 공명할수 있는것 같아요.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13.08.20 18:21

    불가의 가르침은 한없이 어려운 것 같으면서도 가장 단순하다는데 저는 어렵다는 쪽밖에 이해가 안 되더군요. 조금 알 듯하다 싶으면 더 큰 의문이 생기고.... 그릇이 모자란 탓에 스스로 잡념을 만들곤 하는 것 같습니다.
    주신 댓글을 읽으며 소유하지 않음으로 만족하고 충만함이란 어떤 경지일까 생각해 봅니다. 집착이란 마물은 도무지 다스리기 힘든 것이니 다 버리고 떠나면 답이 나올까요. 나이 먹어 얻은 게 잡생각 뿐이니, 도무지 답답할 뿐입니다.
    '비움으로서 공명할 수 있는 것'.... 좋은 해석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화두로 알고 또 생각해 보아야겠네요.

  • 13.08.21 01:28

    저희 가정도 법정 스님 사후 9권의 저서를 신청하여 소장하고 있습니다. 생각 깊으신 대사의 글이라 여러모로 유익하고 귀감이 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출판사에서 스님의 유언을 어기고 책들을 출판하고 있다면 그 이익금이 불교의 발전기금이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형님의 교훈적이고 유익한 좋은 글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3.08.21 05:08

    그러셨군요. 저도 몇권 감추어두고 틈틈이 보는데 볼 때마다 얻는 게 있더군요. 법정스님 생전에 딱 한번 뵈올 기회가 있었는데, 이놈! 하는 기세로 보시는데, 어른 앞에 죄지은 아이처럼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습니다. 지금이라면 이런저런 말씀을 여쭈었을 텐데.....

  • 23.07.03 19:24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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