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0일(횡성)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며 희귀식물(약관심종)로 되어있다.
늦은시간에 운무가 자욱한날 만나서 사진이 맘에 들지 않는다. 식물이름에 참이란 접두어가 붙으면 좋다. 으뜸이다라는 뜻이라고보면 된다. 즉 좁쌀풀보다 좋다는말이다. 좁쌀풀은 황련화라고하며 약용하는데 이녀석은 만도배라고한다,
참좁쌀풀(앵초과), 이명: 참좁쌀까치수염, 고려까치수염, 참까치수염, 조선까치수염, 고려꽃꼬리풀
잎은 길이 2.5-9cm, 나비 1.2-4cm로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이고 돌려나기 또는 마주나기하며 엽병이 있고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면과 가장자리에 잔털이 산생한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지름 4mm정도로서 꽃받침으로 싸여 있으며 끝에 길이 4.5mm정도의 곧은 암술대가 달려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지름 1.5-2cm로서 황색이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곧추선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6mm정도로서 털이 없고 꽃잎은 5개이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12mm정도로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와 양면에 황색 샘털이 있어 마치 꽃가루가 묻어 있는 것같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 밑부분이 붙어 있다.
줄기 높이 50-100cm이고 능각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것이 있다.
한국(강원도, 경기도, 경북)에 자생하며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이 아름답고 다화성 식물이므로 이용 가능성이 높다. 특히 화훼작물들의 자연 개화가 드문 6월말-7월초에 개화하므로 원예작물로 개발 가능성도 높은 식물이다.
좀가지풀/참좁쌀풀의 전초(全草)를 蠻刀背(만도배)라 하며 약용한다.
①봄, 여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祛瘀(거어),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타박상, 捻挫(염좌), 血熱(혈열)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9-15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마신다.
첫댓글 까치수염 물도 한방울 안튀었는데 이명이 따라다니네..등대풀이나 그런쪽이면 몰라두..잎차례 층층이 우산펴듯 핀 꽃이 너무도 씩씩한 바라기님 처럼 멋져보입니다.
큰까치수염이랑 같이 자라고 있든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