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인상파 화가 "에드가 드가(1834 ~ 1917, Edgar Degas)"의 1874년 작품 "발레무대 리허설(무용수)". 이 그림은 발레 수업을 받고 있는 무용수들을 그린 그림인데 오른쪽 의자에 앉아 있는 남자는 아보네(Abonne), 극장의 후원자들 겸 무용수의 정부 겸 스폰서를 표현한 것이다. 드가는 파리의 부잣집에서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가족들은 루브르박물관을 자주 다녔다. 어린시절 박물관에서 본 그림들은 19살의 드가가 화가가 되겠다고 선언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노력하는 천재였던 드가는 거장들의 작품을 공부하며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어 간다. 드가의 다른 작품으로는 1870년 "카뮈 부인 초상화", 1873년 "뉴올리언스의 면화 작업장"이 있다. 면화 작업장은 집안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을 그린 그림이다. 모태 솔로였던 드가는 화가로써 능력은 뛰어났으나 까칠한 성격으로 평가 받았으며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떠났다. 하지만 30대 중반에는 동료 인상주의 화가 "베르트 모리조"를 짝사랑 하기도 했으며, 10살 어린 미국 출신의 화가 "메리 카셋"과는 그림을 지도해 주고 서로 교환 하는 등 친구 이상의 교류를 하기도 하였다. 드가는 세상을 떠나기 전 자신의 묘비에 단 한 문장을 새겨달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드가는 드로잉을 참 사랑하였다".
에드가 드가 1800년대 작품 "욕조속의 여인".
에드가 드가 1876년 작품 "발레 수업".
에드가 드가 1872년 작품 "오케스트라 연주자들".
에드가 드가 1873년 작품 "뉴올리언스의 면화사업장". 이 그림은 드가의 외가에서 운영하던 미국 뉴올리언스의 면화사업장을 그린 것이다. 앞쪽에 앉아있는 사람이 외삼촌이고 신문을 보고 있는 사람이 드가의 동생이다.
에드가 드가 1870년 작품 "오페라 극장의 오케스트라".
에드가 드가 1884년 작품 "메리 카셋의 초상(카드를 쥐고 있는 카셋의 초상)". 이 초상화는 미국 출신의 독신 여류화가 "메리 카셋(Mary Cassatt, 메리 카사트 1844 ~ 1926)"의 초상화다. 드가는 "카셋(카사트)"과 그림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었으며 카셋을 모델로 그리기도 하였다. 또한 서로의 그림을 사랑하여 여러 점을 교환하기도 했다. 메리 카셋은 주로 인물화를 그렸으며 특히 아이와 엄마를 주제로 한 그림을 많이 남겼다.
에드가 드가 1886년 작품 "세탁부".
에드가 드가 1886년 작품 "빗속의 기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