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빛나게 한 우리글 문서편집기 ‘글’ 태어남, 한글 혁명!!
셈틀은 미국에서 처음 만들었다. 그래서 셈틀로 글을 쓰는 방법과 기술 또한 미국식이고 영문 중심으로 되어있다. 누리망통신 또한 그렇다. 그런데 영문 로마자보다 한글은 셈틀과 누리망통신에 더 잘 맞는 글자이다. 이 점을 가장 먼저 깨닫고 한글글편집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그 연구와 개발 지원을 한 분이 공병우 박사다.
공병우 박사는 1988년 미국에서 돌아와 서울 종로구 와룡동 95번지 옛 공병우안과 자리에 한글문화원을 열고 문서편집기를 개발하는 젊은이들에게 사무실을 내주고 그 연구를 하게 했다. 강태진, 정래권, 이찬진, 박흥호들이 그 젊은이들이고 글을 개발해 보급한 한글과 컴퓨터 창시자들이다. 이들은 공병우 박사 품에서 그의 사랑과 지원 속에 한글 창제와 다음가는 셈틀 문서편집기를 개발해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강국, 문화 강국으로 가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회사가 세계 모든 언어 문서를 편집하는 기술을 가지고 지배하고 있으나 한국만 글이 있기에 지배하지 못하고 있다. 참으로 자랑스럽고 가슴 벅차게 기쁜 일이다. 이 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한글을 잘 이용해 찬란한 한글문화를 꽃피워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