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영어 단어의 골든타임인 이유가 있습니다.
학기 중엔 학교·학원·시험이 연달아서 단어를 제대로 잡을 시간이 없습니다. 방학이 유일하게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2학기 모의고사, 기말고사, 수능특강까지 전부 어휘에서 갈립니다.
그런데 단어 공부를 시작했다가 포기하는 패턴이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단어장 산다 → 20~30개씩 외운다 → 며칠 뒤 절반 잊어버린다 → 다시 외운다 → 지친다 → 포기
이게 방법의 문제라는 걸 먼저 알아야 합니다.
왜 외워도 잊어버릴까요?
뇌는 "의미 없는 정보"를 빠르게 삭제합니다. 단어와 뜻을 짝 지어 반복하는 방식은 뇌 입장에서 의미 없는 암호 입력입니다. 이해 없이 눈에 박는 것이라 며칠 지나면 사라집니다.
이해하면 잊히지 않습니다. 단어의 뼈대(어원)를 알면 뜻이 납득되고, 납득된 것은 장기 기억으로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어원 학습법, 이것만 보세요
① -flu/-fluent (흐르다)
매일 보는 그 사람들, **인플루언서(influencer)**가 여기서 나왔습니다.
in(안으로) + flu(흐르다) + ence = influence → 안으로 흘러들어오다 → 영향 — 영향력을 가진 사람 = influencer = 인플루언서
flu + ent = fluent → 물 흐르듯 → 유창한 — "영어 플루언트하게 하고 싶다" 할 때 그 플루언트
af(풍부하게) + flu + ent = affluent → 풍부하게 흘러넘치는 → 부유한
in + flux = influx → 안으로 흘러들어오다 → 유입, 밀려듦
② -sign (표시, 표적)
매일 쓰는 그 단어, **디자인(design)**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de(아래에) + sign(표시하다) = design → 아래에 표시하다 → 설계하다 → 디자인
as(~에) + sign = assign → ~에 배정하다 → 할당하다 — assignment = 과제, 숙제. 학교에서 "어사인먼트 제출"이라고 할 때 그 어사인!
sign + ificant = significant → 표시할 만한 → 중요한, 의미 있는
re(다시) + sign = resign → 다시 서명하다 → 사임하다, 체념하다
③ -sol (태양, 혼자)
솔로(solo), 솔라 패널(solar), 다 같은 뿌리입니다.
sol + ar = solar → 태양의 → 솔라 패널, 태양광
sol + o = solo → 혼자의 → 솔로 (한국어로도 그대로 씁니다)
sol + itary = solitary → 혼자만의 → 고독한, 단독의
sol + e = sole → 유일한, 단독의
이 방식으로 어원 하나를 알면 파생어 5~10개가 한 번에 납득됩니다. 단어장을 반복해서 외울 때보다 기억에 훨씬 오래 남고, 처음 보는 단어도 뜻을 유추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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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하나를 클릭하면 그 단어의 어원 설명 강의 구간으로 0.1초 만에 바로 이동합니다. 교재 보다가 강의 찾고, 강의 보다가 교재 찾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방학 때 스마트폰 하나로 어디서든 바로 꺼내서 할 수 있습니다.
초등·중등·고등·토익·영문법까지 전 과정이 같은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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