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부당한 공권력에 희생된 힘없는 피해자나 사회 부조리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민사회 운동가들은 보통 청와대 앞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현 정부의 임기가 끝나 가면서 1인시위나 시민단체의 기자회견 단골 장소도 청와대 앞에서 차기 대통령 당선인 주변으로 옮겨가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출범한 지난달 26일 이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 등 청와대 인근에서는 단 한 건의 시위나 기자회견도 열리지 않았다. 청운동사무소 앞은 정부 정책의 변화를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의 기자회견이나 억울함을 호소하려는 노동자와 일반 시민들의 1인시위, 심지어는 단식투쟁 장소로 항상 붐볐던 곳. 그러나 올 들어 청와대 주변으로 모이던 이들의 발걸음은 인수위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이 위치한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주변 등으로 방향을 돌렸다. 최근 인수위 주변을 찾는 각계 각층의 시위자와 방문자들은 저마다 다양한 의견을 늘어놓으며 차기 정부가 이를 반영해 줄 것을 호소한다. 일요일인 6일 낮에는 전국이륜문화개선운동본부 운영자인 김인국씨가 인수위 앞에서 1인시위를 벌여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통행 허용과 잘못된 이륜자동차 관련 정책 개선을 촉구한다. GM대우자동차 노조 비정규직지회는 지난 3일 인수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자 복직 등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한 데 이어 4일부터 1인 시위에 들어갔고, 파룬궁 탄압 중지를 호소하는 지지자들의 1인 시위도 역시 인수위 앞에서 매일 열리고 있다. 2012년 세계박람회(EXPO) 개최지인 전남 여수 시민들은 4일 상경해 EXPO 주관 부처인 해양수산부 해체 반대 의견을 담은 건의서를 인수위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은 새해 첫 날부터 통의동 이 당선인 집무실 앞에서 대학 등록금 20% 인하를 주장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다양한 부류의 이들 시위자들은 이 당선인이 취임하는 다음달 25일 이후에는 '외도'를 끝내고 다시 청와대 앞으로 돌아가 목청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
중앙일보에 나온 기사입니다.
http://etv.donga.com/newsclip/videoreport.php?clip_section=18&clip_index=200801060007258
위의 주소로 가시면 동아일보 인터뷰 동영상 기사 나옵니다.
첫댓글 흐믓--- 정말 보기 좋습니다.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찬사와 감사를 올립니다. 권리는 거져 오지 않습니다. 남이 거져 주지 않습니다. 쟁취해야 합니다. 단결!
인국씨 엄청나게 수고많아요...너무 고맙습니다.
멋진 모습 잘 보았습니다. 첫 개장을 이륜차가 했으니 이 얼마나 뜨거운 핫 뉴스입니까? 원더풀입니다. 단결! 그리고 김인국님! 만세!
진짜 멋집니다. 인국씨 뒤에는 수많은 이륜차 라이더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멋져부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