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 자동차 독자 여러분. 이번 주도 잘 보내셨나요? 일주일 간 네이버 자동차 데이타 베이스에 등록된 자동차 정보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 '자동차 위클리 리포트'를 시작합니다. 과연 이번 주에는 어떤 새로운 자동차가 화제가 되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현대, 신형 아반떼 공개
현대자동차는 5년만에 풀체인지를 단행한 아반떼를 공개했다. ‘슈퍼 노멀(SUPER NORMAL)’이라는 슬로건처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준중형 세단을 목표로 개발된 아반떼는 헥사고날 그릴로 대표되는 플루이딕 스컬프쳐 디자인, 역동적인 측면 라인과 독창적인 휠 아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차체 내 초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53%로 확대했으며, 구조용 접착제를 적용해 강성을 강화했다. 전 모델에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을 동일하게 적용했으며, 급제동 및 급선회 시에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과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HAC)를 기본 적용했다. 섀시 지오메트리를 변경하여 조향감과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MDPS는 수십 차례 이루어진 테스트를 통해 빠른 응답성을 보이도록 개선했다. 엔진은 1.6L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 LPG 엔진(장애인, 렌터카 전용)을 탑재하며,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한다.
롤스로이스, 던 공개
롤스로이스는 자사의 신형 컨버터블인 던(Dawn)을 공개했다. 1950년대에 생산된 자사의 실버 던(Silver Dawn) 드롭헤드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던은 차체 패널, 서스펜션 등 대부분의 부품을 새롭게 제작했으며 자사의 쿠페인 '레이스' 수준의 정숙함을 확보했다.
전면 유리부터 후면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소프트톱은 스포티함을 강조하며,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면을 매끈하게 다듬고 마감 흔적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프렌치 심 기법을 적용했다. 실내는 감촉과 무늬를 자연 그대로 보존하는 원목과 최고급 가죽으로 마무리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고급 아날로그 시계를 적용했다. 6.6L V12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63마력, 최대토크 79.6kg-m을 발휘하며 ZF에서 공급받은 8단 자동변속기는 GPS 데이터를 이용, 도로 상황에 따라 최적의 기어 단수를 찾아 변속한다. 레이스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실물이 공개되며 2016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벤틀리, 벤테이가 공개
벤틀리는 자사의 첫 번째 SUV인 벤테이가를 공개했다. EXP 9F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일부 적용했으나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를 비롯한 대부분의 부품을 새롭게 설계해 전체적인 인상을 일신했으며, 돌출된 리어 펜더와 20인치(21인치, 22인치는 옵션)의 휠이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실내는 고급 가죽, 우드, 금속을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운전석에 대형 디지털 계기반과 HUD를 적용했다. 1열 시트는 22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6개 모드의 마사지 시스템, 열선, 냉풍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폭스바겐 그룹의 MLB-Evo 플랫폼을 사용하며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g-m을 발휘하는 6.0L 트윈터보 W12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4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과 8개의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파크 어시스트 등의 전자장비가 기본 탑재된다. 벤테이가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실물이 공개되며 2016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혼다, 프로젝트 2&4 콘셉트 공개
혼다는 모터사이클과 자동차를 융합한 프로젝트 2&4 콘셉트(이하 2&4)를 공개했다. 자사의 모토 GP 머신인 RC213V의 공도 주행용 버전인 RC213V-S의 엔진을 이식한 미드십 스포츠카인 2&4는 혼다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2륜과 4륜 제작 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절묘하게 녹아 있다.
전체 디자인은 1960년대 F1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RA272를 오마주했으며, 차체 중앙에 탑재한 1.0L V형 4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215마력, 최대토크 12.1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혼다의 기술이 담긴 6단 DCT를 적용했으며, 뒷바퀴를 구동시키는 후륜구동 방식을 적용했다. 차체 왼쪽에 위치한 운전석은 시트 전체와 스티어링 휠, 계기반, 페달이 외부로 노출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게는 405kg에 불과하다. 80여명의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참여한 2&4는 모토 GP DNA와 F1 머신의 교집합의 결과물이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실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자동차 위클리 리포트'란
'자동차 위클리 리포트'란 한 주 동안 네이버 자동차 데이타 베이스에 등록된, 국내 및 해외 출시 신차 정보를 뉴스로 구성해서 전해드리는 콘텐츠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사진과 제원 정보를 바탕으로 한 '자동차 위클리 리포트'를 통해, 한 주 간 출시된 전 세계 자동차들의 다양한 제원 및 이미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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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커즈랩(www.bikerslab.com)
바이커즈랩은 지난 2008년에 창간한 국내 최초의 인터넷 모터사이클 신문사입니다. 바이커즈랩은 시승기, 라이딩기어 리뷰, 파츠 리뷰, 해외 모터사이클쇼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자동차 관련 콘텐츠와 이륜 및 사륜 자동차에 대한 데이타 베이스 관리 업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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