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 쉼터>
잣나무가 우거진 쉼터에서 돛자리를 펴 놓고 드러누워 있으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서 깊은 잠에 빠졌으면 좋으련만....
지금 이 순간도 너무 행복하다.
힘든 산행이었기에 더욱 그러한 생각이 들게한다.
<잣나무 쉼터에서 잠시 충분한 휴식을취한 뒤, 다시 걸음을 재촉하다.>
산길을 따라 조금 내려오면 좌측으로 계곡이 흐르고, 그곳에는 약수가 흘러나와 목마름을 달래주기도 한다.
그러나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그런지 게곡의 물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계곡길로 내려서다 보면 만나는 이정표>
이정표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면 좌측으로 족두리봉을 향하는 등산로가 나 있고, 방금 일행들이 지나온 향로봉 등산로도 자리하고 있다.
곧장 내려가면 불광통제소 방향.
<계곡에 있는 약수터>
<아래 보이는 가운데 계곡에서 계곡물에잠시 발을 담그다.>
<그렇게 시원하지 않지만 그런대로 발맛사지도 하고....>
<계곡길을 지나 우측으로 암벽 훈련장인듯.... 사람들이 암벽을 오르는 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계곡을 올라서면 두 갈래 등산로가 나온다. 좌측으로 약간 오르는 등산로를 따라 가면 불광중학교 방면이고, 곧장 지나가면 기자촌 방향이란다.>
<능선 중턱에 올라 내려다 보는 암벽 훈련장의 모습과 지나온 등산로와 봉우리들을 바라보면서>
<뒤쪽의 배경은 오늘 산행했던 등산 구간. 우측의 족두리봉을 기준으로 가운데 향로봉을 지나 좌측으로 난 봉우리들을 넘고 넘어 지금 이곳에....>
continued....
출처: 현석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Ed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