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 개최
전라북도교육청은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3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중학생 해외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립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도내 중학교 2학년생 90명이 참가하며,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1~2명씩 짝을 이뤄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오클랜드 교육청과 공립학교에서 개설한 영어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중학생 영어 캠프는 영어권 국가의 문화체험을 통해 세계화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 영어의사소통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영어캠프와 관련, 지난 4월 일반전형과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특별전형으로 각각 45명씩 90명을 선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학생 영어캠프는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세계화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이번 캠프가 영어교육격차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영어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도교육청에서 경비를 부담하며 항공료는 개인 부담이다. 그러나 선발시험을 거쳐 선발된 특별전형(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들에겐 캠프 경비와 항공료 모두 지원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