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재개에 따른 본단 내 신천지 및 유사종교 침투를 조심합시다.
신천지 및 각 유사종교는 자신의 신분을 숨긴 신자로 위장합니다. 본래 천주교 신자였다가 유사 종교로 포섭되어 넘어간 후에도 계속해서 본당에서 은밀하고 비밀스럽게 전도활동을 합니다. 포섭 활동을 유도하면 신천지 및 유사종교 신자로 의심하고 본당 신부님, 수녀님에게 알려야 합니다. 신천지 및 유사종교의 포섭을 위한 접근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때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포섭대상자로 지목된 경우 : 그들은 이미 ‘나’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한 후 모른척하고 접근합니다. 나의 정보(가족관계, 전화번호, 종교, 힘든 점, 등)을 이용하여 거기에 맞춤 형태로 그물을 치듯이 여러 명이 동원되어 접근합니다. 그래서 포섭을 당하는 대상자는 신기할 정도로 묘한 경험을 하게 되고, 심리적으로 끌리게 됩니다.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고 누구보다 나에게 잘 해 줍니다. 마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처럼 속이 후련해지고 편안하며 행복하고 신이 나는 신기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미 나에 대해 매우 많이 알고 있으면서 속인 채로 거기에 맞추어 접근한다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포섭 대상자를 마련하기 위한 경우 : 그들은 평범한 만남들(성당, 동네, 미용실, 헬스장, 취미활동, 봉사활동 등)에서 자연스럽게 대상자를 찾기 위한 정보 수집을 합니다. 따라서 개인사, 개인의 심리상태(속상한 일, 괴로운 일, 바라는 일 등). 연락처(가족사항, 직업 등)을 함부로 나누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꼭 나의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지인이나 교우, 친구 등 다른 사람에 대한 이야기 또한 그들의 정보수집 대상이 됩니다.
아래에 몇 가자 유의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신앙 안에서 사람(지인)이 오랫동안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연락이 와서 만남을 청하고 제삼자를 소개하며 어떤 모임, 공부, 활동을 함께하자고 할 때 조심합시다.
2. 천주교 신앙 안에서 만나고 활동을 하면서 천주교 용어가 아니고 평소 듣지 못한 낯선 용어를 사용하면 조심합니다.
예) 진리와 비진리, 거짓목자와 참목자, 영계와 육계, 환상계시와 실상계시, 언약(약속)과 성취, 초림과 재림, 비유풀이와 말씀의 짝풀이, 배도(자)-멸망(자)-구원), 새로운 구원자와 약속의 목자, 바벨론과 시온산, 뱀과 사단(사탄이 아니라 사단이라 함)의 무리, 첫 장막과 둘째 장막, 이긴자와 실상의 인물, 수료식과 유월(신천지 신지로 넘어가는 것). 육체영생과 세사장, 대적자와 개종교육, 지파와 지파장, 강사와 센터, 조상제사, 어머니 하나님, 안식일(유월절) 지키기 등
3. 종교와 관계업는 모임, 문화공연, 취미활동, 심리상담, 치료센터 에서 친분을 맺은 사람들이 서서히 종교적인 이야기를 꺼내고, 성경의 말씀과 연관시켜서 성경 공부(세미나)를 하자고 할 때 조심합시다.
4. 본당에서 덕망 있고,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신부님(수녀님)모르게, 또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고 소규모나 1대1로 성경공부(세미나)를 하자고 하면 조심합시다.
5. 성경공부를 1대1 또는 소수로 하다가 더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곳(센터, 바이블 아카데미)가 있다고 소개하고 유도하면 조심합시다.
6. 신천지 신자의 경우, 수요일과 일요일 예배에 반드시 참여해야하기 때문에 본당 미사에 참여한 후 다시 예배에 참여하기 위해서 이 날들을 특별히 바쁘고 다른 곳에 가지 못합니다. 이때 가방에 천주교 성경 이외에 다른 성경이나 성경공부 노트가 있다면 잘 살펴야 합니다.
이상의 식별법은 일반적인 기준이며, 최근 사태 후 더욱 교묘하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목국 유사종교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