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모르는 수서생물들 엄청 많아 어린이들의 호기심 천국 여기라고 소개하겠다. 그냥 지나칠뻔했던 나는 장산박사다.
첫번째 사진은 절지동물 미확인요각류가 발견된 장소의 환경적 특징을 설명하기 위하여 촬영한 것이랍니다.
2,3번째 사진의 생물 확실히 구더기는 아닙니다. 엽새우 몇마리도 눈에 띄지만 정말 많은 개체수에 감짝 놀랐습니다.
6~8 번 사진 이렇게 클로레라가 많아야 수서생물을 많이 볼 수 있다. 꼭 갯벌의 게처럼 기어가는 모습 참 신기하다.
요각류는 곤충처럼 여러번의 탈피를 거쳐 성충이 된다네요. 전문가님 도움을 요청합니다. 풍년새우, 가재유충일까?
우리나라에서만 사는 고유종이 150종 넘는다는 연구보고서 본적이 있어 너무 궁금합니다. 장산습지의 겨울맞인가....
연구가치 높아보이고 이곳에 이렇게 많은 개체수를 확인했으니 람사르습지에 도전하는 제1종으로 지정하려 합니다.
◆ 11.16.11:28 관찰결과 잠자리 수채는 장수잠자리 수채만 보이고 다른 게모양 움직이든 수채들 펄속으로 들어갔는지?
보이지않고 어제 그토록 많던 미확인 요각류 한마리도 보이지 않고 밤사이 깜쪽 같이 사라졌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결과를 생물자원관 함다슬님에게 전화로 알렸다. 염진화 연구관님과 안능호 연구사님 전화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
◆ 장수잠자리 수채는 먹이활동이 아주 왕성한것 같다. 생태자원관 박사님들 장산습지에 꼭 오시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본 제목의 수서곤충 이름은 물벌레류(Asellus sp.)라고 합니다. 정확한 동정은 아니지만 추정하는 것이라고 국립생태자원관에서
해답 왔습니다. 관찰을 위해 동 시간대에 16,17,18일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했다. 동시에 몇백마리의 벌레가 사라지다니 귀신이 곡할노릇이다. 언젠가 만나게 될 것이다. 펄벅의 대지에 나오는 메뚜기때의 급습이 떠오른다. 혹시 메뚜기 애벌레.....
첫댓글 앗~ 사진을 확대해보고 놀랐습니다.
2번 사진의 수서생물은 발이 여러개가 달려있네요.
장산 습지도 람사르 습지에 등록되면 좋겠어요.
보존가치가 높은 장산은 학생들에게는 훌륭한 학습의 터가 될 것이고, 카페지기님과 같은 연구자들에게는 신비로움 풀어줄 열쇠가 될 것이고, 시민에게는 청적지역의 자부심을 가지게 해 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