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지은이(12차 복지순례)와 혜지(구슬팀)가
부산지역 복지관 순례를 계획했다고 연락 왔습니다.
좋은 선생님들 만나 이야기 듣고 싶다고 했어요.
'좋은' 선생님은 누구일까?
착하거나, 잘 사주거나, 동료 사이가 좋거나, 주민에게 인기가 많거나...
저는 사회사업가답게 일하는 분, 그렇게 일하려고 애쓰는 분을 생각했습니다.
사회사업가다움은 복지관에서 어떤 일을 맡아 일하든
그 일로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게 돕는지,
그 일로 약자와 더불어 살게 돕는지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일하고 있거나, 그렇게 일하려 애쓰는 선생님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또 이런 맘으로 일하지는 않더라도,
자기 일에 근실한 선생님, 자기 철학을 세우고 일하는 선생님을 떠올렸습니다.
전포복지관에서 일했던 배형운 선생님,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김기범 선생님,
사상구장애인복지관 서재용 선생님,
용호종합사회복지관 남만석 선생님,
수영종합사회복지관 김천수 선생님,
당감종합사회복지관 장경환 선생님,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 한종훈 선생님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반송 느티나무도서관 김혜영 선생님을 찾아 뵈라고 했습니다.
오늘 지은이에게 연락이 왔는데
선생님들이 더 반가워하시며 대접해주시겠다고 하셨답니다.
사회사업가가 되려고 애쓰는 후배들이 좋은 선배 찾아 다닌다는데,
선배로서 반갑고 기쁘겠지요.
몇몇 선생님께는 소개해주어 고맙다는 문자도 받았습니다.
좋은 선생님들 덕에, 좋은 학생들 덕에 제가 감사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지은과 혜지처럼 공부하면 좋겠어요.
첫댓글 선생님 부산지역 좋은 선생님과 만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세진 선생님 말씀 드리니 반가워 하시고 흔쾌히 후배들과 만나겠다고 해주셨어요^^
선생님!
제가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소개해주실만한 그런 사회복지사인지 부끄럽습니다...;;
오늘 저녁 후배 사회복지사들과 만남을 가지려합니다
김향미선생님과 함께 말이죠 ㅎ
좋은 인연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