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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자립마을(연두자립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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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고창길위에서 과일나무들과 수박..
길위에서 추천 0 조회 154 17.08.20 20:58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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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20 21:19

    첫댓글 저는 흑수박 4~500그람 나갈것 같은데요 ㅠㅠ 연작도 아닌데 ㅋㅋ 각종 과일나무..ㅎㅎ..저 작년에 몇 십만원어치 묘목 심어 반은 죽고 ㅠㅠ 마당에 사과나무는 10년이 지나니 이제 몇개는 따먹을 만해요..청사과는 먹을게 좀 열려요^^;

  • 작성자 17.08.20 21:46

    저도 온갖 나무들을 두해에 걸쳐 몇십만원어치 사서 심었는데 절반이상 죽었습니다.
    감나무는 일곱그루중 겨우 한그루가 살아남더군요. 그것도 엉터리 품종으로...
    제가 씨로 키워서 심으니 잘 안죽던데 , 묘목상에서 후진 나무들만 파는가 봅니다.
    왕보리수 하나는 잘 살아남고 괜찮더군요.
    수확철에 나무 밑에서 달콤한 열매를 매일 즐깁니다.^^

  • 17.08.21 08:27

    @길위에서 이번에 밭옆에 딸린 조그만 땅을 추가로 사게 되었는데..거기에 자두나무(아마도 계량 종은 아니고 작고 빨간..하지 무렵 익는 것)가 엄청 큰게 2개 있어서 엄청 쏟아져도 먹을건 좀 있더라구요..감나무 따는 길다란 장대로 따야해서 힘들긴 한데ㅋㅋ 마당에 심었던건 베어버렸습니다..약 안치고 먹는 과일은 조생종으로 심어야 할것 같아요 ^^;

  • 작성자 17.08.21 18:54

    @복암댁 저는 가을에 감씨를 여기저기에 심어두고 2년째 봄에 감나무 접수를 구해서 접붙입니다.
    묘목상에서는 대봉이나 단감 일색인데, 저는 토종감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반시,수시,먹감,먹단감등 앞으로도 구할수 있는 토종감은 죄다 접붙일 생각입니다.ㅎㅎ

  • 17.08.20 22:35


    에궁~~~자두 너무 아까와요ㅠ
    어느 비오는 날... 저도 과실수를 포함해서 2년동안 심은 나무를 세어봤지요
    90그루 가까이 되더라고요~ㅋ
    그런데 쑥쑥 자라진 않았지만 죽은 나무는 없네요.
    그중 블루베리 6그루는 큰걸 사서 작년, 올해 넘치도록 먹었고요,
    올해 처음으로 천도복숭아가 100개도 넘게 열린 것을
    아직 어린 나무라 22개만 남기고 다 따주고
    잘 익었을 때 정말 맛있게 따먹었어요.
    매실, 앵두, 아로니아도 조금 수확했고요, 포도 몇송이, 무화과 몇개가 달렸네요~
    늦가을에는 큰 모종으로 감나무를 몇그루 심어보려고요.
    과실수가 열리기 전에 부지런히 공부해서
    꼬옥 제가 심은 과일나무들을 잘 키워보고 싶은 소망이 있답니다~^

  • 작성자 17.08.20 23:39

    자두가 온통 바닥에 깔리니 벌레도 들끓고 걷기도 힘들더군요.
    블루베리는 한그루 키웠는데 잘못 관리했는지 열매도 못보고 죽었습니다.
    90그루를 심으셨다니 대단하십니다.ㅎㅎ
    거기에 죽은것도 없다니 마법의 손을 가진신듯 싶습니다.
    풀약을 열심히 치는 이웃의 과일들은 제것보다 훨씬 양호한데 어찌 제것만 벌레가 우글거립니다.
    앞으로는 감나무만 계속 심을 생각입니다.

  • 17.08.21 06:59

    같은 상황이외다..
    그래도 기다리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버텨 봐야지요..
    병에 약한것은 조금만 심고 예기한대로 감나무, 무화과는 좀 많아도 좋을것입니다.
    그래도 금년부터 처음 보리수를 시작으로 앵두, 오디, 블루베리, 지금은 무화과 계속해서 먹고 있습니다.
    거기에 참외나 수박등이 있으니 봄부터 지금까지 먹을건 떨어지지 않아요~^^

  • 작성자 17.08.21 18:58

    왕보리수는 과일이 귀한 봄철의 주요한 먹을거리입니다.
    시간날때마다 가족들이 왕보리수 밑에서 입맛다십니다.ㅎㅎ
    감은 홍시로도 곶감으로도 두루두루 쓸모가 많고 겨우내 먹을수 있어 좋더군요.
    언젠가 많이 따서 형제들에게도 나누어 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17.08.22 23:52

    유실수가 그래도 잘 크네요... ^^*
    수박은 노지에 심어보니 풀속에서 두더지들이 다 구멍을 내었네요... ㅠ_ㅠ
    크기도 야구공 만하고요... 역시 농사일은 부지런해야 하는데.... ^^*
    잘 보았습니다. ^^*

  • 작성자 17.08.23 19:56

    제가 직접 접을 붙인 감나무는 정말 애착이 갑니다.
    저도 내년에는 노지수박을 해볼 생각인데 잘 자라줄지 의문입니다.

  • 17.08.29 05:43

    정말 죽이기도 많이 죽였죠. ^^;;
    배나무는 십년째 아무것도 열리지 않구요. 자두 세구루는 작년부터 한 열알씩은 띠먹기 시작. 보리수는 토종과 왕보리수 각 한그루씩있는데 다 먹을 수가 없어서 누룩 설탕넣고 술담구고 술도 남아 식초로 먹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식초는 안사먹을듯요. 사과는 이제 4년 되었는데 작년엔 몇개 달리더니 올해는 알프스 오토메까지 옆에 몇그루 심어 줬는데도 더 안달리네요. 병충에 강한 종으로 더 늘려 심어볼까 합니다. 그 맛있다는 사과 씨앗이나 삽목 가지 좀 분양하삼~ 대추가 결실이 좋은 편이지만 파랗고 약간 붉어질때 따도 5할은 벌레가 들었어요. ㅋ 전 벌레까지 다 먹어요. 복숭아가 봉지만 씌우

  • 17.08.29 05:51

    면 상당히 많이 달려 풍성했는데 서쪽비탈이라 몇년전 얼어 죽었어요. 작년에 다시 심어 백도 황도 천도 복숭아 다양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불루베리도 대과종이며 추위에 강한 녀석이라는 걸 삼었는데 영 부실하네요. 밀원수를 겸하는 수종들을 많이 심으려 노력하는데 헛개나무가 의외로 잘 되는듯합니다. 왕오디가 뿌리가 깊어지며 단맛이 강해 지네요. 호두가 숲속에 심은 놈들은 비리비리 하구 밭 어귀에 대왕호두가 자람이 대단해 기대가 큽니다. 묘목이 비싸서 잘크는지 ㅎ 암튼 20년째 매해 20만원어치 정도는 가지가지 심어가고 있지만 이게 티가 안나요. 죽기도 죽지만 주변의 숲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죠.

  • 17.08.29 05:59

    @흙사랑(우성수) 그 숲에 오디나무가 지천인데 너무 높아 따기도 힘들고 털면 벌레가 반이라 왕오디 심은게 뿌리가 깊어지니 무척 달아집니다. 너무 자라 매해 전정하기 귀찮네요. 누에를 키워 동충하초 만들어 먹음 좋겠어요. ㅎㅎㅎ;; 암튼 오디나무가 되는 지역인듯요. 과일은 아니지만 아그파라거스가 자리를 잡으니 30년 채취한다니 나무과일 못지 않게 고소하고 달콤합니다. 맘같으면 산을 전체 벌목하고 나무를 심고 싶은데 재선충 방지를 위해 나무도 반출금지 잣나무 파쇄기를 대여해야 한다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막상 그리해도 그 산에 묘목을 심어 관리할 생각을 하면 모골이 송연합니다. ㅎ 다행이 밤나무가 해마다 키가커서 잣나무를 죽이고

  • 17.08.29 06:01

    @흙사랑(우성수) 있어요. 그리고 벌들이 밤꿀을 따오죠. 그렇게 세월을 낚으며 지내고 있지만 이 끝에 뭐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토농회 모두들 보고 싶네요. 올해는 돼지때문에 농사를 작파하다 싶은 판이라 우울해서 더 그런가 봅니다. ㅜ

  • 작성자 17.08.29 06:02

    벌레피해도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크더군요.
    이곳에 왕대추 심었다가 한개도 성한것이 없는데, 이모님댁 대추들은 약을 안쳐도 멀쩡하더군요. 이유를 모르겠음..
    오디는 사방에서 야생종이 자라니 심을것도 없지만 몸에서 알러지 반응을 보여 먹지않음..
    피칸나무가 제대로 뿌리를 내렸는데, 많은 개체가 실생목이라 고민입니다.
    접을 안붙이면 열매의 상품성도,수확시기도 보장 받을수 없는지라..
    사과 이름이 허니크리습(Honeycrisp)입니다.
    맛은 보장하는데 병해에는 강하지 못해서 자연농에게는 비추천이라고 미국인 전문가가 말하더군요.
    이미 국내의 몇개 종묘사에서 판매를 합니다. 그루당 15000원 정도?

  • 작성자 17.08.29 06:04

    대림이나 국제원예종묘등 여러곳에서 판매를 하는데 , 못구하시면 가지를 드리지요.
    감이 최고인것 같아 감나무나 계속 심으렵니다.

  • 작성자 17.08.29 06:45

    허니크리습은 수분수가 있어야 열리는데, 후지사과가 그 역활을 한다네요.
    우리 산에도 나무를 키우고 싶지만 몸도 안따라주고 나이도 고려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모든 것들이 다 시기가 있나 봅니다.
    동물들도 나이를 먹으면 침착하고 활력도 떨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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