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파란 모자＞와 ＜박하네 분짜＞(5.17)

[현정란]

마법의 파란 모자와 박하네 분짜. 모두 재미있게 읽었다고한다. 특히 박하네 분짜는 참 좋았다고해서 난 뒤 늦게 읽었다.
미묘한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다. 고학년 아이들이 친구, 이성, 가족관계 속에서 생겨날수있는 미묘한 감정들이 잘 묘사되어있다. 나를 돌아보고 자신을 보는 것이 좋았다.
종합캔디를 맛보는것 같았다.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이랄까...
책을 읽지 않은 난 입다물고 듣기만했다. 일주일후 읽었다.
박하네 분짜...이상하게 아무 느낌이 없었다. 그냥 그랬다. 책을 덮었는데 아무생각이 안났다.
난 역시 감정이 없단말인가...슬프다. 회원들이 재미있게 읽었다는데..종합캔디를 맛본 느낌이라는데...느낌이 없으니..나의 문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