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에스트로겐 제제 - 유방암 항암제(타목시펜)

[문형철]

유방암은 여성호르몬에 절대적으로 의존적인 질환임. 그래서 항 에스트로겐 제제인 타목시펜은 유방암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처방되는 항암제임.

유방암은 호르몬 의존적인 질환임. 기능이 있는 난소가 없으면서 에스트로겐 대체요법을 받은 적이 없는 여성에게서는 유방암이 발생하지 않음. 해리슨 내과학

서울대학교 암병원 자료(클릭)

타목시펜 (Tamoxifen) - 타목시펜

다른 이름
상품명: 타모플렉스, 놀바덱스, 타목센, 목사펜
기타 명칭: 구연산 타목시펜, Tamoxifen Citrate

이 약은 무슨 약입니까? 
이 약은 호르몬성 항암제 중 항에스트로겐 제제로 분류됩니다. 일부 종양은 종양 증식에 필요한 특정 호르몬에 대한 수용체가 있는 것이 확인되어서 호르몬 치료가 종양 치료제로 이용됩니다. 이 약물은 항에스트로겐 제제로 종양 세포(유방암)의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결합하여 에스트로겐이 종양 세포 내로 들어가 종양을 증식시키는 것을 억제하여 종양 치료 효과를 나타냅니다. 유방암 치료에 수술 후 보조 치료로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 또는 침습성 유방암 위험성 감소시킬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다른 종양 치료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약은 어떻게 투여됩니까?

● 10 mg 정제와 20mg 정제 두 종류가 있습니다. 
● 매일 동일한 시각에 한 컵의 물과 함께 경구로 복용합니다. 일반적으로 1일 1-2회 복용합니다. 
● 종양의 유형 및 상태에 따라서 의사가 정해준 용량을 스케줄대로 복용하십시오. 임의로 용량을 바꾸거나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 복용을 잊어버린 경우에도 다음 날 두 배의 용량을 복용하지 않습니다. 

이 약 투여 전 미리 알려야 하는 사항은 무엇입니까?

□ 이전에 투여 받은 약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었다면 미리 알려 주십시오.
□ 이 약 투여 전에 한약, 비타민, 피임제, 건강식품을 포함하여 다른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이를 미리 담당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의사의 지시가 없는 이상 아스피린 함유 제제를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 이 약은 태아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남성, 여성 모두 이 약을 투여 받는 동안 임신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 약 투여 중에는 임신을 피해야 하며, 콘돔과 같은 피임 방법이 권장됩니다. 이 약을 투여 받는 동안에는 수유해서는 안됩니다. 
□ 약을 투여 받기 전에 과거 혈전성 질환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거나 고지혈증 등 다른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미리 알려주십시오.

이 약의 부작용이 무엇입니까?

※ 부작용에 관해서 알아야 할 사항
  ◆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든 열거된 부작용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  일부 부작용은 발생 시기나 발현 기간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일부 부작용은 거의 대부분 회복되며, 치료가 종료되면 소실됩니다.
  ◆  부작용을 경감시키기 위한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  이 약의 효과와 부작용의 정도는 상관성이 없습니다.

다음의 부작용이 이 약을 투여 받는 환자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단일 약제 투여 기준, 30% 이상의 환자에서 발생)

  ■  안면 홍조
  ■  질 분비물
  ■  부종(발, 다리, 손이 붓는 현상)

다음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10-29%의 환자에서 발생, 단일 약제 투여 기준)

  ■  오심
  ■  월경 불순
  ■  질 출혈
  ■  체중 감소
  ■  감정 변화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심부정맥 혈전증과 폐색전증을 포함한 혈전 생성입니다. 갑작스럽게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며, 한쪽 다리가 붓고, 붉어지고, 통증이 있고, 만져보면 열감이 있고, 다른 쪽 다리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1일 이내에 의사의 진료를 봐야 합니다.

또 다른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자궁암의 발생 가능성입니다. 자궁절제술을 받지 않은 여성은 규칙적인 자궁암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있는 경우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모든 부작용이 여기에 나열되지는 않았습니다. 10% 미만의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들은 여기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만약에 이상한 증상을 경험하면 항상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의료진에게 긴급하게 연락해야 하는 때는 언제인가요?
□ 갑작스런 호흡 곤란, 흉통(가슴 통증)

다음의 증상은 의료진이 알아야 하지만 응급 상황은 아닙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하루 이내에 의료진에게 알리도록 합니다.

□ 한쪽 다리가 붓고, 붉어지고, 통증이 있고, 만져보면 열감이 있고, 다른 쪽 다리가 그렇지 않은 경우
□ 새로 생긴 유방 종괴
□ 과도한 질 분비물, 질 출혈, 월경통 또는 불규칙성
□ 구역감(구토예방약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식사를 할 수 없는 경우)
□ 우울감(일상생활 방해)
□ 시야 변화

기타 평소와 다른 증상을 경험할 경우 의료진에게 알리십시오.

부작용 자가 대처법

□ 의사의 지시 없이 임의로 약물을 중단하지 마십시오. 5년 정도간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안면 홍조를 경험하면 옷 차림을 가볍게 하고, 환경을 시원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참을 수 없거나 점차 악화되면 의료진에게 말하십시오. 
□ 이 약은 약간의 구역감을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오심을 경험하면 처방 받은 항구토제를 지시대로 복용하고, 소량씩 자주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의상을 착용합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 공급이 잘 유지되도록 하십시오. 

[정혜]

고맙습니다

[애슐]

1998년에서 2008년 사이에 유방암을 진단받고 타목시펜을 사용하는 3만7515명 중에 한약제제(CHP) 사용자는 2만466명(54.6%)이었습니다. 한약 비사용자에 비해, 한약 사용자의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률(hazard ratio)은 0.50배(95% CI=0.38-0.64)로, 유방암으로 타목시펜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한약 사용은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성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처방된 한약제제는 加味逍遙散(24.2%), 疏經活血湯(9.3%), 酸棗仁湯(9.1%) 등 순이었습니다. http://cafe.daum.net/panicbird/RhMI/36

[애슐]

타목시펜의 부작용과 한약 (일본 증례 자료) : http://blog.naver.com/kkokkottung/20206246086
타목시펜의 부작용 안면홍조와 침(대만 발표 리뷰논문 정리 자료) : http://blog.naver.com/kkokkottung/20209039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