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 양수발전소[ 靑松揚水發電所]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신흥리에 있는 양수발전소이다
♣개설
청송양수발전소는 양수발전을 통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하여 2007년 준공된 발전소이다.
건립 경위
양수발전은 전력 수요가 적은 심야의 저렴한 전력을 이용하여 하부 댐의 물을 상부 댐에 저장하였다가 전력 수요가 증가할 때 상부 댐의 물을 하부 댐으로 낙하시켜 전력을 생산한다. 청송양수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건설된 국내 여섯 번째 양수발전소로서, 정부의 전력 수급 정책 및 경상북도 지역의 전력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건설하였다.
♣변천
청송양수발전소는 2000년에 착공하여 2006년 9월 제1호기 준공, 2006년 12월 제2호기를 준공하여 상업 운전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2007년 3월에 종합 준공식을 개최하였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청송양수홍보관을 개관하였다. 2017년 3월에는 준공 10주년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구성
청송양수발전소 이용 수계는 길안천과 용전천이고, 발전 방식은 순양수식 발전소이다. 청송양수발전소 상부 댐은 높이 90m, 길이 400m, 저수용량 752만 톤이고, 하부 댐은 높이 62m, 길이 300m, 저수용량 1020만 톤이다. 설비용량은 600㎿로 경상북도 안동시 소비량의 8배에 해당한다.
♣현황
청송양수발전소는 우리나라 양수발전소 중 유일하게 원격운전을 시행하였다가 현재는 단독운전 중이다. 조직 현황은 총무팀[총무·협력·시설], 발전팀[운영, 발전 1·2·3·4], 기술팀[기계·전기·제어], 기획감사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57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설 현황은 본관·식당·지하발전소·청송양수홍보관·후생관 등이 있다.
청송양수홍보관은 전시관[에너지레이크]·야외공연장·세미나실·강당 등으로 구성되어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양수발전 체험 및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상·하부 댐의 견학 신청은 신분 확인 절차 후 자유 관람이 가능하고, 지하발전소는 단체 20인 이상이면서 견학 3일 전 신청하면 가능하다.
♧ 고향에 홀로 계신 어머님을 뵈러 갔다가 어머님을 모시고 고향집 가까이에 있는 벚꽃길이 아름다운 청송 양수발전소를 다녀오다. 이곳은 경북 북부 산간 지역이라 따뜻한 남도땅에 비해서 약 2주일 정도 벚꽃 개화 시가가 늦기 때문에 마침 오늘이 최고 절정인듯했다, 내고향 청송은 예전에는 경상북도 3대 오지중의 한곳으로 청송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은 곳이었지만 지금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공원인 주왕산 국립공원과 청소사과의 유명세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오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알려진 곳이다.
청송에 또 숨은 명소라 할 수 있는 양수 발전소가 있는데 가보면 결코 후회 하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며 특히 지금 처럼 벚꽃이 만개하거나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드는 늦가을 에 찾아 보면 더없이 좋은 곳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사람들이 붐비지 않은 조용하게 벚꽃길을 산책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라 할수 있다.
발전소로 들어가는 입구 덕천마을에는 조선조 9대에 걸쳐 만석꾼으로 이름을 떨친 송소고택이 원형상태로 보존 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면 더욱 좋고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주왕산과 달기약수탕,얼음골등이 있어 같이 둘러 보면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