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새생명복지회 -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나주 태풍피해복구 자원봉사 [지역사회복지/긴급구호]-Ⅰ
태풍 '메기'피해복구 봉사활동
올 가을은 유독 태풍 소식이 많았...피해 소식도 많았죠..
2004년 태풍 '메기'가 지나간 나주는 홍수로 주택과 농경지에 극심한 침수 피해를 겪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구)새생명복지회(현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 장길자) 전남지부 회원들은 8월 22일, 29일 두차례에 걸쳐 나주시 남평읍 평산마을의 하우스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에 비지땀을 흘렸습니다
아직 비가 그치치 않은 22일 일요일, 새생명복지회 회원 100여명은 평산마을로 달려갔습니다. 하천이 범람하여 전체 83가구 중 79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은 마을 풍경은 전쟁이 막 끝난 폐허나 다름없었습니다. 배추, 열무, 아욱, 시금치, 고추, 부추, 치커리, 피망, 파프리카, 방물토마토....전남 지역 채소의 60~70%를 공급하던 대규모 비닐하우스에서 수확을 앞둔 농작물들은 하나같이 빗물에 녹아버렸습니다.
회원들은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탕에서 쓰레기로 변한 농작물과 폐비닐, 철골을 치워냈습니다. 주택가 침수도 하우스단지 못지 않았습니다. 방 안 가득 물이 차 악취를 풍기는 집안을 청소하며 가재도구를 씻고 이불을 빨았습니다
저도 농민의 딸이고 농민의 며느리예요 남의 일이 아니라 내일 입니다
이웃의 아픔을 내 일처럼 여기는 회원들은 갑작스러운 재난에 망연자실해 있는 농민들에게 힘내시라는 겪려의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오후에는 각자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재차 쏟아지는 빗줄기에 아랑곳 않고 오전보다 더 능숙한 솜씨로 일을 서둘었습니다. 차츰 농민들도 힘을 내어 적극적으로 함께 일하는 모습에서 회원들은 남모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29일 꼭 일주일 만에 이곳을 다시 찾은 회원들은
지난번에 더 일해 드리고 싶었는데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고 다들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평산마을 이윤호 이장은
저번에 오셨을때 비를 맞아 가며 흙탕 속에서도 일을 말끔히 해 주고 가셔서 고마움을 알면서 다시 도와 달라해서는 안 되는데 그때 너무들 잘하셔서 마을에서 (새생명 복지회에 부탁하자고) 또 말이 나왔다
며 피해복구의 처음과 마무리를 도맡게 된 회원들에게 미안해 하셨습니다
29일편에 다음에 이어서...
#새생명복지회 #장길자회장 #국제위러브유 #지역사회복지 #긴급구호 #봉사활동
첫댓글 정말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셨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위러브유 홧팅!!
언제나 마음을 다해 진정한 봉사를 펼치는 위러브유 회원들이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기도 하지만 도움이 되었고
국제위러브유 회원님들을 필요해 주셔서 더 기쁘네요~^^
정말 뿌듯해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지만...자연재해이니
함께 도와야 겠죠
올해도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국제위러브유에서 긴급구호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줘 넘 기쁩니다!
위러브유와 항상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해요~
늘 안타깝기만 한 뉴스 속에 위러브유의 손길에 위안을 받습니다
위러브유 회원님들이 있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을 것 같아요.
수고많으셨어요~
작은 마음이고 작은 정성이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는 사랑의 손길인듯합니다
도움이 필요한곳엔 언제나 국제위러브유 회원님들이 함께 했었네요 ^^
든든한 국제위러브유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네 언제나 고통받고 어려운 이들옆에 위러브유 회원들이 함께 합니다
재난의 현장 위러브유가 함께 합니다.
어머니사랑을 전합니다.
국제위러브유일때도... 새생명복지회였을때도.. 진정성 있는 봉사네요..ㅎ
재난이 있는 곳에도 가족과 같은 마음을 나눌수 있는 위러브유가 있어
감동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