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연재에서는
-성경의 구조는 하나님의 언약과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성취이며,
-성경은 하나님이 자기백성에게 유일신이신 여호와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시는 것이며,
-창조와 아담과의 언약,
-그리고 아담과 선악과에 대하여 기록하였읍니다
이어서 이번에는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사건에 대하여 올리겠읍니다
아마도 이 주제가 성경 전체에서 가장 논란이 많고 접근하기 어렵다는 데에 모두가 공감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성경전체의 맥락에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기 전에 상황)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며
하나님 자신의 형상대로 아담을 만드셨읍니다.
그리고 그 만드신 것에 대하여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하나님 뜻대로 창조되었기에 심히 만족하셨으며,
첫 인간인 아담을 만드신 후 창조를 마치시고 안식하셨읍니다
즉 창조의 완결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만드시면서 아담은 흙으로 빚으신 후에 코에 생기를 넣어 생령 즉 영이 살아 있도록 하셨읍니다.
그리고 그 아담에게는 복을 약속하십니다
(생육번성하여 온 땅에 충만, 땅을 정복,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창1:28)
그런데 하나님은 창조한 모든 것에 대하여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큰 복을 주시면서
한편으로는 그를 동산 중앙으로 데리고 가셔서
엄히 명하시기를
네가 각종 나무의 멸매는 마음대로 먹되
이 동산 중앙에 먹음직도 하고 보기에도 탐스런 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아담은 이제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것을 접하며 누리며 살게 됩니다
(선악과를 먹는 과정)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가장 간교한 것이 뱀입니다 .
그런데 어느날 그 간교한 뱀이 아담에게서 나온 여자 하와를 유혹합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져 하나님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신다 "
그러니 여자가 그 열매를 본즉 보암직, 먹음직,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워 하여 자기도 먹고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합니다. 이렇게해서 아담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리게 됩니다
이로써 동산에서의 달콤했던 아담과 하와의 생활은 끝나게 됩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후
그는 하나님의 약속대로 정녕 그의 영은 죽게 되어 하나님을 알지 못하게 되는 존재로 전락하게 됩니다
물론 각종 고통과 고난의 길이 시작되었읍니다
(선악과를 만드시고 먹은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뜻)
자 그러면 이제 이 선악과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겠읍니다
하나님은 위와 같이 모든 것을 아담에게 주시고 큰 복을 약속하시면서
왜 유독 한가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는 먹지 못하게 엄히 금하신 것일 까요 ?
-하나님은 왜 금하신 실과를 동산 중앙에 두셨는가 ?
-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생령을 넣어 만든 아담이 먹으면 결단코 안되는 것이라면
아담이 접근을 못하게 화영검을 두시던지, 담을 높게 두시던지 ,아니면 천사들로 주야로 감시하게 하시지 않으셨는가 ?
-왜 그 간교한 뱀을 만드셔서 유혹하게 하여 아담으로 범죄하게 하셨는가 ?
의로우시고 선하신 하나님이 ..............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담이 먹기 직전에라도 충분히 막으실 수 있었는데 왜 그냥 두셨는가 ?
라는 생각을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고민했을 의문입니다
여기서 아담이 선악과를 먹게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아담이 범하기 쉬운 상황이 조성되었음을 알수 있읍니다.
즉 동산 중앙에 위치하였고 선악과에 접근하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었으며 ,
먹음직, 보암직 ,지혜롭게 할 것 같은 모양이었는데
여기에 더해 가장 간교한 뱀이 연약한 여자에게 접근하여 거짓으로 꾀이기까지 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기에 아담과 하와는 선악과를 먹읍니다
그런데 아무리 상황이 아담이 범죄 하기 쉬운 상황이 조성 되었다 할찌라도 아담은 하나님께 악을 행한 것입니다. 이것은 부인할 수도 변명할 수 도 없는 사실입니다. 즉 선악과를 먹은 책임이 하나님께 있지도 않으며 있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저들의 악행에 대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당연히 받아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아담이 범죄하였으며 그로 인한 하나님의 약속인 정녕 죽으리라 하신 판단을 받는 데에는
이의가 없으나 그러면서도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담이 그런 결과를 가져오기 전에 하나님은 아담이 선악과를 먹지 못하게 하실 수는 없었던 것인가 ?
답은 하나님은 넉넉히 아담이 선악과를 따 먹지 못하게 하실 수 있었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아담이 따 먹은 후에야 하나님을 피하여 나무 뒤에 숨은 아담을 찾으십니다
"네가 어디있느냐 ? "
즉 하나님은 아담이 선악과를 먹는 모든 과정을 다 지켜보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왜 그리하셨는가 ?
하나님의 뜻을 살펴야 합니다.
먼저 본질적인 것으로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신 목적을 살펴봅니다
(엡1:3-)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안에서 우리에게 거저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양하게 하려는 것이라.
즉 아담을 만드시고 그에게 복을 주신 것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는 믿음의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케 하려는 것입니다.
(물론 이 아담은 장차 오실 예수그리스도의 예표이며,
따라서 아담에게 주시는 복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는 믿음의 자녀들에게 주실 하나님나라의 복을 예표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중요합니다
은혜의 영광,
즉 하나님의 은혜가 무엇인가 ?
성경(롬4:1-)은 ..........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겨지지 아니하고 보수로 여겨지거니와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하지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바...............
즉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여기시는 ............
아담을 말하면서 왜 로마서에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말하는 것인가 ?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입니다.
즉 첫 아담에게 언약하신 축복은 장차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은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시기 위한 예표이며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담으로 시작되는 인간들(엄격히 말하면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은 하나님이 은혜로 만이 저들이 하나님을 알게 됨을 깨닫게 될때 저들은 그 은혜의 영광을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아담이 그의 행위로 의롭게 된다면 즉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 선악과를 안 먹었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끼칠 여지가 전혀 없게 되지요. 왜냐하면 아담은 이미 하나님의 뜻대로 성실히 행했으니까요.
그래서 성경(갈3:22)은
' 그러나 성경이 모든 것을 죄 아래 가두었으니
이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인간들로 억지로 또는 로보트처럼 하나님의 뜻을 관철시키지는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깨달아 알아 거저 주시는 은혜를 찬양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아브라함의 경우를 보면 잘 알수 있읍니다
저에게 복을 약속하셨지만 (창12:2-) 그 후의 아브라함의 행위를 보면 믿음의 조상이라기엔 너무 부끄러운 행동을 보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변함없이 주십니다
즉 아브라함은 2번씩이나 아내를 누이라 속였으나 하나님은 오히려 바로(창12:10-)나 블레셋 사람 아비멜렉(창20장)을 벌하시고 아브라함에게는 큰 물질까지 챙겨서 당당하게 나오게 하시지요.
왜냐하면 하나님의 언약이었으니까요.
그러기를 무려 25년을 여러 모양으로 훈련시켜 깨닫게 하시어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믿고 ,
나중에는 아들 이삭까지도 제물로 드리게 됩니다.
즉 아담에게 선악과를 주셔서 모든 인간으로 범죄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생명을 얻을 수 없을 뿐더러 존재할 수도 없음을 알게 하시려는 섭리인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담처럼 범죄하고 그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은 것이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타락전의 아담임에도 그러할찐데 ........
하물며 타락한 모습으로 모태에서 부터 죄 가운데 태어난 우리야 오죽 하겠읍니까 !
즉 모든 사람을 죄 가운데 가두심은 저들의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시려는 섭리인 것입니다
이런 구도는 세상에서 인과응보에 즉 댓가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깨달아 알아 그 은혜의 영광을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당연하고 귀한 것인지 알게 됩니다.
첫댓글 이 글을 읽고난 소감은 -아멘-입니다.
흙으로 지음받은 사람 누구라도아담의 위치에 있었다 할지라도 그같이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탐스러워 보이는 그 열매를 먹었을 것 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이미 계획하시고 정해놓으신 일 이었으니까요. 인간이 먹으면 정녕죽으리라'를 받아들이는 것이 곧 예수그리스도 께서 오시는 길을 열어두는 것이 되어야 했기때문이죠. 그래서 선악과를 먹게됨으로써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영, 혼, 육'을 가진 인간의 '영'이 죽어버리게 된 것이죠.
하나님이 말씀하신 '정녕죽으리라'의 말씀이 이루어진 하나님의 승리십니다.
그것을 사단은 몰랐던 것입니다.
사단이 자기생각에 속았던 것이죠. 아담은 오실자의 표상이라고 곧 아담의 불순종의 죄를 예수님이 이어받아 예수께서 또한 죽으시러 이 땅에 오셔야 했었던 일이었구요~^^
하나님께서는 사단에게는 비밀로 해야했던 일이므로 , 그러나 사단은 하나님을 반역한 자였고 또한 하나님의 일을 훼방하는 자였기에 만약 이 일을 사단이 알수도 없었지만은 알게됐었다면은아담이 선악과를 따먹도록 하지 못했을 것 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없는 각본이겠지만요.
그래서 또한 하나님께 지음받았던 사람의 '영'에 죽음이 들어와버렸지마는 그러나 또 예수님께서 오셔서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으로 죽어있던 영을 살리시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선악과 옆의 생명나무는 상징으로 두신 것 인데 이 생명나무는 예수님과 예수님으로 얻게 되는 생명을 상징합니다.
선악과를 먹고서 범죄함으로 바로 생명나무가 되시는 예수님의 생명을 얻어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살게 해주시겠다는 상징이었죠..~할렐 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