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논흙을 퍼와서 어제 안산에서 구해온 애들 이동식 욕조(바퀴가 달려 마당에나 현관 앞으로 이동 가능함)에 넣고 전에 잎번식 보여드린 보라색 티나와 집에서 키운 루비를 작은 분에 심어 욕조에 안착 시킴.
분크기는 길이 75cm 폭 45cm로 조금 좁으나 수련잎이 밖으로 나와도 열대수련은 위로 5-8cm 올라와 꽃이 피니 잎에 꽃이 가려지지는 않을꺼 같기에 그대로 go go.
잎번식 한게 이식할 때가 됐는데 이걸 어쩐다. ㅎㅎ
물을 낮게해주고 키우면서 마사토 깔아주고 물을 채워줄것임. 작은 우렁 두개 넣고 수초도 양쪽에 심어 두었고, 후에 미꾸라지도 두마리 얻어다 넣어줄 것임. 그래야 장구벌레 잡아먹지요.
분이 작아서 잎줄기가 밖으로 길게 나갈 꺼예요. 그럼 하얀 분이 잎에 가려지겠지요. 그럼 더 멋질 꺼 같아요.
ㅎ 아침부터 땀은 조금 흘렸지만 하고싶은 일을 한 건 했네요. 오늘 할 일은 이거로 끝.
티나
루비
속에 화분 두개는 벽걸이 프라스틱 화분으로 바닥에 구멍이 있는 분이랍니다. 있는 거 활용 했지요.
가운데 하얀게 오늘 만들어 셋팅 해놓은 것임
가끔 이리 저리 옮겨놓으면 깔린 잔디도 살수 있어요. 아래 한쪽에 바퀴 달리고 약간의 공간이 있거든요.ㅎ
잎번식 한 루비가 작은 포토에서 많이 자라서 이제 이식할 때가 되었네요.
아침에 논가에 물옥잠화가 많이 있기에 캐다 작은 분에 심어 연못에 넣어둠.
그제 아파트 인근 학교에서 본 열대수련들 중 잎 번식시킨 것은 오른쪽 티나랍니다.
옆으로 길다란 고무다라(80 60)인데도 밖으로 잎들이 많이 나온답니다. 물 깊이는 6cm 정도로 깊지는 않네요. 그러니까 더욱 잎줄기들이 밖으로 나가나 봅니다.ㅎ
요렇게 예쁜 꽃을 울집 마당에서도 가을부터는 볼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면 아침에 잠깐 땀을 흘려도 되지 않으실런지요?
요게 집에 있는 루비에요. 위에 티나와 함께 하얀 미니 연못에 피어 있어도 괜찮겠지요? 비슷은 한데 색상이 똑같지는 않네요. ㅎ
저는 진한 색이 좋아선지 요놈은 번식시키고 싶지 않더라구요. ㅎ
어제(10일) 저녁에 마사토 깔고 물을 가득 채워놓음. 오늘 아침에 사진 찍는데 잠자리가 어디선가 날라와서 "잘한다! 잘한다!" 하며 응원을 열심히 하네요. (확대해서 잠자리 응원모습 보셔요. ㅎ)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내년쯤에 한 번 해봐야겠어요.
네~저도 처음 해보는 건데 저리하면 잘 살지 않을까 합니다.
애 쓰셨네요~~~
정성이 그득하시니 연들이 행복할 거 같습니다 ^^
열대수련 루비 하나 키워 보실래요? 뜰이 넓어서 수중식물 키워보세요. ㅎ 접시꽃도 모종이 커가요. 번개서 만나야 드리는데~~
@구절초 네 번개가 이루어지면 부탁드릴게요~
더운줄도 모르시고 열중하신 모습 눈에 선합니다
화분을 따로 넣지 않고 논흙을 넣어 바로 심으면 공간이 더 넓지 않을까요
네~밑 넓이는 딱인데 위 물 넓이가 좁은게 탈이랍니다. 잎과 줄기가 밖으로 나가서요. 제가 잎번식 해보니 연중 수십개도 가능하겠어요. 소현님께서도 한번 해보시지요? 부가가치가 높지 않을런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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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파다 심고 식구 늘이고...딱~~지 스탈인데..에긍 울 집은 좁아터저서 포기할랍니더
달빛뜰이 좁은 건 아니지요.. 수련에 필이 꽂히질 않아서 그런거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