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마음 문 열고 걸어가면
삶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봄이면 화창하게 핀
벚꽃잎 밟으며 아름다운
인생의 꽃길을 걸어보고
여름이면 보리밭 길을
옛 생각 외로워 휘파람 불며
고운 노래 불러보고
가을이면 오곡백과 거두며
작은 바람에도 단풍 들어
떨어지는 낙엽길 걸어보고
겨울이면 흰 눈 맞으며
매서운 추위에 꽃 피운
삶을 살아온 나의 인생길
잠시 머물렀던 자리마다
예쁜 꽃을 피워 향기 나고
꽃씨를 맺는 인생길 살아가리!
카페 게시글
홍원표 시인
삶의 인생길 / 平心 홍원표
홍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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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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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삶의 인생길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에 삶을 담으셨습니다.
잠시 머물렀던 자리마다
예쁜 꽃을 피워 향기 나고
꽃씨를 맺는 인생길 살아가리.
시인이 남긴 꽃씨, 위대한 결실이겠지요.
영원 샘!
삶의 인생길이 사계절만 하겠어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인생인데
예쁜 꽃처럼 꽃향기 피우고
꽃씨맺어 결실보는 인생길이면
행복한 길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