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후 성매매를 강요 받다 또래 학생들에게 살인된 김해 여고생 윤모(15)양의 사건 전말이 공개됐는데,
피고인들이 재판에 넘겨진 뒤 3개월이 지나서 밝혀진 사건 전말은 이렇다.
피고인들은 남성들과 함께 윤 양을 모텔로 끌고 가 성매매를 시켰고, 수 차례 집단 폭행했고,
또 윤 양에게 억지로 술을 먹인 후 토를 하면, 그 토사물을 먹게 했으며 팔에 끓는 물을 붓는 등 파렴치한 범행을 저질렀다.
윤 양은 4월 10일 모텔 인근 주차장에서 탈수와 쇼크로 인한 급성 심장정지로 숨을 거두고 말았다.
윤 양이 숨진 후에도 이들의 끔찍한 범행은 이어졌다.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기 위해 시신 얼굴에 휘발유를 뿌려 불을 붙였으며, 시멘트를 반죽해 시신에 뿌렸다.
윤양을 2차 암매장한 직후 남성 일행 3명과 양양 등은 대전에서 한차례 더 살인을 저질렀다. 이씨 등은 양양에게 성매매를 시켜 화대를 벌 생각이었는데, 성매수 남성이 '꽃뱀'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자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살해했다.
지난 5월 창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신명호)는 윤 양을 집단 폭행·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을 구속 기소했다.
큰 일이다. 이나라가 어디로 가려는지? 교육부와 전교조는 뭘 하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