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코린9장
형제 여러분, 6 적게 뿌리는 이는 적게 거두어들이고 많이 뿌리는 이는 많이 거두어들입니다.
+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자손이다. 믿음은 우리에게 새 이스라엘의 품위와 영예를 주는 고귀한 덕이며 은총이다. 천원만 내기에 만원을 내도록 천주교란 이름을 만주교로 바꿔야한다는 이야긴 참 수치스런 것이다. 옛 구약에서도 제구들은 지극 정성을 다해 귀한 것들로 꾸몄던 기록이 있다. 신약의 시대인 우리들도 구약의 백성들에 못지 않은 감사와 정성으로 살아갈 일이다.
ex 1) 탈출28장
9 너는 마노 보석 두 개를 가져다 거기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겨라.
ex 2) 로마 5장
2 믿음 덕분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서 있는 이 은총 속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하리라는 희망을 자랑으로 여깁니다.
복음: 마태오6장
3 네가 자선을 베풀 때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라. 4 그렇게 하여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너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 자선은 죄를 씻는다.
ex) 토빗 12장
8 진실한 기도와 의로운 자선은 부정한 재물보다 낫다. 금을 쌓아 두는 것보다 자선을 베푸는 것이 낫다.
9 자선은 사람을 죽음에서 구해 주고 모든 죄를 깨끗이 없애 준다. 자선을 베푸는 이들은 충만한 삶을 누린다.
+ 하느님께서 갚아주심... 그것은 자비다. 죄의 용서다. 하늘의 백성들인 우리는 죄의 용서를 믿는다. 이 자유와 해방이 바로 영원한 기쁨을 보장하는 참 기쁨.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이를 수행한다. 곧 고해성사와 성체성사다. 기쁜가? 감사한가? 그러면 위선없이 진심으로 행동하자.
ex1) 마태 9장
6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런 다음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7 그러자 그는 일어나 집으로 갔다.
8 이 일을 보고 군중은 두려워하며,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2) 에페소3장
7 하느님께서 당신의 힘을 펼치시어 나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에 따라, 나는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8 모든 성도들 가운데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나에게 그러한 은총을 주시어, 그리스도의 헤아릴 수 없는 풍요를 다른 민족들에게 전하고,
9 과거의 모든 시대에 만물을 창조하신 하느님 안에 감추어져 있던 그 신비의 계획이 어떠한 것인지 모든 사람에게 밝혀 주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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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소개로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성당으로 저를 찾아온 사람이 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689813.html
5월 4일 한겨레 보도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즈가 프랑스 듀퐁 치즈와 필라델피아 치즈입니다.
클래식 케이크코리아 라는 회사를 차리고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을 수입해 판매하는 사람이 있는데, 억울하게 소송에 말려들었습니다. 미국회사인 몬델레즈가 “필라델피아”라는 이름에 자신들의 독점권이 있다고 상표권을 주장하며 ‘김 & 장’ 법무법인을 내세워 소송을 했고, 클래식케이크 코리아의 상품을 판매해주겠다는 매장을 협박해서 6개 매장중 5개가 계약을 취소하였습니다. 그동안 판매 중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처럼 된 것이죠.
결국 변호인 없이 승소하기는 했지만, 소송기간동안 판매를 할 수 없어 이달 25일까지 현금 결제를 하지 못하면 부도가 나 거리에 나 앉을 판이랍니다. 게다가 소송 중에 알게된 것인데, 이 작은 회사를 죽이려고 하는 몬델레즈는 우리나라 동서식품의 대 주주인데다, 자신들이 말하는 필라델피아 치즈를 “호주”에서 만들어 파는 회사입니다. 호주에서 만들어서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이라고 파는 것이죠.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 어떤 회사도 필라델피아 치즈라는 말을 쓰지 못하게 여태껏 갑질을 해온 회사입니다.
어쨌든 물건 값을 결제할 날은 다가오는데 그동안 판매를 못했고 그래서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알아봐 달라고 찾아왔습니다. 풀무원 매장 유기농 코너에서 32,000~ 35,000원에 파는 치즈케익을 20,000에라도 팔 수 있게 해달라고. 그리고 이 내용은 널리 알리고 싶지만 매장에서 35,000에 파는 것을 덤핑으로 내 놓는 다는 것이 알려지면 안되기 때문에 사람을 통해서 소개 소개로 판매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사람이 만든 회사도 사업하다 실패해서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 다섯 명이 모여서 제수씨의 명의로 만든 회사랍니다. 인터넷에서는 이미 몬델레즈가 조금 작은 치즈케익이지만 거의 반 밖에 안 되는 가격으로 클래식케이크 코리아를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다섯 가지 맛이 있답니다. 뉴욕스타일(일반적), 스트로베리, 블루베리, 초컬릿, 펌킨(호박) 맛입니다.
성당에 뉴욕스타일을 가지고 왔는데, 맛은 끝내줍니다. 한 두 개 씩 주문해도 택배로 보내준답니다.
주문 - 조석제 요셉 010 3796 0700
수원교구 황용구신부

첫댓글 어렵고 곤경에 처한 상황이 마음 아픔니다.
돈의 권력이 앞서는 사회가 아닌 정의와 진실이 살아 서로 상생하는 사회에서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