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비행기라 공항면세점 쇼핑할 시간이 없다고
오늘 롯데 명동 면세점에 가서
두 엄마들 구닥다리 선그라스 가지고 왔다고
며느리가 명품 선그라스 하나씩 사 주고
남편이 스위스 가니까, 좋은 시계 하나 사라고 해서, 제 손목시계 하나 샀어요.
손목시계 없이 수십 넌을 살았는데, 귀찮지 않으려나 몰라요.
아휴, 그것도 일이라고 저녁이 되니 파김치가 되네요.
저녁 먹고, 아들, 며느리가 두 엄마가 가지고 온 가방 검사를 하더니, 배꼽 잡고 웃네요.
사부인은 손댈 것 없이 합격인데, 내 가방은 빵점
옷도 며느리가 취사 선택 코디해서, 다시 개서, 파우치에
각각 넣어 주니, 사부인 가방 처럼 깔끔하네요.
몇 가지 필요한 것도 급히 다이소 가서 사다가 채웠어요.
이제 코 자고, 내일 새벽 6시 공항으로 출발!
첫댓글
어릴 적 소풍가기 전날, 괜시레 마음이 얼마나 설레이던가요..
나이가 들어도 그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그것도 해외여행을 가시니요
남편분은 정말 자상하시고 아내를 넘 사랑하시는 게 눈에 보여요.며느님 역시 마음이 참 고우시고요~
사돈과의 관계는 좀 어렵고 조심스런 부분도 없지않아 있을 터인데..두손 잡고 함께 여행까지 떠나신다니 그 모습이 넘 아름답습니다
우야든동 무탈하게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되시고 추억 많이 쌓아서 훗날 웃으며 추억의 장을 넘기시길요
지기님,
아름답고 멋있고 복된 여행길 되시고..
자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애들 결혼 후로 자주 만나고 여행도 다녀서 아주 편한 사부인예요.
남편없이 혼자시라 애들 다 키우시고, 살림 도우시고, 너무 감사해요
지기님~
건강하고 멋진 여행다녀오세요^^
추억많이 쌓고
좋은것 많이보고 오셔요.
뭣보다 사돈님과 함께 가신다니 지기님의 품 넓은마음 한결 돋보이며 존경합니다.
잘 다녀오세요 ^^♡♡♡
고맙습니다
사부인도 저도 무릎이 션찮아서 잘 따라 다닐까 걱정이지만, 잘 다녀올께요
이른시간 출발이라 하루전 이것저것 바쁘셨군요
좋은추억 많이 담아서 무탈히 돌아오시길 바랄께요^^
고맙습니다
이제 공항에 도착 하셨겠네요.
긴 여행길 몸상하지않고 건강하게 즐겁게 잘 놀다 오시길 바랍니다.^^
여행은 체력전인데..잘 드시고 잘 주무셔요.^^
녜 7시 전에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네요
일정이 시작 되었군요
소풍전날밤 맞네요
곰살스러운 며늘 두셔서 가방도 채워주고 늘 예쁜며늘 이예요
글 읽으며 화목한 가족들 이야기에, 다복하시다는 느낌에 행복이 솔솔 묻어 나네요.^^
응원하시는 분들 많으니 잘 다녀오실거에요~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