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 산서어린이집 가정통신문
소설과 김치의 날
서늘한 바람 한 줄기에 어깨를 움츠리게 되는 11월 셋째 주입니다.
이번 주에는 겨울의 두 번째 절기인 ‘소설’이 있습니다.
소설은 24절기 중 20번째 순서로, 얼음이 얼고 첫눈이 내리는 날이라는 의미를 지닙니다.
실제로 소설 즈음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어온다고 하네요.
추워지는 날씨에 따라 건강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
손 씻기와 양치질 등 개인위생에도 더욱 신경 써 주시고, 비타민을 섭취해 감기를 예방하며 따듯한 차나 물을 자주 마실 수 있게 해주세요.
또한 같은 날은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 김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김치의 날’이기도 합니다.
김치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면역력 증진, 바이러스 억제, 항산화 효과, 항암효과 등의 효능을 인정받은 건강 식품이지요.
아이들과 우리나라 김치에 대해 알아보며 직접 만들어보아도 좋겠습니다.
☞ 안내
- 11월 18일(월),20일(수)은 사랑반 아이들만 영어수업을 합니다.
- 11월 20일(수)에는 장수군 급식지원관리센터에서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영양교육을 실시합니다.
(대상 : 사랑반)
- 11월 21일(목)은 유아체육 특별활동을 합니다.
- 어린이집에 약을 보내실 때는 꼭 투약의뢰서를 잊지 마시고 알림장에 기재 부탁드립니다.
부모교육
책임감을 길러주세요
건강한 정서를 지닌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독립성과 책임감이 무척 중요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책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기도 하지요. 아이의 책임감, 어떻게 지도할 수 있을까요?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주세요
책임감 지도는 부모가 아이의 생각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아이의 의견을 경청하며 존중해주세요. 그러면 아이는 자신 있게 무언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아이에게 책임질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됩니다.
아이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책임감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때 자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결정권을 부여하고 스스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가볍게는 아침에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어떤 책을 읽을지 등에 대해 결정을 스스로 내리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부모의 개입은 최소화해보세요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양치하기, 옷 입고 벗기 등 소소한 것까지 모두 해주려고 하면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스스로 해보도록 기회를 주세요.
실패도 경험임을 기억해요
실패를 맞닥뜨린 아이들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책임감을 키워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실수나 실패를 했다고 해서 곧바로 도와주기 보다는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책임감 모델이 되어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웁니다. 부모가 평소에 책임감을 가지고 일상적인 일을 처리하고,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도 그러한 행동을 따라 하게 되는 법이지요. 평소에 작은 행동도 아이에게 모델이 된다는 점을 기억하며, 본보기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산서어린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