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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교통혁명을 상징하는 서대구역과 대구 4차 순환도로 개통식이 잇따라 열렸다.
지난 30일 오후 2시 열린 서대구역 개통식에 참석한 김 총리는 "서대구역 개통으로 대구가 철도교통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속철도 이용 불편 해소뿐 아니라 동서화합을 이어가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대구역이 드디어 힘찬 출발을 한다. 동서의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지역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진해 왔다"며 "서대구역 개통은 시작에 불과하다. 명실상부한 철도교통 허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대구역은 고속철도 이용객 증가로 포화상태인 동대구역 기능을 분산하고, 대구의 동서 균형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사업비 1081억 원을 들였으며 2019년 3월 착공해 3년여 만에 완공됐다. 지상 4층 연면적 8726㎡ 규모의 선상역사로 건설됐다.
같은 날 오후 4시 북달성영업소에서 대구4차순환도로 개통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서대구역 개통식에도 참석한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류한국 서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배기철 동구청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구 4차 순환도로는 달서 상인에서 달성 다사, 북구 연경과 동구 혁신도시를 거쳐 지산·범물까지 연결하는 총 65.7km 규모의 도로다. 이번 개통 구간은 2개 분기점(칠곡, 상매)과 8개 나들목(달서, 다사, 북다사, 지천, 동명동호, 서변, 파군재, 둔산)이 있다.
권영진 대구 시장은 "서대구역에 이어 서대구역세권 개발까지 완료되면 대구 동서 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남부권 경제 중심지로도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