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3년도 겨울캠프는 특별히 강원도 원주에 위치하고 있는 오크밸리 스키장으로 갔다.
우리 청솔지역아동센터에서 자원봉사하고 계시는 이기선 선생님의 아버님께서 스키장과 펜션까지 도움을 주시어 우리아이들이 이번 겨울방학에는 큰 추억을 남게 해줬다.
우리 청솔 센터장님 그리고 복지사님 및 자원봉사자님과 모든 중고등 초등학생 모두가
이기선 아버님께 ~
고마움을 이 카페에 인사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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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에 집합하고 나서 우리는 겨울철 안전교육을 복지사님으로부터 철저하게 받고 나서 진세버스에 올라타고
드디어 출발했다.
하늘은 파랗고 바람이 안불어서 그렇게 아주 춥지도 않았다.
며칠 전만해더라도 한파라 해서 엄청 추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기분좋은 날씨였다.
도착장소인 오크밸리 스키장안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어디서 왔는지 모르지만 단체로 온 아이들이 무척 많았다.
청솔 학생들은 스키 강습을 받으러 스키장 안으로 들어가서
열심히 강사 말대로 넘어지고 일어나길 수없이 반복하면서 조금씩 스키를 타기 시작했다. 수업이 쓰러지면서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나서 무엇인가 하나를 배운다는것은 꼭 우리의 삶과 비슷하지 않을까 복지사님은 생각해본다.
쓰러지면서도 깔깔 웃고 재미있어 하는 복지사님은 연신 셔터를 팡팡 터뜨려주면서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