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성혼클럽 춘계야유회"
수도권사랑방에서 아래와 같이 "두물머리 성혼클럽 춘계야유회"를 뼁기통가든에서 개최합니다
▣ 행사취지 : 소설 뼁끼통의 작가 이진수씨가 운영하는 "뼁끼통" 에서 인연 만들기
▣ 모임일시 : 일시: 3/28~29(토~일) 오후 1시~익일 오후 1시까지(예정)
▣ 모임장소 : 뼁끼통 가든(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42-3 / 031-792-7752)
▣ 참가대상 : 두물 및 카페 회원(카페회원은 두물머리 성혼크럽에 인증후 참석가능)
두물머리 성혼클럽 (http://www.doomool.com) [ ☜ 클릭 ]
▣ 참가회비 : 남 \35,000원 / 여 \25,000원 / 자녀 1인 15,000원
▣ 행사진행 : 너에게 蘭™ 010-2932-4298 / 인생머있어
▣ 모임주최 : 수도권사랑방
▣ 교 통 편 :
* 승용차편으로 오시는 길
서울에서 88올림픽도로로 오실 경우에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100미터 전방에서 좌회전을 해서 미사리로 들
어오신 다음 삼삼슈퍼, 전주슈퍼 앞에서 우회전을 해서 1키로 가량 들어오시면 됩니다. (솔별고향가든 정면
에서 좌회전)
* 전철로 오시는 길
5호선 상일역에서 하차하여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버스로 오시는 길
잠실, 삼성역, 천호역에서 16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미사리까지 오실 수 있습니다.
미사리 입구에 있는 삼삼슈퍼, 전주슈퍼에서 전화를 주시면 업소차량이 모셔옵니다.
▣ 프로그램 :
* 팔당둑에서 넓은 한강을 내려다보면서 산책하면서 사진찍어 추억남기기
* 나물캐기(냉이,달래...)
* 아름다운 숲 속에 마련된 족구장에서 남녀 혼성 족구 한판하기
* 아름다운 숲에서 배드민턴치기
* 자전거에 여성회원태우고 숲길 달리기
* 보물찾기
* 캠프화이어즐기며 고구마 구워먹기
* 최고의 음향반주에 맞쳐 노래부르기
* 좌탁에 둘러앉아 노래감상하기
* 창밖으로 바라보이는 팔당대교를 바라보기
* 화려한 조명아래서 나이트분위기 막끽하기..
* 발딱고 양치하고 잠자며 달콤한 꿈꾸기
배 터질 정도로 먹고 남을 인생머있어표 회와 해산물 십수가지, 돈목심과 훈제 치킨, 등등....
위 모들 걸 몽땅 통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 기타사항 : "카풀가능" 하신분과 "카풀희망" 하시는분 참가시청시 댓글에 작성해주세요.
▣ 참석명단 :
1. 양수리님
2. 다빈님과 자녀1, 2
3. 애향님
4. 은빛님(카풀원함 => 고양시 행신동 또는 잠실)
5. 명희님
6. 마우스님
7. 하늘소풍님
8. 산에들에님
9. 닌자거북이님 (카풀가능 => 의정부근교)
10. 그대곁에님
11. 칸타빌레님
12. 무바님
13. 마우스님
14. 지평선님
15. 칸트님
16. 봄이님
17. 태평양님
18. 카타리나님
19. 산에들레옵션
20. 인생머있어옵션, 자녀1
21. 쿠키얌님, 자녀1
22. 실버님
23. 찬이님
24. 비익조님
25. 리베라님, 자녀1
26. 찬란한행복님
27. 이희망님
28. 가야님
29. 석양님
30. 제왕님, 자녀1, 2
31. 귀인님
32. 태훈님 => 카플해주실분~ 부평입니다.
33. 하와이님, 하와이님1, 2, 3
34. 기무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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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인생뭐있어
52. 너에게난, 자녀1, 2
멋과 낭만의 미사리에서 환상적인 만남이 되시길 바라며...
"뼁끼통" 에서 그님을 꼬드겨보자
웰컴 투 뼁끼통
미사리 조정경기장 뒷편 우측으로
한참 들어가다 보면 숲길이 나오고
그 숲 속에 통나무 집이 떠억 서 있다
뼁끼통을 쓴 소설가의 집이 맞느냐는 질문에
나는 고개만 주억거린다
주인장은 맨날 시만 쓰다가 밤을 새우는 시인인데
소설은 언제 쓰느냐는 질문에 하늘만 쳐다보았다
가게를 지키는 여인은 손님들이 들이닥치면 쥐방울처럼
일층과 이층을 콩닥콩닥 뛰어다니는 통에
주인장의 머리에 쥐가 난다는 설이 분분하고
혹자는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냐고 묻기도 하고
부부냐고 묻기도 하지만
주인장은 이때까지 한번도 입을 연 적이 없었다
손님들은 일단 그 숲 속에 들어오기만 하면
콩떡이 되도록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놀다가
기차를 놓쳐버린 승객처럼 대리운전수를 불러서
그 숲을 빠져나갔다
그저꼐도 일상의 탈출을 꿈꾸는 회원들이 놀러와서는
홍어좆이 되도록 놀다가 밤 열두 시가 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숲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들이 부르다가 흘리고 간 노래들을 기억하며
한 뼘씩 자라고 있다
잎새마다 노래 가사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푸른 여름을 만들어내고 있는 중이다
가을과 겨울에는 사랑병을 앓는 이들이 찾아와서
사랑을 노래하다가 돌아가곤 했는데
그들이 돌아가곤 난 뒤엔 숲들이
사랑에 빠져 슬픈 낯빛을 띤 것을 본 적이 있다
사랑스러운 이들이 와서
숲을 키우다가 돌아가고 나면
주인은 간밤의 술냄새를 지우기 위해
아침 햇살들을 불러들여서 마당에 세워놓는다 .
-이진수(뼁끼통)-
첫댓글 아..우리 동네 강 건너다...
설마 헤엄쳐서 오시는건 아니시죠?
형님 저도 갑니다....^^ 회사 끝나고 바로 그쪽으로 갈께요...^^
찬이님도 온다하던데.... 함께타고 오세요
쌍문에서 전따로갈께요^^
참석 하겠습니다.~^^
비익조님 환영합니다 뼁끼통에서 즐거운 1박2일이되길 바랍니다
일요일 오전에 참석해도 되는지요 토요일 당직이라서.. *^^*
당일참석 가능합니다 어서오세요 ^^
그럼 일요일 오전에 뵙겠습니다 ^^ 가평 현리에서 가까워 좋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