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해 다르고 어 해 다르다 : 같은 말이라도 말하는 이의 감정이나 뉘앙스에 따라 말의 효과가 달라진다는 뜻.
◈我歌將放 婚歌先唱 (아가장방 혼가선창) 내 노래가 장차 나가려 하는데 사돈이 먼저 부른다.
◈아끼다 찌로 간다. : 물건을 오래 아끼다 보면 결국 쓸모 없는 물건이 되고 만다는 말. : 아끼는 것이 찌로 간다.
◈아내 나쁜 것은 백 년 원수 된장 신 것은 일 년 원수
◈아내가 귀여우면 처가집 말뚝보고 절을 한다.
◈아내의 말에 잘 따르는 사람 : 농으로 判官使令(판관사령) 이라고도 한다. 판관사령(判官使令)이란? 패관문학서(稗官文學書)인 서거정(徐居正)의 [골계전(滑稽傳)]에 나오는 이 단어는 아내의 말에 잘 따르는 사람을 농으로 일컫는 문구이다. 부인을 몹시 무서워하던 어느 판관(判官)이 하루는 부인에게 혼이 난 다음 관청에 나와서 사령(司令)을 불러 모았다. 그러고는 한쪽에 푸른 기를 다른 한쪽에는 붉은 기를 세워놓고 자신의 아내가 무서운 자는 붉은 기 아래 서고 아내가 무섭지 않은 자는 푸른 기 아래에 서라고 명 하였겠다. 그러자 모두들 붉은 기쪽으로 가는데 유독 한 사람만 푸른 기 아래 섰다. 대장이 푸른 기 아래에 서 있는 사람에게 대견한 듯이 어째서 아내를 무서워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 사람은 "제 처가 항상 말하기를 남자 3인이 모이면 반드시 여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므로 사람 많은 곳에는 가지 말라고 하였다"고 대답했다. 이러한 우스운 이야기로부터 높은 벼슬 자리에 있는 판관이나 관아에서 심부름을 하는 사람을 합쳐 모든 남자들이 아내를 무서워하기는 마찬가지라고 해서 '판관사령'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이다. 아내를 두려워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한자로 '공처가(恐妻家)'라는 말은 일본 사람이 만들어 낸 말이므로 되도록 쓰지 않는 게 좋겠고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처시하(妻侍下) 또는 엄처시하(嚴處侍下)라는 말을 많이 썼다.
◈아는 게 병 : 학식이 있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 되는 것을 말함. = 識字憂患(식자우환) : 聞則疾 不聞藥 (문즉질 불문약) : 아는 것이 병, 모르는 게 약.
◈아는 길도 물어 가라 : =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아니 되는 놈은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손해만 본다는 뜻. =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鷄卵有骨(계란유골), 마디에 옹이, 기침에 재채기. 재수 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웅담이 없다.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이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아니 때린 북 장구에 소리 나랴 : 무슨 결과에나 반드시 원인이 있다는 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 = 불 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뿌리 없는 나무에 잎이 필까. : 突不燃 不生燃 (돌불연 불생연)
◈아닌 밤중에 홍두깨 : = 그믐밤에 홍두깨 내밀기. 어둔 밤에 주먹질. 자다가 봉창 두들긴다.
◈아들 못난 건 제 집만 망하고 딸 못난 건 양 사돈이 망한다.
◈아랫돌 빼서 웃돌 괴기 : 임시 변통으로 이리저리 돌려서 겨우 유지하여 감의 비유. = 下石上臺(하석상대)
◈아무 때 먹어도 김가가 먹을 것이다. : 제가 취하게 될 이익은 언제까지 그냥 두어도 제게 돌아온다는 말.
◈아무렇지도 않은 다리에 침 놓기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쓰지 못한다. : 급하면 바늘 허리에 실 매어 쓸까. : 雖有忙心 錦不繫針 (수유망심 금불계침)
◈我腹旣飽 不察奴飢 (아복기포 불찰노기)내 배가 이미 부르니 종의 배 고품을 살피지 아니한다. 자기 사정만 알고 남의 사정은 알지 못한다는 뜻. 좋은 처지에 있는 사람은 남의 딱한 사정을 모른다. ㅇ내 배부르니 종의 밥 짓지 말라네. 상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腹 : 배 복
◈아산이 깨어지나 평택이 무너지나 : 결판이 날 때까지 끝까지 싸우자고 벼를 때 쓰는 말.
◈我시適고 賓又辭확(아시적고하고 빈우사학이라) : 내 메주 마침 다 되고, 손님 또한 곰국 사양한다.
◈我厭其餐 予狗則慳 (아염기찬 여구즉간/ 아낄 간) 내가 싫은 그 밥이나 개 주기인즉 아깝다. 나 먹기는 싫어도 남 주기는 아깝다.
◈我欲捉蟹倂喪吾篦(아욕착해 병상오비/ 통발 비) 내가 게를 잡으려다가 내 바구니까지 함께 잃었다. 멀리 있는 것 탐내다가 가진 것까지 잃는다.
◈아욱 장아찌 : 싱거운 사람을 조롱하는 말.
◈我有良貨 乃求善價 (아유양화 내구선가) 내 물건이 좋아야 값을 받지. 貨 : 재물 화
◈我有美女 乃擇佳壻 (아유미녀 내택가서/ 사위 서) 나에게 예쁜 딸이 있어야 그제야 좋은 사위를 고른다.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兒在負 三年搜 (아재부 삼년수) 업은 아기 삼 년 찾는다. 負 : 짐질 부 搜 : 찾을 수
◈아주머니 떡도 싸야 사 먹지 : 아무리 친분이 있더라도 이해 관계에서는 명백히 따져 본다는 뜻.
◈아지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我涕三尺 何知爾慽 (아체삼척 하지이척/눈물 체, 근심할 척) 내 눈물이 석 자인데 어떻게 네 슬픔을 알겠는가? 내 코가 석자.
◈아침 놀 저녁 비요 저녁 놀 아침 비라
◈兒孩之言宜納耳門 (아해지언 의납이문) 어린아이의 말도 귀담아 들어라.
◈아홉 살 일곱 살 때에는 아홉 동네에서 미움을 받는다.
◈악담은 덕담이라 : 남을 저주하는 나쁜 말은 도리어 욕을 듣는 이에게 좋은 수를 끼친다는 말.
◈악으로 모은 살림 악으로 망한다. : 나쁜 짓을 하여 모은 재산은 오래 가지도 못하고 도리어 제게 해를 끼친다는 말.
◈안 되는 사람의 일은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 일이 안 되는 사람은 아무래도 안 됨. : 窮人之事 飜亦破鼻 (궁인지사 번역파비)
◈안 되면 조상 탓 : 잘 되면 제 탓, 못 되면 조상 탓.
◈안 인심이 좋아야 바깥 양반 출입이 넓다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안질에 노랑 수건 : 가까이 두고 쓰는 물건, 또는 매우 친밀한 사람이란 뜻.
◈안팎 곱사등이 : 하는 일마다 잘되지 않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鴈效雚步載裂厥跨 (안효관보 재렬궐과/ 오리.가짜 안, 황새 관, 사타구니 과) 뱁새가 황새 걸음을 본받으면 곧 그 가랑이가 찢어진다.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 : 빌려주기는 쉽지만 돌려 받기는 힘들다는 말.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알고 보니 수원 나그네 : 누군지 몰라보았으나 깨우쳐 보니 아는 사람이로다 하는 뜻으로 이름.
◈앓느니 죽지 : 당장에 힘이 들더라도 자기가 직접 해치우는 편이 낫겠다고 할 때 이르는 말.
◈暗中瞬目 誰知約束 (암중순목 수지약속) 어두운 밤에 눈 꿈쩍이기(눈짓을 하면)로 누가 알꼬. 瞬 : 눈깜짝할 순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집안에서 부인되는 이가 남편보다 기승 하여 떠들고 간섭하면 집안일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하는 말. = 牝鷄司晨빈계사신)
◈암행 어사 행차에 三絃六角(삼현육각) 잡힌다 :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서 호사를 부림.
◈仰射空 貫革中 (앙사공 관혁중) ▶ 공중을 쏘아도 과녁{貫革}에 맞힌다. ☞ 크게 힘을 들이지도 않았는데, 일이 잘 들어맞을 경우를 이르는 말. [출전 - 洌上方言(열상방언)] [직역] 우러러 공중을 쏘아도 과녁에 맞는다. [한자풀이] 仰(앙) 우러르다 / 射(사) 쏘다 / 空(공) 비다,공중 / 貫(관) 뚫다 / 革(혁) 가죽,고치다 * 과녁 - 貫革(관혁)
◈仰射空 貫革中 (앙사공 관혁중) 하늘 보고 쏘아도 과녁 맞는다. 射 : 쏠 사 貫革 : 과녘
◈앞집 처녀 믿다가 장가 못 간다. : 남은 생각지도 않는데 저 혼자 지레짐작으로 믿고 있다.가 낭패를 보게됨을 이름.
◈애기 버릇 임의 버릇 : 엄마가 아기의 응석을 받아 주듯이, 아내는 그 남편의 비위를 잘 맞추어 주고 정성껏 시중을 들어야만 좋아한다는 뜻.
◈哀彼春雉 自鳴以死(애피춘치 자명이사) 애처로운 저 봄 꿩은 제가 울다가 죽는다. 제 풀에 스스로 나가 떨어진다.
◈애호박 삼 년을 삶아도 이빨도 안 들어 간다.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헤엄은 안 친다 : 지조와 기개가 있는 사람은 죽게 된 경우에라도 그것을 버리지 않는다는 말.
◈양반은 얼어 죽어도 겻불(짚불)을 안 쬔다 : 양반은 아무리 위급한 때를 당하더라도 자기 체면만은 그대로 지니려고 애쓴다는 뜻.
◈양지가 음지 되고 음지가 양지 된다.
◈얕은 내도 깊게 건너라 : 무슨 일이나 쉽게 알지 말고 조심하여 하라는 말. = 아는 길도 물어 가라.
◈어 다르고 아 다르다 : 말씨 여하로 상대에게 주는 느낌이 다르다는 뜻.
◈어느 구름에 비가 온다든가. : 不知何終 雲雨其云 (부지하종 운우기운)
◈어느 바람이 들이 불까 : 자기가 능히 감당할 힘이 있어 조금도 염려할 것이 없다.고 장담하는 태도를 이르는 말.
◈어느 장단에 춤추랴 : 일을 하는데 참견하는 사람이 많아 어느 말을 좇아야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말.
◈어두운 밤에 눈 꿈쩍이기로 누가 알꼬. : 暗中瞬目 誰知約束 (암중순목 수지약속)
◈어린 아이 가진 떡도 뺏어 먹는다. : 염치없이 제 욕심을 채우고 어리석은 사람을 속이기만 하는 사람을 이름.
◈어린 아이 말도 귀담아 들어라 : 어린아이의 말도 모두 버릴 것은 아니라는 말. : 孩兒之言 宜納耳目 (해아지언 의납이목)
◈어린 아이와 개는 괴는 데로 간다.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다 : = 과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어미 팔아 친구를 산다 : 사람은 누구나 친구가 있어야 한다는 말.
◈語牛則蔑 語妻則洩 (어우즉멸 어처즉설) 소에게 말하면 없어지고 아내에게 말하면 샌다.
◈어장이 안 되려면 해파리만 끓는다.
◈어정 칠월 동동 팔월 : 농가에서 칠월은 어정어정 무엇을 한지도 모르게 지나가고, 팔월은 추수 때문에 동동거리며 바삐 지낸다는 뜻. = 깐깐 오월, 미끈 유월, 동동 팔월.
◈억지 춘향이 : 사리에 맞지 않아 될 듯 싶지 않은 것을 억지로 함을 이름.
◈억지가 사촌보다 낫다 : 남의 도움을 바라기보다는 억지라도 제 힘으로 하는 것이 낫다.
◈언 발에 오줌 누기 : 일시적인 도움은 될지언정 그 효력이 오래 가지 않는다. = 凍足放尿(동족방뇨)
◈언 손 불기 : 부질없음을 이름.
◈言甘家 醬不甘 (언감가 장불감) 말 많은 집 장맛 쓰다. 醬 : 간장 장
◈언덕에 자빠진 돼지가 평지에 자빠진 돼지를 나무란다
◈언청이만 아니면 일색일텐데
◈얽은 구멍에 슬기 들었다 : 사람은 그 외양만 가지고 평가할 수 없다는 뜻. = 굽은 나무가 선산 지킨다.
◈엄지머리 총각 : 한평생을 총각으로 지내는 사람.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모르고 다른 데 가서 그것을 찾음을 이름. : 兒在負 三年搜 (아재부 삼년수)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 : =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엎지른 물 : 한 번 저지른 실수는 다시 수습하지 못한다는 뜻.
◈엎친 데 덮치기 : 어려운 일에 또 다른 일이 겹침. = 雪上加霜(설상가강)
◈여든에 죽어도 구들동티에 죽었다 한다.
◈여럿이 가는 데 섞이면 병든 다리도 끌려간다. : 여럿이 하는 바람에 평소에는 하지 못하던 일을 하게 된다는 말.
◈여름 비는 잠비 가을 비는 떡 비
◈여름(오뉴월) 불도 쬐다 물러나면 섭섭하다. : 쓸데없는 것이라도 있다.가 없어지면 섭섭하다. : 五月炙火 猶惜退坐 (오월자구 유석퇴좌)
◈여름에 하루 놀면 겨울에 열흘 굶는다.
◈여물 많이 먹은 소 똥 눌 때 알아본다
◈予所憎兒 先抱之懷 (여소증아 선포지회) 내가 미워하는 아이를 먼저 안아 품는다. 미운 놈 떡하나 더 준다. 미운 사람일수록 겉으로는 그렇지 않은 체하여야 저편의 마음을 회유할 수 있다는 비유. ㅇ미운 아이 먼저 안아 준다.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抱 : 안을 포 懷 : 품 회
◈予所畜犬 乃噬我踐 (여소축견 내서아천) 내가 기르는 바의 개가 곧 내 발뒤꿈치를 문다.
◈여자 셋이 모이면 새 접시를 뒤집어 놓는다. : 여자들이 모이면 말이 많고 떠들썩하다는 말. = 여자가 셋이면 나무 접시가 더 논다.
◈여편네 팔자가 뒤웅박 팔자라 : 뒤웅박의 끈이 떨어지면 쓸모가 없듯, 어쩔 수없이 남편에게 매인 것이 여자 팔자라는 말.
◈鳶踰三紀 乃獲一雉 (연유삼기 내획일치) 솔개가 三紀를 걸쳐서 그제야 한 마리의 정을 잡다. ▶ 솔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 오랜 경험과 노련함이 쌓이면 해결하지 못하던 일도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의미.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솔개가 삼 년이 넘으면 이에 하나의 꿩도 잡는다. [한자풀이] 鳶(연) 솔개,연 / 踰(유) 넘다 / 紀(기) 해, 12년 실마리, 법 / 獲(획) 잡다,얻다 / 雉(치) 꿩
◈열 골 물이 한 골로 모인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 사람의 마음은 알아내기가 어렵다는 뜻. = 쉰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 ◈水深可知 人心難知 (수심가지 인심난지)
◈열 놈이 백 말을 하여도 들을 이 짐작
◈열 두 가지 재주 가진 놈이 저녁 거리 간 데 없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 여러 번 계속하여 애쓰면 기어이 뜻대로 일을 이룬다는 말. = 十伐之木(십벌지목) : 十斫木 無不斫 (십작목 무불작)
◈열 번 찍어 안 넘어갈 나무 없다.
◈열 벙어리가 말을 해도 가만 있거라.
◈열 사람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 十飯一匙 還成一飯 (십반일시 환성일반)
◈열 사람 형리를 사귀지 말고 한 가지 죄를 범하지 말라.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 못 막는다. : 十人之守 敵雖一寇 (십인지수 적난일구)
◈열 손가락에 어느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을까 :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다 같이 중하다는 말. = 열 손가락을 어느 건 물면 아프고 어느 건 물면 안 아프니. 열 손가락 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열두 가지 재주에 저녁거리가 없다. : 재주가 여러 방면으로 너무 많은 사람은 한 가지 재주만 가진 사람보다 성공하기 힘들다는 말.
◈열의 한 술 밥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한 사람을 돕는 일을 가르키는 말. = 十匙一飯(십시일반) : 열에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열의 한 술 밥이 한 그릇 푼푼하다.
◈열흘 나그네 하룻길 바쁘다 : 오래 걸릴 일은 급히 서둘러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
◈열흘 붉은 꽃 없다. : 권세나 영화는 일시적이어서 계속되지 않는다는 뜻. =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을 땐다
◈염불에는 뜻(맘)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 : 해야 될 일엔 정성을 들이지 않고 제 차례에 올 이익에만 마음을 쏟는다는 말.
◈鹽所不엄 豈畏시함(염소불엄이 기외시함이랴) : 소금에 절지 않은 것이 어찌 메주 짠 것 무서워하겠는가?
◈염초청 굴뚝같다 : 염치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을 이름.
◈영감 밥은 누워먹고 아들 밥은 앉아 먹고 딸 밥은 서서 먹는다.
◈영감 죽고 처음 : 오랜만에 마음이 흡족하고 시원하다는 뜻.
◈寧爲鷄口 無爲牛後 (영위계구 무위우후) 차라리 닭의 주둥이가 될지언정 소의 궁둥이는 되지 말라. 작은 것의 우두머리가 되지, 큰 것의 밑바닥은 되지 말라.
◈嶺踰越嶺川涉越深 (영유월령 천섭월섭월심) ▶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산 넘어 산. 갈수록 태산 ) ☞ 갈수록 점점 더 어려운 상황을 직면할 때 이르는 말. [출전 - 耳談續纂(이담속찬)] [직역] 고개는 넘어도 고개요, 내는 건너도 깊다. [한자풀이] 嶺(령) 고개,재 / 踰(유) 넘다 / 越(월) 넘다,월나라 / 涉(섭) 건너다 / 深(심) 깊다
◈寧測十丈水深 難測一丈人心 (영측십장수심 난측일장인심) 차라리 열 길 물 깊이는 재더라도 한 길 사람의 마음은 재기 어렵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
◈옆 찔러 절 받기 : 상대방은 할 생각도 없는데 자기 스스로가 요구하거나 알려 줌으로써 대접을 받는다는 말. = 억지로 절 받기.
◈烏狗之浴 不變其黑 (오구지욕 불변기흑) 검정개의 목욕은 그 검은 빛을 바꾸지 못한다. 검둥개 멱 감기나 마나다. 하나마나 한 짓을 일컬은 말. 浴 : 몸씻을 욕
◈오그랑 장사 : 제게 도리어 손해되는 흥정을 하였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아니 앓는다.
◈오뉴월 거적문인가 : 추울 때 문을 열어 놓고 다니는 사람을 탓하여 이르는 말.
◈오뉴월 더위에는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오뉴월 병아리 하룻볕이 새롭다
◈오뉴월 소나기는 쇠등을 두고 다툰다 : 여름 소나기는 가까운 거리 안에서도 오는 곳이 있고 안 오는 곳도 있다는 말. = 오뉴월 소나기 말 등을 두고 다툰다.
◈오뉴월 쇠파리 : 몹시 귀찮고 성가신 존재.
◈오뉴월 품앗이라도 진작 갚으랬다
◈오뉴월 하루 볕도 무섭다 : 잠깐 동안에 생긴 차이가 현저하게 나타날 때 이르는 말.
◈오뉴월(여름) 겻불도 쬐다나면 서운하다. : 당장엔 쓸데없는 것도 없으면 섭섭히 느껴짐을 이름.◈五月炙火 猶惜退坐 (오월자구 유석퇴좌)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 : ①상대방의 말이 공손하고 점잖은가 또는 그렇지 아니한가에 따라 이 쪽 말씨가 바뀜을 이름. ②말은 누구에게나 점잖고 부드럽게 해야 한다는 뜻.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 : 남이 저를 생각해 주어야 나도 남을 생각해 준다는 말.
◈오동나무보고 춤춘다. : 성미가 너무 급하여 미리 서둔다는 뜻.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 邀處無 往處多 (요처무 왕처다)
◈오라는 딸은 아니 오고 외동 며느리만 온다.
◈오래 앉으면 새도 살을 맞는다.
◈오랜 원수를 갚으려다 새 원수가 생겼다
◈오려논에 물 터놓기 : 심술이 매우 사납다는 말.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아라 : 될 수 없는 일이라면 바라지도 말라는 뜻. : 難上之木 勿仰 (난상지목 물앙)
◈五厘(오리)를 보고 십 리를 간다. : 장사하는 사람은 한 푼도 못 되는 적은 돈이라도 벌 수만 있다.면 고생을 무릅쓴다는 뜻으로 장사꾼의 돈에 대한 집착을 비웃는 말.
◈吾鼻涕垂三尺 (오비체수삼척) ▶ 내 코가 석 자. ☞ 내 사정이 다급하고 궁해서 다른 사람을 돌 볼 겨를이 없을 때 사용하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직역] 내 코의 콧물이 석 자를 내린다. [한자풀이] 鼻(비) 코 / 涕(체) 눈물 / 垂(수)드리우다, 거의 *{ 본래 '콧물' 뜻의 정확한 글자는 [삼수변에 '夷'를 쓴 '콧물 이'자입니다.}
◈烏聲十二 無一懋媚 (오성십이 무일무미/ 아름다울 무, 예쁠 미) 까마귀 소리 열 두 가지라도 하나도 사랑스러움이 없다. 미운 사람은 무엇을 하든 다 밉게 보임을 이르는 말.
◈오소리 감투가 둘이다. : 주관하는 사람이 둘이라 서로 다투는 것을 말함.
◈오월 미끈 유월 어정 칠월 동동
◈五月飛霜 (오월비상) ▶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 친다. ☞ 여자가 한 번 한을 품고 저주를 하게 되면 한 여름에도 서릿발이 날리는 것처럼 매섭고 독하다는 의미. [출전 - 宋南雜誌(송남잡지)] [직역] 오월에 서리가 날린다. [한자풀이] 飛(비) 날다,높다 / 霜(상) 서리
◈五月炙火 猶惜退坐 (오월자구 유석퇴좌) 여름 불도 쬐다 물러나면 섭섭하다. 炙 : 구울 자
◈오이는 씨가 있어도 도둑은 씨가 없다.
◈오쟁이 지다 :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 사통하다.
◈오지랖이 넓다 : 간섭할 필요가 없는 일에 나서서 간섭하는 사람을 두고 이름. = 치마가 열 두 폭인가.
◈烏之方飛 有隕其梨 (오지방비 유운기리)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屋漏於上 知之在下 (옥루어상 지지재하) 집이 위에서 새는데 아래에서 새는 줄 안다. 윗사람의 잘못을 아랫사람의 잘못으로 안다.
◈옥에도 티가 있다. : 아무리 훌륭한 사람, 또는 좋은 물건이라도 따지고 보면 한 가지라도 결점은 있다는 말.
◈온통으로 생긴 놈 계집 자랑 반편으로 생긴 놈 자식 자랑
◈올가미 없는 개장사 : 자본 없이 하는 장사에 비유하는 말.
◈올챙이 될 생각은 못 하고 개구리 된 생각한다.
◈옷은 새 옷이 좋고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 : 사람은 오래 사귈수록 정의가 더 두텁게 된다는 말. : 衣以新爲好 人以舊爲好 (의이신위호 인이구이호)
◈옷이 날개라 : 못난 사람도 옷을 잘 입으면 잘나 보인다는 말.
◈옹이에 마디 : 곤란이 겹쳐 생긴다는 뜻.
◈蛙惟跼矣 乃能躍矣 (와유국의 내능약의/ 구부릴 국) 개구리는 오직 구부리고서야 곧 능히 뛸 수 있다.
◈왕대밭에 왕대 난다. :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근본부터 훌륭해야 한다는 말.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나 :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은 가계나 혈통에 따라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고, 노력에 따라 아무나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말.
◈외나무다리에 만날 날이 있다.
◈외넝쿨에 가지 열린다. : 부모를 조금도 닮지 않은 아이가 생겼을 때, 또는 어떤 일에 전연 다른 결과가 나타났을 때를 이름.
◈외눈박이가 두눈박이 나무란다 : =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외모는 거울로 보고 마음은 술로 본다
◈외삼촌 산소에 벌초하듯 : 정성 없이 되는 대로 마구 한다는 뜻. = 처삼촌 뫼에 벌초하듯.
◈외상이면 소도 잡아 먹는다. : 뒷일은 생각지 않고 외상이라면 무엇이든지 한다는 말.
◈외손뼉이 울랴 : 혼자 힘으로는 일하기 어렵다. = 孤掌難鳴(고장난명)
◈외손자를 귀애하느니 절굿공이를 귀애하지 : 외손자를 잘 보살펴 주어도 자란 후에는 그 정을 모르기 때문에 귀여워한 보람이 없음을 이름.
◈왼 새끼를 꼰다 : 심히 우려하거나 조심하여 언행함을 이름. 敬神(경신) 齋戒(재계) 때, 문 앞에 거는 왼 새끼는 외로 꼬아서 함.
◈邀處無 往處多 (요처무 왕처다)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邀 : 맞이할 요
◈欲人勿知 莫若勿爲 欲人勿聞 莫若勿言 (욕인물지 막약물위, 욕인물문 막약물언) 남이 알지 못하게 하고 싶으면 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 없고, 남이 듣지 못하게 하고 싶으면 말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 없으니 하지 말라.
◈용 가는데 구름 가고 범 가는데 바람 간다.
◈용의 꼬리보다 닭의 머리가 낫다 : = 닭 벼슬이 될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용이 물 밖에 나면 개미가 침노를 한다.
◈우물안 개구리 : ①넓은 세상의 형편을 모른다는 뜻. ②식견이 좁아 저만 잘난 줄 아는 사람을 이름. = 井底蛙(정저와). 바늘구멍으로 하늘보기. : 井蛙不知海 夏蟲不知氷 (정저부지해 하충부지빙) 우물안 개구리는 바다를 모르고 여름 벌레는 얼음을 알지 못한다.
◈우물에 가 숭늉을 찾는다. : = 급하면 바늘 허리에 매어 쓸까.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 어떠한 일에 있어서나 한가지 일을 끝까지 철저히 하여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
◈우박 맞은 잿더미 같고 활량의 사포 같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 : 그다지 실속은 없으나 당장 좋으니 취할 만하다는 뜻.
◈우수 경칩에 대동 강이 풀린다.
◈偶然去 刑房處 (우연거 형방처) 우연히 가니 형방이 있는 곳이라. 偶 : 우연 우 刑 : 형벌 형
◈牛耳誦經 何能諦聽(우이송경 하능체청) 소 귀에 경을 읽으면 어떻게 능히 깨달아 듣겠는가? 소 귀에 경 읽기.
◈울며 겨자 먹기 : 싫은 일을 좋은 척하고 억지로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를 이름. = 울고 먹는 씨아라.
◈울이 다 되어야 솔이 푸른 줄 안다.
◈울지 않는 애 젖 주랴 : 不啼之兒 其誰乳之 (부제지아 기수유지) 보채고 조르고 해야 얻기가 쉬움을 이르는 말.
◈웃는 낯에 침 뱉으랴 : 좋은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 듣기 싫은 말이나 욕은 할 수 없다는 말. : 對笑顔 唾亦難 (대소안 타역난)
◈웃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웃음 속에 칼이 있다.
◈원님 덕에 나팔 분다 : 존귀한 사람을 따르다가 그 덕으로 분에 넘친 영광을 입었다 함이니, 다른 사람이 좋은 대접을 받게 되어 자기까지 따라 그와 같이 좋은 대접을 받게 되었다는 뜻으로 하는 말. = 사또 덕분에 나팔 분다. 狐假虎威(호가호위)
◈원님과 급창이 흥정을 하여도 에누리가 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 원수는 공교롭게도 회피하기 어려운 곳에서 만나게 되는 법이라는 말. 남과 원수를 맺으면 피할 수 없는 경우에 만나는 禍厄(화액)이 생긴다는 말.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 아무리 익숙하고 잘 하는 사람이라도 혹 실수하는 수가 있다는 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 윗사람이 부정한 일을 하면 아랫사람도 따라 잘못을 저지르게 된다는 말. = 上濁下不淨(상탁하부정)
◈唯사無藏 是以錦裳(유사무장하여 시이금상이라) : 오직 옷상자로 간직할 데 없어서 이 때문에 비단치마다.
◈由惜一瓦 樑摧大廈 (유석일와양최대하/큰집 하) 한 개의 기와 아낌으로 말미암아 큰 집 대들보 꺾는다.
◈留子之谷 虎亦顧復 (유자지곡 호역고복) 자식을 둔 골은 범도 돌아본다. 새끼를 사랑하는 정은 짐승도 다 같으니 사람이야 더 말할 나위가 없다는 말. 留 : 머무를 유
◈由酒一盞 或淚厥眼 (유주일잔 혹루궐안) 술 한 잔 때문에 혹 그 눈에 눈물 낸다. 술 한잔 대접하며 눈물나게 해서는 안 된다. 베품에 있어서 너그러워라는 의미.
◈육섣달은 앉은 방석도 안 돌려 앉는다. : 음력 유월과 섣달에는 이사나 혼인, 원행 등 무슨 행사든지 하지 않음이 좋다는 뜻.
◈으슥한 데 꿩알 낳는다.
◈음식 싫은 건 개나 주지 사람 싫은 건 할 수 없다.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陰地轉 陽地變 (음지전 양지변) 음지가 양지된다. 轉 : 바뀔 전 變 : 변할 변
◈응달에도 햇빛 드는 날이 있다. : 역경에 처해 있는 사람에게도 길운이 오는 때가 있다는 말.
◈의가 좋으면 천하도 반분한다. : 사이가 좋으면 무엇이나 나누어 가진다는 말.
◈의붓아비 떡 치는 데는 가도 친아비 도끼질하는 데는 안 간다. : 제 몸에 조금이라도 해가 되는 일이 있는 곳에는 가지 않는다는 말.
◈衣視其體 名視其貌 (의시기체 명시기모) 몸을 보고 옷 짓고, 꼴을 보고 이름 짓는다. 실체를 보아야 생각(판단)을 할 수 있다. 貌 : 모양 모
◈衣以新爲好 人以舊爲好 (의이신위호 인이구이호) 옷은 새로울수록 좋고 사 람은 오래될수록 좋다.
◈의주파발도 똥눌 새는 있다. : 아무리 바쁘고 급하더라도 잠시 쉴 틈은 있다는 말.
◈이 안으로굽지, 밖으로 굽지 않는다.
◈이 우물에 똥을 누어도 다시 그 우물을 먹는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살지 : 없으면 없는 대로 견디어 나갈 수 있다는 뜻.
◈이고 지고 가도 제 복 없으면 못 산다 : 여자가 출가할 때 혼수를 많이 해 가지고 간다. 해서 반드시 잘사는 것은 아니라는 뜻.
◈以權利合者 權利盡而交疎 (이권리합자 권리진이교소) 권력과 이익으로써 모인 이는 권력과 이익이 끝나면 사귐이 멀어진다.
◈이름 좋은 하눌타리 : 이름만은 매우 좋으나 실상은 아무 것도 없다는 말. = 빛 좋은 개살구.
◈이리 해라 저리 해라 하여 이 자리에 춤추기 어렵다
◈이마를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겠다 : 몹시 인색하고 약삭빠른 사람을 형용하는 말.
◈이마빡에 피도 안 말랐다. : 아직 어리고 철이 없다는 뜻. = 입에서 젖내 난다. 口尙乳臭(구상유취)
◈이마에 부은 물은 발뒤꿈치에 흐른다. : 灌頂之水 必流足底 (관정지수 필유족저) / 웃사람이 한 일은 그대로 아랫사람들이 따라하게 된다는 말 灌 : 물댈 관
◈爾逢爾仇 獨木橋頭(이봉이구 독목교두) 네가 네 원수 만나는 것은 외나무 다리 위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梨腐予女 栗朽予婦 (이부여녀 율후여부) 배 썩은 것은 딸에게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에게 준다.
◈이불 안 활개 :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나 호기를 부린다는 뜻.
◈이불깃 보아 가며 발 뻗친다 : = 누울 자리 봐 가며 발 뻗친다.
◈이사할 때 강아지 따라다니듯 : 어디든지 늘 따라다니며 귀찮게 하는 것을 이름.
◈以書御者 不盡馬之情 以古制者 不達事之變 (이서어자 부진마지정 이고제자 부달사지변) 글로써 말타는 이는 말의 실정을 다 알지 못하고, 옛것으로써 처리하는 이는 일의 변함을 잘 알지 못한다. 책상앞에 앉아서 다 알 수는 없다.(卓上空論)
◈이승 문 밖이 저승이다. : 이승을 벗어나면 바로 저승이란 뜻으로, 죽음이 먼 듯하나 실상은 바로 가까이에 있음을 일컫는 말. = 저승길이 대문 밖이다.
◈이십 안 자식 삼십 안 천냥
◈이에서 신물이 난다. : 두 번 다시 대하기 싫을 만큼 지긋지긋하다는 뜻. = 입에서 신물이 난다.
◈이왕이면 창덕궁 :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이웃 사촌 : 서로 이웃하여 살면 사촌보다도 더 가까운 정분으로 지낸다는 말.
◈익은 밥 먹고 선 소리한다. : 사리에 맞지 않은 말을 하는 사람을 핀잔주는 말.
◈人傑(인걸)은 地靈(지령)이라 : 산수가 좋아야 훌륭한 인물이 난다는 말.
◈人飢三日 無計不出 (인기삼일 무계불출) 사흘 굶으면 안 날 생각 없다. / 사흘을 굶으면 별의별 생각을 다 한다는 말. / 飢 : 굶주릴 기 計 : 계획 계
◈人無所不爲 唯天不容僞 (인무소불위 유천불용위) 사람이 하지 못하는 것이 없으나 오직 하늘만은 거짓을 용납하지 않는다. 아무리 거짓말을 잘 한들 하늘은 속일 수 없다.
◈仁不輕絶 智不輕怨 (인불경절 지불경원) 어진 이는 가벼이 끊지 않고 슬기로운 이는 가벼이 원망하지 않는다. 남과 절교하고 원수 짓는 일을 신중히 하라.
◈인색한 부자가 손쓰는 가난뱅이보다 낫다
◈人心(인심)은 朝夕變(조석변)이라 : 아침에 먹음 마음 다르고 저녁에 먹은 마음 다름. 사람의 마음은 잘 변한다는 뜻. = 朝令暮改(조령모개). 高麗公事三日(고려공사삼일)
◈人唯求舊 器非求舊 (인유구구 기비구구) 사람은 오직 옛것을 구하고 그릇은 옛것을 구하지 않는다.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 (인일시지분 면백일지우) ▶ 한 때의 성냄을 참으면 백일의 근심을 면할 수 있다. ☞ 일상에서 여러 감정들을 자제하고 참는다.면 근심할 일이 적어진다는 의미. [출전 - 明心寶鑑(명심보감)] [직역] 한 때의 분함을 참으면 백일의 근심을 면한다. [한자풀이] 忍(인) 참다 / 忿(분) 성냄,분 / 免(면) 면하다. / 憂(우) 근심
◈인정도 품앗이라 : 사람을 생각해주는 것도 서로 번갈아서 해야 한다.
◈인정은 바리로 싣고 진상은 꼬치로 꿴다 : ①직접 자기와 이해 관계가 있는 일에 더 마음을 쓴다는 뜻. ②뇌물을 받는 하급 관원들의 권세가 큼을 이르는 말.
◈일가 못된 것이 항렬만 높다
◈일각이 如三秋(여삼추) : 기다리는 마음이 매우 간절함.
◈一馬之背 兩鞍難載 (일마지배 양안난재) 한 말 등에 두 안장 지울까. 鞍 : 말안장 안
◈일색 소박은 있어도 박색 소박은 없다.
◈一夜之宿 長城或築 (일야지숙 장성혹축) 하룻밤 자는 데에도 긴 성을 혹 쌓는다. 모든 일에 준비가 있어야 한다.
◈一魚 混全川 (일어 혼전천)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내를 흐린다. 混 : 흐릴 혼
◈一汚萵圃 終疑此狗 (일오와포 종의차구) 한 번 상추밭을 더럽히면 끝내 이 개만 의심한다. 의심받을 짓을 하지 마라는 뜻.
◈일은 송곳으로 매운 재 긁어내듯 하고 먹기는 돼지 소 먹듯 한다.
◈일이 되면 입도 되다 : 일이 많으면 먹을 것도 많다는 말.
◈일이면 작은 일로 두 번 치러라
◈一日之狗 不知畏虎 (일일지구 부지외호) 하룻강아지는 범을 무서워 할 줄 모른다. ㅇ속뜻: 겁 없이 덤벼들다가는 큰 코 다친다는 뜻, 멋(철) 모르고 함부로 덤비는 사람을 비웃는 말. ㅇ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자가사리가 용을 건드린다. 狗 : 개 구 畏 : 두려울 외
◈일천 석 불 붙이고 쌀알 줍는다. : 큰 손해를 입고 조그만 이익을 위하여 수고한다는 말.
◈임도 보고 뽕도 딴다 : 일 핑계하고 제 실속을 차림의 뜻과, 한꺼번에 두 가지 이익을 얻음을 뜻하는 말.
◈입 찬 말은 무덤 앞에 가서 해라
◈入山 欲避虎 (입산 욕피호) 산에 들어가 호랑이 피하려 한다. 避 : 피할 피
◈입술에 침이나 바르지 : 염치없이 거짓말을 천연스럽게 하는 것을 욕하는 말.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 입술이 망하면 이가 추워지는 것처럼, 옆에서 돕는 이가 망하면 이웃이 함께 위험하다는 뜻. = 脣亡齒寒(순망치한)
◈입에 맞는 떡 : 꼭 제가 원하는 것.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입에 풀칠한다. : 근근히 굶지는 않고 먹고산다는 뜻. = 목구멍에 풀칠한다.
◈입에서 젖내 난다. : = 이마빡에 피도 안 말랐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 말은 언제나 바르게 하라는 뜻.
◈입의 혀 같다 : 제 뜻대로 움직여 주어 매우 편리하다는 뜻.
◈입이 밥 빌러 오지 밥이 입 빌러 올까?
◈입찬소리는 무덤 앞에 가서 하라 : 함부로 장담하지 말라는 말.
[출처] 속담 모음-이담속찬 순오지 등등 / <아>~|작성자 노즐밥 전각
첫댓글 찌 : 어린아이의 말로, ‘똥’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