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 바쁘신데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생산하는 신발이 니트 신발인데...
중국에서 재봉할때까지만 해도 문제가 없었는데...
한국에서 접착 할려니깐 갑피부분이 퍼렇게 물들어지네요,..
한두족도 아니고... 현장에서는 적외선 열을 받으면 그렇게 된다고들 말씀하시는데...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네요... 이유를 아시는분 혹시 있으시면 가르쳐 주십쇼...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부분을 지울수 있는지 가르쳐 주십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참고로...레드칼라입니다.
니트 원단 염색에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접착시 접착제를 바르면 니트원단에서 이염되는 현상 같습니다. 이건은 방법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만, 유성 말고 수성 접착제로 테스트 해 보는게 어떨까요. 사진이라도 올렸으면 좋았으련만.....
소중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일단 이래저래 뛰어다니면서 테스트중입니다ㅎ
열심히 조사해서 원인 분석을 꼭 하겠습니다.
분석하시고 좋은 사례를 공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니트 원단은 원단이 2중처리가 되어있습니다... 갑피 안의 2중처리된 원단이 블랙 칼라였는데... 폴리에스터 실이 승화 견뢰도가 나쁩니다. 그래서 검은색 실부분이 열을 받아서 타고 올라온거 같네요...원사도 로트가 있듯이 실도 로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로트의 실부분이 염색성이 현저히 떨어진거 같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이신발을 절대 판매 할수가 없다는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 현재까지의 결론은 그렇습니다.
항상 갑피는 UV 테스트를 거쳐고 가혹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갑피상태로는 알수가 없으며 오염되는 원인은 너무도 다양합니다. 특히 레드 칼라와 블랙칼라의 경우 탄소함유량과 레드칼라 특유의 염색반응으로 인해 모든 칼라는 어떤 경우에도 예외없이 가혹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전단계에서 이런 테스트를 거치지 않은경우 항상 생산들어가서 문제가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