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는 일본정부로부터 백만 유로를 추가로 받았는가?
(WWW.SURPRISE.OR.KR / kenosis / 2023-07-04)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결정을 위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 의뢰한 검증보고서가 실제로는 용역보고서에 지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것은 일본정부가 IAEA에 추가로 제공한 적어도 백만 유로 이상의 프로젝트 비용이 사실은 일종의 ‘정치헌금’이라는 일본 외무성 내부자의 제보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의혹들은 수사로 밝혀지게 되겠지만 7차례에 걸친 IAEA의 보고서와 제보자들이 제공한 IAEA 내부보고서, 그리고 일본 외무성 내부자의 제보문건들의 타임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은폐할 수 없는 사실들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1) IAEA가 후쿠시마 근해의 환경 모니터링(environmental monitoring)을 실시한 것은 2022년 9월경 부터이다.
“이 임무와 병행하여 IAEA 전문가들은 현재 일본에서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 근처에서 해수, 해양 퇴적물 및 어류의 샘플링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In parallel to this mission, IAEA experts are currently in Japan observing sampling of seawater, marine sediment and fish near Fukushima Daiichi Nuclear Power Station.”
[source] IAEA Task Force to Review TEPCO/METI Plans for Discharge of Treated Water from Fukushima Daiichi
November 9, 2022, ienna, Austria
https://www.iaea.org/newscenter/mediaadvisories/iaea-task-force-to-review-tepcometi-plans-for-discharge-of-treated-water-from-fukushima-daiichi
(2) 2023년 5월 31일의 제 6차 보고서를 발표한 당일, IAEA는 2022년 9월경 부터 실시된 환경모니터링(environmental monitoring)의 결과, 즉 후쿠시마 핵발전소 근해의 해수, 해양 퇴적물 및 어류의 샘플에서 측정된 방사능 오염도는 최종보고서(제7차보고서)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Additional reports on corroboration will cover baseline environmental samples (e.g., seawater, fish) from the surrounding envrionment of Fukushima Daiichi NPS and an assessment of the capabilities of monintoring services involved in the assessment of internal and external raditation exposure of workers at Fukushima Daiichi NPS.”
[source] IAEA Report Finds Japan’s Measurements of the Treated Water to be Discharged from Fukushima Daiichi Accurate and Precise
May 31 2023
https://www.iaea.org/newscenter/pressreleases/iaea-report-finds-japans-measurements-of-the-treated-water-to-be-discharged-from-fukushima-daiichi-accurate-and-precise
(3) 그런데, 더탐사가 입수한 2023년 6월 1일의 IAEA 내부문건을 보면, IAEA의 요구에 대한 일본정부의 부정적인 답변에도 불구하고, IAEA는100만 유로의 추가 지원금을 받은 뒤에야 환경모니터링(environmental monitoring) 결과를 포함한 최종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일본정부에 전달했다.
(4) IAEA가 100만 유로의 추가 지원금을 일본정부에 요구했다는 이 IAEA의 내부문건을 확증하는 제보를 일본 외무성 내부자로부터 더탐사가 입수했는데, 2023년 5월 30일 일본 ANA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이루어진 일본 외무성 간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V)총재로 추정되는 아사카와의 비밀 대화 녹취록이다.
일본정부가 IAEA의 최종보고서를 위해 IAEA 그로시 사무총장과 핵안전 담당관인 프리먼에게 적어도 100만 유로 이상의 정치헌금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5) IAEA의 최종보고서를 위해100만 유로 이상의 정치헌금을 IAEA에 전달하면서 일본 정부는 최종보고서에 환경평가와 관련하여 새로운 환경모니터링(Environmental Monitoring) 결과를 추가할 것을 요구하였다.
“83개 어류 모니터링 샘플에서 삼중수소(OBT)가 관찰되지 않음”
“Add ‘OBT has never been observed in 83 fish monitoring samples’”
(6) 이렇게 해서 조작된 환경모니터링(Environmental Monitoring) 결과가
6월 15일 경에 일본정부가 사전에 입수한 최종보고서의 Part 4, 제 2항,
“환경모니터링의 확증(Corroboration of Envrionmental Monitoring)”에 추가되게 된다.
Part 4: Monitoring, Analysis, and Corroboration
1. Corroboration of Source Monitoring
2. Corroboration of Environmental Monitoring
3. Corroboration of Occupational Radiation Protection
"IAEA Comprehensive Report on ALPLS Treated Water
At FukuShima DAI-ICHI Nuclear Power Station"
https://s142.convertio.me/p/CJyjDk-GSlBSDiyzZ1kZpA/6375e66be0f8b8781a3bbc80d58f97a8/IAEA-Comprehensive-Report-on-ALPLS-Treated-Water-At-FukuShima-DAI-ICHI-Nuclear-Power-Station.pdf
(7) IAEA는 자체 환경모니터링을 8~9개월 동안 진행해왔다고 하지만, IAEA의 후쿠시마 근해의 환경평가는 일본 도쿄전력과 일본 수산청의 방사능 측정 데이터를 그냥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인정한 것이나 다름 없다.
일본 도쿄전력과 일본 수상청이 어떻게 후쿠시마 근해의 방사능 측정 데이터를 은혜하거나 조작했는지에 대해서는 다음의 몇가지 자료를 참조해도 잘 알게 될 것이다.
후쿠시마 해안 어류의 방사능 오염 수치 (자체)보고서
http://www.surprise.or.kr/board/view.php?uid=131274&table=surprise_13
후쿠시마 앞바다, 동해보다 방사능오염도46배 더 높아
http://www.surprise.or.kr/board/view.php?uid=131271&table=surprise_13
【230626】[원자력X파일 라이브] 도쿄전력과 일본정부의 과학적 은폐, 조작, 거짓말을 고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x69SwCznPHw
(8) 새로운 제보에 따르면 IAEA 사무총장 그로시는 일본이 사전에 입수한 최종보고서의 많은 내용을 삭제하거나 조작했다고 한다.
더탐사는 IAEA 사무총장 그로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n9OcK9iBIKw
【230703】[탐사보도] IAEA 시찰단 日정부 막판 목조르기 “환경평가 빼고 모두 양호” (5월31일) “환경평가에 100만 유로 든다” (6월1일)
출처; http://www.surprise.or.kr/board/view.php?uid=131281&table=surprise_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