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권영창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회장 김기백)는 9월 22일 14시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김대순 안산시부시장, 시도의원,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김기백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신임 김기백 회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세종대를 졸업하고 (주)백산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안산 의용소방대 대장, 민주평화통일 안산시협의회 수석부회장,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전국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수원지방 검찰청 시민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안산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으로 임용되어 활동하던 당시 남다른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6년여 동안 의용소방대 소화전 지킴이 운영, 대대적인 해안정화 활동, 수암산 일대에서 의용소방대원 산불예방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친 바 있다.
이날 출범식 1부에서는 국민의례, 대통령(의장) 메시지 시청, 21기 구성현황 보고,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및 선서에 이어 협의회장의 취임사, 내빈 축사, 기념촬영이 진행되었다.
김기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해 설립된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서 통일에 대한 국내외 여론 수렴과 국민적 합의도출, 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역량을 결집해 대통령의 자문과 건의를 담당하는 중차대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이신 윤석열 대통령 또한 '통일은 어느날 갑자기 빨리 찾아올 수도 있지만 그냥 되는 일이 아니라 준비된 자만이 실현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이는 우리 국민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강력한 염원이 내재되어 있지 않다면 평화통일을 이룰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6위의 국방력과 세계 10위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 국가로 자리매김 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없이 가동해 압도적 힘으로 남북의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그날까지 저와 함께 그 최일선에서 함께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지도와 아낌없는 격려를 당부한 김 회장은 "공사간 바쁜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 출범식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격려사에 나선 홍승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부의장은 "맑고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 출범식이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민주평화통일의 길은 민족의 염원이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온갖 슬기와 지혜를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홍 부의장은 이어 "안산시 민주평통 자문위원 모두가 통일의 희망을 심고 싹틔우고 민주통일의 꽃을 피우고 자유민주평화통일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기울여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기회의 2부는 제21기 민주평통 활동방향 영상 시청으로 시작되었으며 김기백 협의회장의 주재로 안산시협의회 임원과 상조회칙 인준, 임원 임명장수여,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되며 출범식이 마무리되었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준비'를 목표로 △통일 및 대북정책 추진기반 고도화 △바른 통일담론 확산으로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 수행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활성화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준비를 위한 통일미래세대 지원 등의 방향을 설정하고 있으며 2023년 안산시협의회는 통일대학 제22기 지도자아카데미와 안산 하나 통일골든벨 등을 주요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날 민주평통 안산시협의회는 쌀 전달식을 통해 자문위원들의 식대와 기념품비를 절약하고 내빈들의 축하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을 안산시에 기부하여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전달되도록 하였다.
출처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https://www.kmaeil.com)
첫댓글 민주평통 협의회장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