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은 한나라를 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주장하면서, 총나라를 공격하는 것이 명분도 실속도 없다고 강조.
대신, 진나라의 전략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왕업을 이루는 길을 택해야 한다고 설득.
장안의 주장은, 전쟁에서 명분과 실속이 모두 갖추어져야만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잘보여준다.
사마조는 진나라의 왕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땅을 넓히고, 백성을 부유하게 만들며, 덕정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사마조는 촉나라를 공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쉬운 목표라는 점에서 명분과 실익을 모두 챙길 수 있다고 주장
반면, 한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크고, 성공하더라도 천하의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경고.
사마조의 주장은 장인의 이상적인 접근과는 달리, 현실적인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명분을 잃지 않으려는 전략을 강조.
이처럼 전쟁이나 큰 결정을 내릴 때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
사마조의 주장은 총나라를 공격하면 명분을 얻을 수 있고, 한나라를 공격하면 명분을 얻지 못한다는것.
촉나라는 오랑캐 같은 나라로 묘사되며 촉나라를 치는 것은 마치 약하고 야만적인 적을 바로잡는 것과 같아 보이기 때문에 진나라가 총나라를 공격하는 데에는 명분이 있다고 다마조는 주장.
또한,
촉나라를 공격함으로써 진나라는 땅을 넓히고, 백성을 부유하게 만들 수 있는 실익도 얻을 수 있으므로. 명분과 실익이 모두 확보된다고 보는 것.
반면, 한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주나라 천자를 위협하는 행위로, 주나라가 천하의 중심이기 때문에 이를 공격하면 오히려 나쁜 평판을 얻게 되고, 명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경고.
주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정치적 위험이 크고, 천하의 비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실익보다는 손해가 클 수 있다는 것이 그의 논리.
사마조는 촉나라를 먼저 치는 것이 더 전략적이라고 판단.
진나라 왕은 사마조의 말을 듣고 총나라를 공격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촉나라를 성공적으로 정복하여 진나라의 힘과 부를 크게 확장.
진나라가 강대해지면서 다른 제후들을 가벼이 여길 정도로 세력이 커졌다는 점에서, 사마조의 판단이 결과적으로 옳았다고 볼 수있다.
장이는 진나라의 외교와 군사적 전략을 담당하며, 여러 나라를 상대로 진나라의 이익을 극대화하려고 했다.
그는 위나라를 압박하고 설득하는 동시에 진나라 왕의 신임을 얻기 위해 애썼지만, 결국 위나라 왕이 그의 의견을 따르지 않아 진나라와 위나라 사이에 갈등이생겼다.
이 상황에서 장이는 진나라에 더 큰 공적을 세우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하게되었다.
역사 속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정치적 상황을 보면, 작은 결정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느껴진다.
장의는 위나라에서 자신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번 시도했지만, 위나라 왕들이 그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자 결국 진나라를 동원해 위나라를 공격.
위나라가 진나라와 제나라의 연이은 공격에 무너지는 상황은 장의의 전략이 얼마나 냉혹하고 효과적이었는지를 보여줌.
결국, 장의는 진나라의 힘을 이용해 위나라를 압박하고, 천하의 제후들까지도 두려움을 느끼게 만들었다
장의는 위나라의 지리적 위치와 군사적 약점을 아주 명확하게 파악하고있었다.
그는 위나라가 사방에서 적의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놓여 있으며, 각각의 강대국들이 위나라를 침공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위나라가 어느 한 나라와 동맹을 맺지 않으면, 다른 강대국들이 그 틈을 노려 공격할 것이고, 이는 위나라가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만든다고 설명.
장의의 분석은 매우 전략적이고, 위나라 왕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도록 강요하는 방식.
장의는 위나라 왕에게 아주 강력한 경고를 하고 있다.
그는 위나라가 진나라와 동맹을 맺지 않으면 다른 제후국들과의 합종 전략이 무너질 것이고, 결국 위나라는 진나라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멸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
특히, 장의는 제후국들이 맺은 동맹도 결국 신뢰할 수 없으며, 진나라와의 협력이야말로 위나라가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설득.
장의의 말에서 느껴지는 긴박함과 현실적인 분석은 위나라 왕이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느끼게 만들었을 것 같다.
소진은 합종책을 주장하면서 진나라에 대항하는 것을 강조.
그는 제후국들이 연합하여 진나라의 팽창을 막고,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
소진의 입장에서는 진나라를 섬기는 것은 결국 다른 제후국들이 진나라에 종속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각 나라의 독립과 번영을 위협할수있다고봄.
반면, 장의는 연횡책을 주장하면서 진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위나라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
결국,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전략을 제시하며 제후국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논쟁을 벌였던 것.
장의는 여기서 다시 한 번 강하게 진나라를 섬길 것을 권유.
그는 진나라와의 협력을 통해 위나라가 초나라를 공격하고 그 땅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
이렇게 하면 위나라는 진나라의 보호를 받으며 안정될 수 있고, 초나라의 약화를 통해 자신들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말하고있다.
장의의 논리는 진나라의 강력한 군사력과 정치적 힘을 인정하고, 그것을 활용해 위나라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것.
특히, 초나라를 공격해 그 땅을 진나라에 바치는 것을 통해 진나라의 신임을 얻고, 위나라의 안전을 도모하자는 전략.
장의는 합종책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군주들을 교묘한 말로 설득하여 그들을 현혹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있다.
그는 합종책이 마치 신뢰할 수 있는 전략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으며, 오히려 군주들이 그들의 말에 쉽게 넘어갈 수 있다고 경고하고있다.
깃털도 많이 쌓이면 배를 가라앉히고, 가벼운 물건도 많이 실으면 축이 부러진다"는 비유는 작은 것이라도 반복되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뜻으로, 군주들이 합종의 유혹에 빠지면 결국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의미.
결국, 장의는 위나라 왕에게 진나라와의 화친을 권유하고, 위나라 왕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진나라와의 관계를 개선.
그러나, 위나라는 이후 다시 합종에 가담했고, 이로 인해 진나라의 공격을 받아 영토를 잃게됨. 이 이야기는 제후국들이 외교적 줄다리기 속에서 얼마나 어려운 결정을 해야 했는지를 보여준다.
장의의 주장을 받아들인 후에도 위나라가 다시 진나라를 배신하게 된 이유나, 그로 인해 겪게 된 결과를 보면, 전략적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처음에 위나라 왕은 장의의 설득을 받아들여 합종의 맹략을 저버리고 진나라와 화친을맺었다.
그 결과, 장의는 진나라로 돌아가서 재상 자리를 되찾음.
그러나 3년 후, 위나라는 다시 진나라를 등지고 합종에 가담하게된다.
이로 인해 진나라는 위나라를 공격하여 고국(위나라의 영토)을 빼앗았고, 위나라는 큰 손실을 입게 되었어요. 결국, 위나라는 다시 진나라를 섬기게 되는 상황에 처했다.
이 상황은 위나라가 국제 관계 속에서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계속 갈등하고, 그 결과로 일어나는 변화를 잘 보여줌.
처음에는 장의의 말을 받아들여 진나라와의 화친을 선택했지만, 나중에는 다시 합종에 가담했다가 진나라의 공격을 받게 되었다.
결국, 위나라는 진나라와의 화친을 다시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위나라는 진나라와 합종 세력 사이에서 계속 갈등하고 흔들리면서 결국 어느 쪽도 완전히 신뢰하지 못한 채, 상황에 따라 전략을 변경하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