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랑 & 기회있는대로 섬김”
https://youtu.be/g6U92jFuORQ
1-1. 흔들리지 않는 나라 사람입니다. 우린, 하나님 나라 도성에 속해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길은 선명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길’입니다. 그 예배의 길을 13장은 형제 사랑과 나그네 대접이라는 두 가지 개인적 예배의 삶으로 표현합니다. 사랑, 그것은 언제나 ‘먼저 사랑’입니다. 내가 먼저 사랑하는 사랑입니다(롬 12장). 다른 것은 없어도 사랑은 먼저 있어야 하는 사랑입니다. 사랑은 기질이나 성품이 아닙니다. 원래 우린 사랑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죄인은 사랑이 없습니다. 하나님 사랑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사랑이 없다면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구나.’라고 알아차려야 합니다. 사람과 씨름하지 말고 교회 예배당으로 달려가 엎드려야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을 사랑하게 하소서.’
1-2. 사울을 아십니까? 그가 예수 믿는다고 했을 때 예루살렘에 있는 교인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기겁했습니다. 두려워하여 믿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기피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사랑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히브리서의 청중들은 재산을 통째로 강탈당한 경험(히12장)도 있습니다. 사랑을 이용하여 스파이로 들어와 그들을 고발하여 감옥에 넣은 자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먼저, 너는 먼저 사랑부터 하렴.’
2-1. 두 번째 우리의 예배는 섬김입니다. ‘기회 있는 대로 섬김’입니다. 할 수 있는 만큼 섬기면 되는 것이 세상의 논리입니다. 그런데 성경의 가치는 다릅니다. 기회 있는 대로 섬김입니다. 기회라는 말 자체는 ‘카이로스’입니다. 헬라적 문화에서는 제우스의 막내아들로서 과감한 결단을 통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찬스입니다. 이야기 중에 한 목사님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길잃은 할머니 한 분을 집에 모시고 들어왔는데, 그분의 아들이 다음날 찾아와 감사를 표하며 자신의 회사 주식 일부를 주더랍니다. 코카콜라 사장이었고 그 가치는 어마어마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는 다음 날부터 길거리 할머니들을 서로 집으로 모셔갔다고요.
2-2. 그러나 성경적 의미는 ‘하나님의 때’입니다. 섬김은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섬김은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시간입니다.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하고, 약한 자에게 물을 먹였더니 그분이 예수님이시랍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데 이만큼이라고 정하지 않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할 수 있는 것을 다하여 섬깁니다. 섬김의 준비가 늘 돼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회 있는 대로 섬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