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믿음(휘장)을 찢고(끝내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온 믿음(그 생명의 그 빛) 곧 아버지와 하나 된 믿음이 (밖으로 겉 사람에게)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이런 문장의 형태를 띠는 소유격이 있는 경우 ‘possessed by(~에 홀린)’ 또는 belonging to(~에 속하는)’의 뜻으로 해석해야 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는 믿음의 표현이다. ‘믿는다.’로 쓰이는 ‘피튜오스’ 동사는 문장에서 ‘소유격’으로 쓰이고 있다.
이 동사는 특수한 것을 제외하면 목적어를 직접 쓰지 않는다. 영어에서도 ‘belive(참말로 믿다)’라는 동사는 목적어를 직접 취하지 아니하고 전치사 in을 사용하여 ‘belive in jesus’라고 하며, ‘belive jesus’로 사용하지 않는다. ‘belive jesus’로 사용하면 예수를 대상으로 믿는 것이 된다.
헬라어나 영어에서도 ‘믿음’이란 단어를 사용할 때는 목적어를 직접 취하지 않는다. 곧 대상으로 믿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영어권에서는 문자로는 ‘belive in jesus’라고 쓰면서도 ‘예수’를 목적인 대상으로 섬기고 있는데 이는 동서양 다 마찬가지다.
헬라어의 문장에서 주어로 쓰이는 단어는 주격, 소유의 의미는 속격, 목적어로 쓰이면 목적격, 여격으로 사용하는 어미변화가 있다. 여격이란 상용된 명사로서 무엇을 받는 자리에 서 있어야 동작 상태를 나타낸다. ‘~에게서, ~로부터’의 뜻을 가진다.
그 생명의 그 빛(근본)!
첫댓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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