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안산사는데 한 번 가봐야 겠어요. 배가 마구 고파오네요.
고등학교 때 부터 친구였던 녀석이 얼마 전 수원으로 이사를 갔네요.
송년회 겸사겸사해서 수원에서 볼까 했는데, 친구녀석이 안산그립다며 안산에서 보자고 해서 결국 그리했습니다.
뭐먹을까 고민하면서 인터넷검색 좀 해봤는데, 마침 '몰래먹던 뒷고기'라는 집을 발견해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안산살면서도 안산맛집은 잘 모르는 이 이상한 구조.;;;
안산 중앙동 롯데시네마건물 근처에 있는데, 건물 내부(뒷쪽)에 있어서 눈에 띄지 않는 위치였습니다.
저도 정확한 위치를 모르던터라, 무려 전화해서 물어보고 찾아갔네요.
※ 밖에서 한 장 찍는다는 것을 깜빡해서, 네이버 거리뷰사진을 이용했습니다.
둘 다 배가 무지하게 고팠던터라, 뒷고기 특판(600g)을 주문했습니다.
불판에 올라가있는 양 + 저 뒤에 접시에 담겨져있는 양이었는데 양은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나저나 네이버블로그에 의하면 3월달까지만해도 특판 12,900원이었는데 정작 가보니 14,900원이었네요.
14,900원도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지만, 12,900원이었으면 대박이었을 듯.
고기가 서서히 익어갑니다만, 소고기가 아니니 잘 익혀먹어야겠죠?
그리고 메뉴주문하면 된장찌개와 계란찜이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평소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술집에서 사이드로 끼고 먹기에는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고기가 다 익었을 무렵부터, 소주와 고기를 흡입하기 시작합니다.
뒷고기라는게 정확하게 무슨 부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좌우지간 맛있었어요!!!
첫번째 불판(?)을 끝내고, 접시에 남아있던 것을 몽땅 구우면서 두번째로 돌입합니다.
이쪽에는 삼겹살이 섞여있네요.
아주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안주가 맛있었기 때문에, 술도 잘들어갔네요.
서비스도 친절하고, 음식의 양과 질에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지 않는 위치라 장사에 어려움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손님들로 가득차더라구요.
나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하나 알아냈는데, 안산에서는 영 일이 없어서 언제나 다시 가볼까 싶네요.ㅠㅠ
첫댓글 잘알겠습니다 그곳을 지나는 길이 있으면 찾아보지요
네^^
먹고싶어라 잘보고갑니다 즐감
배가 고파지죠?^^
저녁이라 더욱더 땡기는군요 아이 ~ 배고파라 ~~
^^
우리 딸 과 아들 이랑 자주 먹으로 가는곳이 바로 안산 중앙동 이지만 눈에 띄지 않는곳이라 잘 몰랐어요
안산 갈 때마다 힘들게 먹을 거리 찾느라 검색 하며 찾아 다녀요 좋은정보 고마워요
네 감사요
즐감하고 갑니다
네 감사요.
가까운곳에 있군요..한번 가봐야겠네요^^
가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잘보고갑니다
네 감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