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2x6와 2x4 목재로 야외가구(Outdoor furniture) 만들기에 도전하기 위해 또다시 녹색대학의 성지 함양 온배움터에 모였습니다.(너무 비장한가...?)
교수님의 1박2일 간의 수업 총론 설명...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가구들...
1. 우마 ; 일본말로 말의 의미, 작업대(2개를 만들어 위에 넓은 판대기를 걸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작업대로 변신.)
난이도 下
2. 귀농,귀촌시 꼭 만들고 싶어하는 식탁
3. 아디론체어 ; 미국에서 건너 온 야외용 휠링의자
4. 가장 난이도가 높은 그네. 과연 이것까지 만들 수 있을까?
공방에 와서 이제 본격적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움의 세계로 고고~
밖은 비가 와서 나가지도 못하니 갈데가 없어서 볼모로 공방에 잡혀 있지만... ㅠㅠ
한가지라도 더 가르쳐 주고 싶어서 교수님께서도 실습장에 나오셔서 가장 위험하다는 전기톱 사용 설명 중... ㅎㅎㅎ
세분의 목공선생님의 친절한 가름침으로 우린 한뼘씩 쑥쑥 자랐습니다.
온갖 공구와 도구들도 설명해 주시고...
이제 우리들도 배운 것을 몸으로 체득하기로...
이제 전문가의 폼이 풀풀 나기도... ㅋㅋㅋ
드디어 작업 완성! 마치 집 한채 만든 듯한 환한 표정들...
적군이 벌써 하나 완성했다고 하니 손에 땀 나듯이 부지런히...
그리고 드디어 하나 완성! ㅋ
기세를 살려 두번째 도전...
잘못된 곳이 있는지 최종 점검.
식탁도 가볍게 완성!
뒤질세라 천사팀도 완성!
세번째 아디론의자를 만들었지만 두 팀 모두 일박이일의 긴 시간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조립까지는 가지 못하고 시간이 종료되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짐을 싸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선생님들께서 마무리 하셨다고 사진을 보내주셔서 그나마 우리의 마지막 혼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에 쫓겨 허겁지겁 청소도 못하고 와서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두 팀이 엎치락뒤치락 재미나셨겠어요~~~ ㅎㅎ. 결과도 좋아 뿌듯하실듯하네요.. 부럽부럽..
우왕~ 정말정말 정리 잘하셨어요~ 같이 작업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