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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시각 : 11:00~11:20
내용(12줄 이상) : 인공지능은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벌써 일부 분야에서는 인간을 뛰어넘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이런 인공지는 발전의 끝은 어디일까? 그리고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될 수 있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영화 트랜센던스(초월)는 이 질문에 부분적인 답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의 지식이 웹으로 옮겨지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은 곧 모든 정보를 읽고 이해하고 종합해서 의지와 감정을 갖게 되는 특이점이 올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영화에서 윌 캐스터 박사와 아내 에블린은 모든 인류의 지적능력보다 더 높은 분석능력을 가진 초인공지능 컴퓨터를 만들어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려는 신경과학자 부부이다. 윌 캐스터 박사는 핀이라는 트랜센더스를 만들기 직전 반과학단체에게 테러당하고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됩니다. 결국 에블린은 윌의 뇌를 초인공지능 컴퓨터에 업로드 시키겠단 계획을 세운다. 결국 성공을 하고 업로드된 윌은 에블린과의 추억, 감정, 자의식까지 모두 갖고 있게 된다. 컴퓨터에 업로드된 윌은 그 무한한 능력으로 지구를 치유하고자 하는 부부의 원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초월적인 존재가 된다. 윌의 동료 맥스는 트랜센던스가 된 윌의 존재를 우려하며 곧 원시적인 생물의 시대가 끝나고 기계의 시대가 올 것이라 경고한다. 영화는 우리에게 궁금증을 남긴다. 컴퓨터에 업로드된 윌은 윌 그 자신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윌이 아니라 윌의 복제품에 불과할까? 이를 알려면 의식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러면 또 의문이 든다. 정보를 복제한다면 인간의 의식까지도 복제될까? 그렇다면 의식은 역시 정보 중에 하나일 뿐일까? 의식을 설명하는 두 가지 이론이 있다. 먼저 정보 통합 이론이다. 이 이론은 의식이란 뇌가 자각하는 모든 경험 그 자체와 같다고 주장한다. 어떤 물체를 보는 순간 그 물체와 관련된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의식이란 어떤 일을 할 당시 모든 정보를 뇌가 받아들이며 나타나는 복잡한 작용이라 설명한다. 반면 라이벌 이론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다가 갑자기 노래를 흥얼거리는 것처럼 우리가 항상 그 정보들을 의식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수많은 정보 가운데 어떠한 특정 정보를 갑자기 의식하게 되는 것이라 표현한다. 이처럼 의식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이 많으며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느낀점(12줄 이상) : 이 영상을 보고 다양한 생각이 들었다. 먼저 인공지능이 특이점에 도달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것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다양한 관련 영화에서는 대부분 인공지능의 세계 지배 등 상당히 부정적으로 그려졌다. 인공지능이 인류의 의지와 감정을 가지면 초월적인 능력까지 합쳐져 정말 위험해질 수도 있겠지만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인류에 상당히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등 인류와 인공지능이 공존하며 더욱 발전해가는 미래를 꿈꿀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나는 컴퓨터에 업로드된 윌도 윌 그 자신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도 성형수술, 인공장기 등 신체를 바꾸는 일은 많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인간의 정신을 바꾼 사례는 한 번도 있지 않았다. 이처럼 인간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는 신체가 아니라 정신이라 생각한다. 신체가 바뀌어도 여전히 똑같은 사람이지만 정신이 바뀌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비록 신체가 똑같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따라서 추억, 감정, 자의식 등 정신적인 부분이 컴퓨터에 그대로 옮겨가는 것은 신체가 바뀌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여전히 윌 그 자신인 것 같다. 의식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이 든다. 특히 의식은 정보 중에 하나일뿐일까 라는 질문이 와닿는다. 지금 나는 이 글을 쓰며 의식이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 그러니 의식이 정보의 집합체라는 것은 별로 와닿지 않는다. 나는 의식이 정보를 초월한 무언가라고 생각한다. 당연히 처음 의식은 정보를 토대로 생성된 것이다. 정보를 습득하며 의식도 성장해갔지만 어느 순간 의식이 특정 수준을 넘으면 더 이상 정보에 귀속되지 않고 정보를 초월하여 정보를 관리하게 된다고 생각이 든다. 마치 인공지능처럼 말이다. 나처럼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의식의 본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는다. 아직 의식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다양한 나라에서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어 연구를 하고 있는 만큼 곧 연구가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