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한 자연횟집 바로옆에 장군횟집이 있다.
주차장도 넓고 큰 길가라서 찾기도 쉽고 식당도 아주 크다.
이집도 바로 옆에 있는 자연횟집과 마찬가지로 해물샤브샤브 1인분이 2만5천원으로
서천의 다른 식당에 비해 비싼편이고 재료의 양이나 질도 떨어진다.
서천에 오는 분들이 이곳 장항 금강하구둑의 횟집거리를 많이 찾아서 그런지
춘장대나 마량포구보다 음식값이 약간 비산 편이다.
음식의 질이나 신선도는 지금까지 내가 포스팅 했던 사진으로 비교해 보시면
서천에서 다녀보았던 일곱개의 식당이 자연스럽게 비교가 될것이다.
해물샤브샤브를 새로운 메뉴로 추가해서 그렇겠지만 집집마다 자신들이 추구하는
원래의 메뉴가 있으니 그럴법도 하나든 생각이 든다.
서천군에서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서 팔도록 지도 하려면 좀더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하겠지만 각각의 식당들을 지도하는것도 쉽지는 않겠다.
서천의 싱싱한 재료로 만든 해물 샤브샤브와 김굴해장국인 많이 팔리고 인기가 좋아지면
군청에서 하지말라고 해도 모든 식당들이 해물샤브샤브를 메뉴에 추가하고
서로 맛있게 만들기 위해 뜨거운 경쟁을 할것이다.
해물 샤브샤브
1인당 2만5천원인데 춘장대나 마량포구쪽의 식당보다는 해산물의 신선도나 양, 질 모두 떨어진다.
이집의 주메뉴인 장군 스페셜, 4인에 20만원이라는데.....
갑오징어
생선회
삼합
오징어찜
전복
대합찜
장어구이 등이다.
이렇게 해서 1박2일동안 서천의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세가지 음식인 김굴해장국, 해물냉면, 해물 샤브샤브를 일곱개의
식당에서 먹어봤는데 식당마다 조금식 특색이 있었다.
대체로 춘장대와 마량포구쪽 식당이 값싸고 싱싱한 반면 장항쪽 식당은 생선회나 복탕을 위주로 하는 고급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는것 같다. 음식에 대한 취향은 각자가 다르니 서천에 가시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식을 고르시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