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순 통진당 울산광역시장 후보가 야권단일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전격 사퇴했다. "갑"을 대변하는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를 꺾기 위해 내린 어려운 결단인 만큼 야권단일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에 "을"을 대변해 온 이상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시민중심의 가치실현,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한 ‘공동실천과제’를 합의하고, 합의된 공동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민주개혁진영의 ‘공동연합정부 구성’을 합의하는 울산광역시 야권 단일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상범 후보는 각 정당의 후보가 치열한 선거운동을 통해 시민의 공감대를 넓게 소통하고 통합하여 후보단일화에 나서되, 울산시장선거 야권후보단일화 시기는 5월 27일 1차 후보자방송토론회 다음날 5월 28일까지 합의하는 방식으로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바람직한 방향이다.
(보도자료)울산시장선거 야권후보단일화 대한 이상범 후보 입장발표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새정치민주연합 울산시장 후보로 나선 이상범입니다.
후보등록 마감을 앞둔 오늘 통합진보당 이영순 울산시장 후보가 사퇴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결단을 하셨으리라 어렵지 않게 짐작합니다. 먼저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영순 후보는 “무능한 정부를 심판하고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아내기 위한 야권단일화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하셨습니다. “야권의 승리로 울산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공감합니다. 후보단일화 하겠습니다.
야권의 울산시장 후보들이 힘을 합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시민의 희망과 기대에 승리하는 단일화를 해야 합니다.
이기는 단일화를 해야 합니다.
당장의 과제는 각 정당의 후보가 치열한 선거운동을 통해 시민의 공감대를 넓게 소통하고 통합하여 후보단일화에 나서야 합니다.
이상범 후보는 울산시장선거 야권후보단일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첫째, 시민중심의 가치실현,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한 ‘공동실천과제’를 합의합시다.
둘째, 합의된 공동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민주개혁진영의 ‘공동연합정부 구성’을 합의합시다.
셋째, 울산시장선거 야권후보단일화 시기는 5월 27일 1차 후보자방송토론회 다음날 5월 28일까지 합의하는 방식으로 결정합시다.
울산시민 여러분!
견제 없이 독주한 새누리당의 무한질주를 멈춰주십시오.
사람 귀한 줄 아는 나라, 안전한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문화의 싹을 틔우고, 지역인재를 제대로 키우고, 경제를 바로 세워서, 복지가 보편적으로 나눠지는 울산으로 바꾸겠습니다.
야권후보단일화 반드시 성사시키겠습니다. 야권의 하나 된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5. 16.
새정치민주연합 울산광역시장 후보 이상범
출처 : http://minjooulsan.com/archives/6013
첫댓글 울산도 일보 전진!